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MBC 드라마 조선왕조 오백년으로 데뷔해 37년 차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1990년대 인기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서 신동엽과의 호흡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당시 두 사람의 ‘썸’ 연기는 화제를 모았습니다.
1975년생인 배우 우희진은 그동안 느낌, 인어 아가씨, 인생은 아름다워,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등 다수의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최근에도 오! 주인님,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달리와 감자탕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우희진은 1994년, KBS2 수목 드라마 느낌의 여주인공 김유리 역을 맡아 많은 남성들의 사랑을 받았는데요. 재미있게도 극 중 준(이정재 분)이 유리(우희진 분)에게 ‘넌 40쯤에 결혼하겠다’고 농담하자 유리가 ‘오빠는 50쯤에 결혼하겠다’고 받아치는 장면이 있는데, 공교롭게도 이 대사처럼 현재 우희진은 49세이고, 이정재는 50대임에도 두 사람은 아직까지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입니다.
‘느낌’ 드라마에서 당시 우희진은 삼형제 김민종 손지창 이정재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여주인공으로 분해 당대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이에 우희진은 2017년 한 예능에서 “역할 때문에 욕을 많이 먹었을 것 같은데 어떤가?”라는 질문에 “지금처럼 인터넷이 있던 시대라면 난 살아남지 못했을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이어 우희진은 “삼형제 중 진자 이상형은 누군가?”란 질문에 “그땐 질투할까봐 말을 못 했다. 이제는 나이도 있으니까”라며 막내 이정재를 꼽았습니다. 우희진은 “극 중 이정재다. 현재라도 이정재다”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한편, 우희진은 KBS Joy, KBS 2TV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오만추’는 무인도에 떨어져도 아무 일 없을 거라 믿었던 연예계 싱글들이 일상 속 스쳐 간 인연을 돌아보며 미처 알아채지 못했던 그들의 진짜 인연을 찾는 과정을 담은 예능으로 방송에서 우희진은 연애 횟수가 5번 이하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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