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구마준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로 주목받고 오작교 형제들의 황태희 역을 맡으며 KBS 연기대상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배우 주원은 각시탈, 7급 공무원, 굿 닥터, 내일도 칸타빌레, 용팔이, 앨리스,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 등과 예능, 뮤지컬, 영화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습니다.

주원은 뮤지컬 ‘고스트’에서 아이비와 연인 역할로 호흡을 맞춘 바 있습니다. 주원은 상대역 아이비의 매력과 영화 ‘캐치 미’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배우 김아중과의 차이점에 대해 묻는 질문에 “또 반했다고 해야 하는 거냐?”고 되물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주원은 “아이비 누나랑 연기하면서 또 반했다. 우선 아이비에게 모든 샘 역을 맡은 배우들이 반해 있다. 아이비 누나의 가장 큰 매력은 노래다”라고 전했습니다. 배우 주원은 한 작품에서 연인 역할로 호흡을 맞춘 여배우에 대해 ‘반했다’, ‘사랑했다’ 등 고백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는데요.

MBC 드라마 ‘7급공무원’을 통해 3개월여간 호흡을 맞춘 배우 최강희에 대해서도 호감을 표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7급공무원’을 찍는 동안 최강희를 진심으로 사랑했던 것 같다. 촬영이 전부 끝난 뒤 최강희가 내게 사인을 해줬는데 ‘그동안 너의 사랑을 받아 행복했다’고 써줬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난 사실 낯가림이 굉장히 심한 성격이다. 최강희와 실제로 10세 차이가 나지만 그런 터울도 못 느낄 만큼 선배로서의 벽을 확 없애줬다. 그런 최강희의 모습이 연기하는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최강희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습니다.
주원은 “작품 할 때 로맨스를 그려야 하기 때문에 여배우에게 좋은 감정이 생긴다. 없으면 거짓말이다”며 “사실 촬영을 하면서 상대 파트너를 좋아하지 않으면 (멜로) 연기를 할 수 없다. 싫어하는데도 좋은 척하면서 연기할 수 있는 역량이 안 된다. 그래서 정말 그 사람을 좋아하지 않으면 사랑 연기를 할 수 없다”며 출연작마다 상대 여배우를 진심으로 사랑했다고 공공연하게 밝히는 이유를 전했습니다.
한편, 폭넓은 장르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드라마, 영화에 이어 뮤지컬까지 종횡무진 활약해 온 주원은 배우가 아닌 가수로써 근황을 전했는데요. 주원의 신곡 ‘사랑은…’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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