흔히 예쁜 사람을 보면 “남자친구가 없을 리가 없지… 남자들이 가만두겠어?”라는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이런 이야기에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 우리나라에서 내로라하는 스타들만 사귄 여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송혜교’ 입니다. 오늘은 그녀와 열애설이 났거나 사귀었던 사람들은 누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997년 높은 인기를 누리던 젝스키스의 멤버였던 장수원과 그때는 아직 신인이었던 송혜교와의 열애설은 당시 상당한 화제였습니다. 이 열애설도 그때 당사자 두 사람은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흐른 뒤 2015년에 장수원이 잠시였지만 교제했었다는 걸 인정했습니다. 순풍산부인과’에서 활약한 배우 이창훈은 1990년대 훈훈한 이미지를 대표한 스타였습니다. 의외로 열애설이 단 한 번도 나지 않다가 송혜교와 노래를 함게 부른 사진이 공개되면서 신문에 열애설이 보도되었었는데요. 당시 송혜교는 고3이었고, 이창훈은 30이 훌쩍 넘었던 나이라 해프닝처럼 넘어갔습니다. 송혜교는 송승헌이랑 도 스캔들이 낫었습니다. 그를 스타의 대열에 올려놓은 드라마는 역시 ‘가을동화’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당시 드라마에서 송혜교와 애틋한 연인 관계를 보여주면서 열애설이 났었습니다. 두 사람은 이에 단순 친한 사이일 뿐 연인 관계가 아니라며 극구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송승헌은 종종 송혜교를 이상형으로 언급했었기 때문에 진짜로 사귀었던 것이 아니었냐는 이야기가 사실처럼 알려져 있습니다. 첫 톱스타와 공식적인 연애 사실을 밝힌 것은 바로 ‘김민종’입니다. 김민종과는 드라마 ‘수호천사’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고, 이후 사적으로 만남이 잦아지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김민종과 친했던 손호영과 함께 여행도 자주 즐겼을뿐더러 공식적인 자리에서도 송혜교와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고 밝히면서 훈훈함을 보여주었습니다. 2년 남짓 사귄 후에 헤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팬들로부터 안타까움을 샀었습니다. 대부분 송혜교의 예전 남자친구하면 ‘이병헌’을 가장 먼저 떠올리실 겁니다. 이병헌은 2003년 드라마 ‘올인’을 통해 처음 만났으며, 이후 당당히 교제 사실을 밝히면서 톱스타 간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병헌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결혼에 대한 생각까지 내비쳤으며, 가족에게도 소개했었다는 후문이 있었습니다. 약 1년 정도 사귄 후, 성격의 차이로 인해 결별하였습니다. 송혜교를 로맨스 퀸 자리에 올려놓은 ‘풀하우스’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당시 함께 출연한 주연배우 ‘비’와도 스캔들이 났었는데요. 단순히 서로 잘 어울려서가 아닌 커플시계 및 커플 반지 등을 하고 있는 것이 목격되면서부터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야기가 돌기 시작했습니다. 더불어 미국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었기에 팬들은 사실상 사귄다고 생각했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 둘은 단순 친분이 있을 뿐 연인 관계가 아니라 밝혔습니다.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커플로 나온 현빈과 송혜교는 당시 화두에 오를 정도로 농도 짙은 애정씬을 소화하면 이슈를 만들어냈습니다. 이 때문에 둘 사이에 대한 후문들이 돌았고 자연스럽게 열애설이 신문 1면을 장식했었는데요. 이후 당당하게 열애 사실을 인정, 드라마에서부터 실제 연인 사이로 이어졌다고 알렸습니다. 이 둘은 1년 9개월 만에 결별 소식을 알렸으며, 당시 현빈의 입대가 헤어짐의 가장 큰 이유였을 것이라 추측되고 있습니다. 송혜교는 2013년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함께 출연한 조인성과도 열애설이 났었습니다. 당시 사적인 만남이 팬들에 의해 찍히면서 열애설이 시작되었고, 실제로 소속사를 통한 해명 역시도 늦어지면서 둘 사이는 의심할 여지가 없을 정도였었습니다. 하지만 둘은 드라마에서 친해졌을 뿐 연인이 아니라고 밝히며 연애설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열애설 중 가장 많은 이슈가 됐었던 것은 바로 ‘유아인’입니다. 이 둘은 이미 연예계에서 친한 사이로 워낙 유명했던 터라 종종 사귀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 섞인 말들이 오고 가고 있었는데요. 우연히 송혜교가 유아인에 기대어 사진 찍은 것이 웹에 뜨며 열애설에 불을 지폈습니다. 특히 유아인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송혜교를 늘 이상형이라 말했으며, 송혜교 역시도 가장 믿음직한 남자라 말하며 둘 사이에 무게감을 더했습니다. 이 둘은 별다른 해명을 하지 않았고, 송중기와 송혜교가 결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루머처럼 없어졌습니다. 많은 열애설을 가지고 있던 송혜교는 2017년에 결혼을 했습니다. 신랑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송중기였습니다. 선남선녀 커플, 그리고 톱스타 부부의 탄생이라는 점에서 전 국민의 관심과 축복을 받았는데요. 그러나 두 사람은 안타깝게도 2019년, 성격차이로 인해 이혼하게 됐습니다. 다른 스타 부부들 중에는 이혼하는 과정에 흔히 ‘진흙탕 싸움’이라 불리며 서로를 거칠게 비방하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이 두 사람은 원만하게 이혼을 마무리하면서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