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으로 각자 착실하게 연기 커리어를 쌓아가는 와중에도 서로를 향한 애정을 과시하며 훈훈한 배우 커플로 대중의 관심을 받았던 윤계상, 이하늬
장장 8년이라는 시간동안 연인 사이를 유지하며 두 사람은 당연히 결혼할 것이라는 예상을 했지만 2020년 돌연 결별 소식을 전하며 모두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결별 사유에 대한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이하늬의 과거 인터뷰가 회자되며 그 원인이 윤계상에게 있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는데요.
당시 윤계상과의 결혼에 관해 질문을 받자 “결혼은 놓치고 싶지 않다”고 답하면서도 “결혼에는 때가 있는데 아직 일을 즐기고 싶다”며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또 다른 인터뷰에서는 “결혼은 혼자하냐. 나는 갑이 아니고 절대 을이다” 라고 우회적으로 윤계상에게 결정권이 있음을 표현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결별 소식이 보도된 직후 온라인 상에선 오랜 여친 이하늬와 결혼을 거부한 듯한 윤계상을 나무라는 반응도 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한 연예부 기자 유투버가 상당히 설득력 있는 주장을 내놓았는데요.
국정원 출신 아버지에 국악인간 문화재 어머니, 국회의원인 삼촌까지 로열패밀리인 이하늬 집안에서 비교적 평범한 가정의 윤계상을 탐탁치 않아 했다는 것입니다.
이로인해 윤계상을 비난하는 분위기에서 이하늬의 집안을 비난하는 분위기로 순식간에 뒤집어졌습니다. 그러나 반전은 또 있었습니다.
사실 두 사람의 결혼을 이하늬 집안에서만 반대한 건 아니라는 추측이 제기된 것인데요. 그 근거는 과거 윤계상이 어머니와 함께 출연한 한 예능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는 윤계상과 이하늬가 만나기 이전으로 윤계상 어머니는 제작진으로부터 원하는 며느리상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요.
“차분하고 성격좋고 얼굴은 너무 이쁘지않고 보통이면 좋겠다”고 답했으며 그녀가 말한 며느리상과 이하늬를 비교하면 정 반대임을 알수 있습니다.
평소 극진히 잘하는 효자로 유명한 윤계상의 입장에선 어머니가 싫어하는 조건을 고루갖춘 이하늬와 결혼하는게 꺼려졌을 것 같기도 합니다.
이하늬와 결별 후 모 화장품 브랜드 대표와 초스피드로 결혼한 윤계상은 “제 아내는 좋은 성품으로 주변을 따듯하게 만들고 지친 저를 사랑으로 치유해주기도 했다”고 말하였는데요.
여기에 비 연예인인 점까지 포함하면 모친이 이야기한 며느리상과 얼추 비슷한 것도 같습니다.
여러 추측을 토대로 보면 양측 부모가 서로 탐탁치 않아했던 것 같은 두사람입니다.
그래도 헤어지자마자 각자의 짝을 만나 현재는 결혼 후 잘 살고 있으니 어쩌면 모두에게 해피엔딩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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