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이 역대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를 살리기 위해 투입됩니다. 지난 5일 미스터 트롯2에서 활약하다 중간에 아쉽게 무대를 떠났던 박서진이 단독 콘서트와 함께 화려하게 돌아왔는데요.
공연기획사에서 박서진쇼를 데뷔 이래 가장 큰 장소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 핸드볼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하고 3~4천석 규모라는 소식을 듣고 박서진은 ‘미쳤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박서진은 속으로 ‘안 될 걸 알면서 왜 그렇게 무리하지’라고 생각했고 티켓 오픈 당일까지도 반신반의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몇 초 만에 매진되고 대기자도 15000명 이러니까 사람들은 박서진의 티켓 파워에 깜짝 놀랐는데요. 그런데 사람들은 흥행 보증수표인 박서진을 내쳐버린 TV조선에 그가 다시 복귀한다고 하자 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기자 유튜버 안진용은 박서진이 3월 중순 방송 예정인 티비 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복귀한다고 알렸습니다. 지금은 TV조선이 MBN에 불타는 트롯맨 종영 이후 2%대로 떨어진 ‘화요일은 밤이 좋아’의 시청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 시기인데요.
박서진이라는 트로트 시장을 뒤흔들 정도로 잠재력이 뛰어난 스타성을 가진 참가자를 하차시켜 버렸으나 박서진의 진가를 다시 확인하게 되어 박서진에게 날개를 달아준 꼴이 되었습니다. TV조선은 ‘화요일은 밤이 좋아 ’그리고 미스터트롯 후속 예능 프로그램 두 가지를 가지고 트로트 시장에서 현재의 영향력을 유지해야 하는데요.
박서진의 탈락으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또는 역대 오디션 중 가장 낮은 수익을 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빠졌습니다. 트로트 가수 팬덤 중 규모가 크고 강력한 단합력을 과시한 박서진이 미스터트롯2 데스매치에서 중도 탈락했는데요.
박서진이 결국 탈락하면서 누가 우승할지 혼전상황이 되었는데 안타깝게도 TV조선은 계약기간 중 전국 투어도 가능한 유일한 가수를 잃은 것입니다. 상업적으로 아주 큰 손해인데요. 그런 TV조선 측에서는 먼저 이번에 열린 박서진 서울 콘서트에 꽃다발을 보내는 등 박서진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TV 조선은 현재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트로트 시장에서 현재 수준의 영향력을 유지하는 것을 원하고 있는데요. 특히 MBN과 트로트 시장을 양분하는 것은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한편, 박서진은 미스터트롯2 탈락 후 시청자들과 작별 인사를 했는데요.
이후 방송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는 콘서트로 팬들과의 첫 만남을 만들고 싶다는 의견을 전했고 팬들과 다시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반가운 공연 소식에 전 좌석이 매진을 기록했으며 그간 그의 콘서트를 기다려온 수많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그는 불과 3년 전만 해도 트로트 가수 박서진은 생활고로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나에게 꿈과 희망이라는 단어는 없는 줄 알았고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아 내가 돈을 벌어야 했다. 장터에 가서 노래를 불렀다”고 밝히기도 했었습니다.
계속 가수의 끈을 놓지 않으면서 내공 있는 실력을 쌓아왔습니다. 이런 남다른 과거가 있었기에 폭넓은 나이대의 팬덤까지 형성한 게 아닐까 싶은데요. 장구의 신이 되기까지 가수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무명의 설움을 이겨냈기에 지금의 박서진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환경을 탓하거나 짜증 내지 않고 너무나 순수하게 어린 나이에도 가정을 지키며 자신의 꿈에 대한 열정도 키워나가신 박서진 씨 앞으로 더욱 승승장구하시길 바라며 박서진 씨의 실력과 인성 앞날의 성공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