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성이 ‘미스터트롯2’에 지원했을 때 정말 많은 사람들이 깜짝 놀랐는데요. 미스터트롯2 관계자들도 진해성이 지원했다고 “트롯 전국체전 우승자가 왜?” 라며 다들 놀라워했다고 합니다.
미스터트롯2에 등장하게 되면서 우승자가 확정된 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의 아버지의 정체가 알려지자 더 큰 충격에 빠졌다고 합니다.
진해성은 꺾기 기교에 깊은 한의 정서를 담아 노래를 부르는데 임영웅과 다른 진해성만이 가진 비장의 무기입니다. 30대 트로트 가수 중 꺾기는 진혜성인데요. 꺾기를 적절하게 활용하고 꺾기에 깊은 감성을 담을 수 있는 가수입니다.
또한 진해성의 강점은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를 신곡으로 발표한다는 것인데 음악에 대한 이해력이 대단히 높은 가수입니다. 그런 그는 가수가 되기로 했을 때 아버지의 반대가 엄청나게 심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그에게 트로트를 포기하는 것은 인생을 포기하는 것만 같았습니다. 결국은 그는 아버지의 뜻을 꺾고 트로트 가수가 되기 위해 실용음악과로 대학에 진학해 가수의 꿈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새벽에 집에서 나가 밤이 새도록 기타 치며 노래만 부르며 손가락 피부가 찢어져 피가 흐르는 줄도 몰랐다 지금도 기타의 핏자국이 남아있는데, 영광의 흔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절대 트로트는 안 된다며 반대했던 아버지도 이후 팬이 되어 든든하게 지원해준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그는 경연 전 한 차례 크게 아팠었던 경험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오디션 시작 전 몸이 안좋았다고 하는데요.
그러면서 그는 “사람이 한번 아프고 나니까 삶에 대한 자세가 바뀌더라고요. 내가 이렇게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거 두 눈 멀쩡하고 귀 멀쩡하게 사는 게 얼마나 행복한지 깨달았어요. 하루하루를 고맙게 살아가야겠구나 생각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 후 진해성은 나훈아의 <가라지>를 불렀고 올스타 별 8개 되었습니다. 그의 무대를 본 사람들은 제 2의 나훈아라며 실시간 검색어 1위에 그의 이름을 올렸습니다. 차근차근 트롯 시장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진해성은 트롯 메이저리그에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그는 경남에 거주하며 고깃집을 운영 중인 부모님은 진해성이 활동하는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합니다. 그의 아버지는 공연장에 오시면 사람들 반응만 봤다고 하는데요. 경연할 때도 선곡 8~90%는 아버지가 시킨 대로 했다고 합니다.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진해에서 음식점 막창집을 운영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해당 가게 내부 곳곳에는 진해성의 사진과 사인이 걸려 있었습니다. 팬들은 부모님이 운영하는 가게를 찾아 인증샷을 찍으며 진해성을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경연에서 상금을 받으면 부모님께 드릴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진해성은 “저는 제 손에 10억이 들어와도 부모님이 필요하다시면 다 드릴 거예요. 부모님 안 계셨으면 저도 세상에 없잖아요.”라고 말했습니다.
결혼 계획도 부모님이 허락하는 사람과 결혼을 할 거라고 말하며 이상형은 어른들에게 잘하는 사람이라고 하는데요. 그가 얼마나 가족을 사랑하고 아끼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가 앞으로도 트로트로 좋은 모습 보여주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