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씨가 KBS의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방송점수 부문 0점을 받고 1위 경쟁자인 르세라핌에게 1위 자리를 뺏겼던 적이 있습니다.
이 논란은 지난 13일 방송된 뮤직뱅크에서 0점으로 대놓고 차별을 하여 하이브의 걸그룹 르세라핌이 임영웅을 꺾고 1위를 차지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날 1위 주인공은 음원사이트 음원순위, 앨범 초동 100만 장 이상 등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한 임영웅으로 예측됐었고 너무나 압도적인 성적표를 받고 있었기에 어느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임영웅은 총점에서 846점 밀려 2위를 차지했는데 이에 큰 충격을 받은 많은 사람들이 방송사의 차별을 의심했었습니다.
또한 임영웅 팬들은 여러 주장을 하며 KBS를 향해 거세게 항의를 했지만 KBS 뮤직뱅크측은 본인들이 선정한 프로그램 방송에서만 집계하여 방송점수를 매기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만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선배 가수 장윤정과 많은분들의 도움으로 경찰에서 수사 착수하게 되었고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임영웅의 뮤직뱅크 방송점수 0점 논란 관련 국민 신문고로 접수되었다고 하는데요.
위 사건을 담당자에 배당했고 조만간 사건을 접수한 고발인과 KBS측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가수 임영웅과 그의 팬들의 고생이 빛이 바라는 순간이었지만 경찰에서 조사한다고 한지 한달이 넘은 지금 뉴스 어디에도 조사 내용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네티즌들은 ‘말로만 조사한다고 한 것이 아니냐’ ‘큰 방송사를 봐주기 하는 것이냐’ 등 많은 의견을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TV조선에서 ‘점수 조작’ 논란이 다시 붉어졌습니다.
먼저 가수 송가인, 김호중이 TV조선 신규 예능 프로그램 <복덩이들고(GO)>로 뭉친 두사람은 팬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무대가 되는 밀착형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27일 TV조선은 전 국민의 뜨거운 사랑과 응원에 힘입어 탄생한 미스트롯 송가인과 미스터트롯 김호중이 복덩이들고(GO)를 통해 국민의 부름에 응답하는 국민 남매로 의기투합한다고 프로그램 론칭을 알렸습니다.
오는 11월 방영될 복덩이들고(GO)는 국내 오지 마을부터 비행기 타고 멀리 해외까지 노래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직접 가는 송가인, 김호중의 국민 밀착형 서비스 현장을 담는데요.
국민 모두에게 웃음과 감동 휴식과 위안을 선사하는 송가인, 김호중의 귀 호강 하모니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두 사람이 출연하게 될 TV조선은 임영웅의 0점 논란과 비슷한 점수 수정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TV조선은 올해부터 유능한 인재와 가수들이 떠나갔고 한 네티즌들은 ‘내부에 무슨 일이 있는 것이 아니냐’라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었습니다.
특히 임영웅을 비롯해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등과 같은 신예 트로트 스타를 배출하며 당시 <미스터트롯> 최고 시청률 35.7%를 기록했는데요.
지상파, 비지상파 전체 프로그램 통합 시청률 중 1위라는 엄청난 역사 뒤에는 서혜진 본부장이 있었습니다.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실력만큼은 어느 누구하나 그녀를 따라올 자가 없다고 알려진 그녀, 종편채널 TV조선의 위상을 새로 쓴 서예진 본부장입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그녀는 이제 TV조선을 떠나 본인의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독자 행보에 나선다고 하여 트롯맨과 관계자들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그녀의 속삭임으로 트롯맨과 제작진들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고 하는데 결국 일부 제작진과 트롯맨은 TV조선을 떠났거나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특히 7월12일 TV조선에서 <미스트롯2> <개나리학당> <금요일은 밤이 좋아> <동원아 여행가자> 등을 제작했던 황인영 피디가 TV조선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하는데요.
<연애의 맛> <우리 이혼했어요> 등을 제작한 이국용 피디도 사표를 제출하고 퇴사 시기를 논의 중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수 정동원도 7월12일을 기점으로 TV조선을 떠났습니다.
그동안 함께 성장해온 가수와 제작진들이 떠나 위기를 맞은 TV조선 최근 더욱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오고 있는데요.
논란의 시작은 감사원이 방송통신위원회, 방통위를 ‘점수 조작’ 단서를 잡고 조사하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감사원은 ‘방송통신위원회가 2020년 4월 TV조선 재승인 심사를 할 때 처음 매긴 점수를 수정해 더 낮은 점수를 줬고 이는 범죄의 개연성이 있다’고 주장하며 충격을 전하고 있습니다.
사실 예능계에서 조작 논란은 흔히 있어 왔습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선 가짜 애정 논란이 있었고 TV조선 <아내의 맛>에선 함소원이 거짓 방송으로 하차하기도 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골때녀’의 SBS도 많은 비판을 받았고 <패밀리가 떴다>가 참돔 낚시 조작과 대본 의혹, <정글의 법칙>에선 가짜 원시 부족 사건 등이 있었습니다.
이 밖에도 관찰 예능 프로그램들에서 설정 촬영이 의심되는 사례가 무수히 등장했는데요.
하지만 대형 팬덤을 가진 이른바 국민가수 임영웅을 건드리며 팬들과 시청자들의 집단 항의가 시작됐고 바로 사회적 이슈로 커지게 되어 많은 이들이 앞으로 방송 조작은 없어질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조사에 따르면 ‘임영웅 0점 사건’은 여전히 경찰 내부적으로 조사를 하고 있는 단계이며 뮤직뱅크 제작진의 생각은 여전히 변함이 없으며 상황이 변한다면 입장을 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제작진들은 ‘예정된 녹화 일정들을 소화 중이다’라고 전해 많은 네티즌들이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모쪼록 결과가 빠른 시일내에 나오길 바라면서 임영웅, 그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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