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기습 뽀뽀를 2번이나 거절당하고 차인 남자에게 끝까지 고백하여 결국 결혼까지 한 여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여배우 김재화입니다.
김재화는 드라마 ‘클리닝업’과 ‘왜 오수재인’가에서 감초 연기를 선보인 배우 김재화.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을 이어오던 그는 2012년 영화 ‘코리아’에서 중국 탁구선수 ‘덩아력’ 역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는데요.
중앙대 연극학과 출신인 그는 같은 과에서 만난 선배에게 매력을 느껴 고백을 했지만 퇴짜를 당했고 그렇게 3년이란 시간이 흘러 김재화는 그 선배와 8개월동안 해외 일주 공연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됩니다.
오랜 시간 같이 여행하면서 본 선배의 모습에 또 한 번 깊게 빠져버린 김재화. 그만 로마에서 선배에게 기습뽀뽀를 시도했지만 실패 하고 맙니다.
선배는 “여자친구가 있다”라며 김재화의 고백을 바로 거절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선배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한 김재화. 한국으로 돌아와 다시 한 번 고백했다가 거절 당했고 “3일만 더 생각해보라”고 한 뒤 3일 뒤에 물어봤지만 결국엔 또 거절을 당합니다.
자존심을 내려놓고 또 다시 “3일만 더 생각해보라”고 제안했다는 김재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녀의 노력 끝에 선배에게 ‘그래 알았어’는 답변을 이끌어냈지만 다음 날 또 한 번 ‘이건 아닌 것 같다’는 답변을 받게 된 그.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너 나랑 안 사귀면 XX 후회할 거야”라며 술 취한 채 혼잣말로 욕을 하고 말았다고 한다.
김재화의 혼잣말을 들었던 선배는 결국 김재화의 진심을 받아들였고 두 사람은 10년의 열애 끝 2012년에 결혼하여 두 아이의 부모가 되었습니다.
김재화의 남편은 연출을 전공했으며 현재는 연극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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