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로 신혼여행을 떠난 선우은숙과 유영재 부부가 괜히 재혼했다며 삿대질을 하며 고성을 내며 싸우다 결국 유영재가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리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선우은숙은 남편 유영재와의 재혼을 후회한다며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는데요.
재혼을 해 행복해 할 줄 알았던 네티즌은 ‘저럴거면 선우은숙은 대체 뭘 보고 유영재와 재혼한걸까’라는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그런데 최근 유영재의 깜짝 놀랄 재산 수준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재혼 후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왔는데요.
선우은숙은 결혼 두 달 만에 SBS 동상이몽에 출연해 “정말 행복하다 만약 그분이 빚이 10억 있다해도 상관없다. 내 사전에 두 번 이혼은 없다”고 밝히는가 하면 돌싱포맨에서는 “유영재가 고자라도 상관없었다”고 확언하기도 했습니다.
처음 혼인신고 기사가 났을 때 ‘선우은숙의 명성과 돈을 보고 어떤 남자가 붙은 것이 아닌가’하는 의심마저 들기 시작했고 합칠 때 들고 온 것도 아무것도 없다고 하니 자기가 나이 어리다고 신부를 얕잡아 보나고도 싶었는데요.
‘혼인신고는 하지 말고 연애만 했더라면 더욱 좋았을텐데’라고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지금 상황을 보면 애인보다는 남편이어야지 유영재가 건질 것이 많았으니 승자는 유영재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전 남편인 이영하는 그렇다 치더라도 유영재는 바람을 안 피는지는 모르겠지만 남편으로서 이영하보다 더 상황이 좋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최근 신혼여행을 떠났던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와의 재혼을 후회하며 결국 눈물을 펑펑 쏟아냈는데요. 신혼여행지인 뉴질랜드 마운트 쿡은 유영재가 이미 이전에 와 본 곳이며 그것도 여자랑 왔던 것 같은 느낌을 주기도 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아내 돈은 마구 쓰면서 자신이 내야 할 관리비에는 돈을 안 쓴다는 것인데요. 아내를 물주로 본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유영재가 서울 사람은 아닌데 서울 생활을 오래하여 세련되어 보이지만 근본적으로 가부장적인 사람이었습니다.
문제는 부부가 각자 자기 고집을 부리고 충돌하는 것인데요. 더 나아가 부부가 싸우고 다툴 때마다 극단적인 표현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혼인신고를 하지 말았어야 했다’등의 말이 주작이라면 다행이지만 실제 상황이라면 심각하게 생각되는데요.
앞서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선우은숙이 겨울날 보일러를 끄고 다니는 유영재에게 불만을 터뜨리자 유영재는 공과금은 내가 내는 돈이라며 허락받고 틀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신혼집은 선우은숙의 소유였는데요. 해당집은 수십억대 고가의 빌라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 집에서 유영재가 관리비를 낸다는 이유로 선우은숙에게 보일러를 틀지 마라고 하는 건 대중의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었습니다. 또 유영재는 선우은숙과 재혼하기 전 상당히 없이 쪼들려 살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심지어 1억대 20평짜리 오피스텔이 전부였다고 알려져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그러한 유영재는 돈 많은 물주를 만났으니 돈 방석에 올라앉았고 이제 돈으로는 부족함을 느낄 일이 없을텐데요. 네티즌들이 그가 선우은숙의 돈을 보고 결혼했다고 의심하는 것이 이뿐만이 아닌데요.
선우은숙이 남편에 대해서 투덜거리니까 유영재가 한다는 소리가 “내가 당신보다 4살이나 어리다. 내가 오래 살아야 해 그래야 당신을 묻어줄 수 있어 나를 묻어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건가” 였습니다. 듣는 사람들은 저런 말을 하는 배우자가 있구나 싶어 소름이 끼칠 정도였는데요.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나이에 들먹이며 서운한 말들만 늘어놓는 그의 모습에선 배려라곤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아니면 유영재는 선우은숙이 먼저 죽으면 아들과 재산을 절반씩 나눠 가지니 재산 상속을 바라는 것인지 그의 말투를 들어서는 의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선우은숙의 엄청난 재력은 방송을 통해 잘 알려졌는데요. ‘우리 이혼했어요‘에 나올 당시 선우은숙의 집은 집값 비싸기로 유명한 서울 서초구의 서초아트자이 펜트하우스였는데요. 옷방도 공개했는데 옷방 한가득 1개에 2000에서 3000만원씩 하는 에르메스 버킨백과 캘리백 등이 끝도 없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한편, 선우은숙은 유영재의 재산이 얼마든 능력이 어떻든 중요한게 아니었고 ‘자신과 신앙생활을 같이 할 수 있냐’고 묻고 곧바로 혼인신고를 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8일만에 결혼식을 올린 결혼이니 만큼 선우은숙 쪽에서는 너무 성급한 결혼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결국 이들 부부가 겪고 있는 현재의 갈등은 서로에게 잘 맞추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인지 아니면 이별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그녀가 두 번의 상처는 겪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