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연 그동안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추자연이 우효광의 불륜을 눈감아준 충격적인 진짜 이유 최근 밝혀진 이병헌과의 관계

잘 살고 있는 연예인 부부에게 불륜과 관련된 루머가 터진다면 그들의 직업과 이미지에 있어 굉장히 치명적인 사건일 것입니다. 더욱이 이병헌의 불륜사건처럼 확실한 증거가 있던 사건이 아니라면 그 의심의 눈초리와 기억이 확실한 불륜사건보다 오래가기 마련입니다.

2년 전 불륜설에 휩싸여 큰 이슈를 낳았던 추자현과 우효광 부부의 이야기가 대표적이기도 한데요. 이 둘은 ‘동상이몽’ 300회를 맞아 4년 만에 다시 컴백을 결정했는데 추자현은 우효광을 끝까지 감싸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추자현은 ’동상이몽‘ 출연을 많이 망설였다고 고백하며 말하길 “처음으로 이야기를 꺼낸다. 송구스럽게도 재작년에 안 좋은 이슈가 있었다. 남편의 경솔한 행동 하나가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렸다”며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는데요.

이어 “나와 친한 지인이 휴대폰으로 문자를 하며 우효광과 차에 탑승하는 과정에서 잠시 남편의 무릎에 앉았고 사진은 그 찰나에 찍혔었다. 파문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갔고 뭐라고 변명할 새도 없이 팩트가 됐다“며 해명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어쨌든 행동을 한 건 맞으니까 팬들에게 제대로 매를 맞으라고 말해줬다”라며 남편의 불륜 의혹이 단순한 오해라고 공개 변명을 했는데요. 사건 당사자인 우효광 “역시 모든 건 악의적인 편집의 결과였으며 직접 해명하고 싶었지만 대중들이 믿고 싶어 하지 않았다”고 변명했습니다.

또한 “시간이 모든 걸 증명해주리라 여겼고 아내에게 제일 미안하다”고 토로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우효광은 “아직도 결혼이 좋냐”는 추자현의 질문에 망설임 없이 자신의 유행어였던 “결혼 조화”로 대답하며 사랑을 과시했는데요.

하지만 그런 두 사람 모습에도 네티즌들은 ‘증거가 있음에도 추자현이 우효광을 감싸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실 그녀는 이미 한 번 자신의 마음을 우회적으로 방송에서 고백한 적이 있었습니다.

추자현은 이쁜 외모와 연기력 덕분에 영화제에서도 많은 수상을 하며 기대를 모았는데 어째서인지 인기와 비례하지 않게 매우 가난한 생활을 해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며는 오로지 자신만의 힘으로 중국 시장을 개척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이혼 가정에 대한 엄청난 공포심이 있는데요. 추자현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혼 가정에서 자라며 모친과의 추억이 없었다”고 고백했고 “부친은 배다른 자식을 셋이나 낳았으며 자신의 여동생은 익사로 인해 죽었다”고 토로한 바 있습니다.

그 충격 때문에 모친은 어린 추자현을 항상 혼낼 때마다 “여동생 대신 네가 대신 죽었어야 했다”는 충격적인 발언으로 상처를 줬다고 하는데요. 간단하게 말해 그녀는 사랑이 결핍된 상태로 자랐으며 상처로 지독하게 얼룩진 고통스러운 가정사에 괴로워했습니다.

그런 심리적인 상태에서 남편 우효광이 처음에 보여준 사랑은 그녀가 생전 처음 느껴보는 따뜻함이었을 것입니다. 대개의 가정사로 상처받은 이들은 한번 마음을 열고 신뢰를 하기 시작하면 상대방이 어떤 짓을 저지르든 끝까지 용서하고 믿는 경향이 있는데요.

또한, 아들 바보라고 불릴 만큼 우효광이 끔찍한 부성애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를 용서 할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배다른 자식을 낳으며 상처를 줬던 부친과 달리 남편 우효광은 아들을 잘 챙기고 있다고 하는데요.

추자현은 처음으로 믿고 의지할 수 있던 우효광과의 애틋한 추억이 소중할테고 자신의 아들이 본인처럼 이혼 가정에서 고통받을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이런 추자현의 심리적 약점 때문에 우효광의 세 번의 불륜 의혹에도 그를 용서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편, 그는 자신의 우상이라던 이병헌과 찍은 한 장의 사진을 공개한 적이 있었는데 한국에서 이병헌은 불륜의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유명한 배우였습니다. 우효광은 “우상인 이병헌의 모든 것을 따라 하고 싶었다”며 발언하기도 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어떤 이유를 그를 용서했더라도 그녀가 행복을 위해 선택한 길이라면 비난보다는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고 싶은데요. 큰 상처와 아픔으로 고생했던 아내 추자현을 위해서라도 부디 우효광이 더 성숙한 남편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