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모두가 반대했다…” 가족반대에도 누나들의 도움으로 가수 데뷔까지 성공한 가수의 충격적인 정체

2010년에 아이돌 그룹 레드애플로 가수 활동을 시작한 그는 2019년에 트로트 앨범 ‘한방이야’를 출시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듬해인 2020년에는 TV조선의 인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면서 더욱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의 출연 이후로는 사칭 회사까지 등장할 정도로 트로트계의 주목받는 인물로 성장했습니다.

10월 7일 방송된 KBS 1TV의 ‘아침마당’에는 그의 누나들이 함께 등장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도진은 누나들을 소개하며 “누나들이 많은 남자는 대화를 잘하고 여자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다. 내가 결혼 못 한다고 누가 얘기했나. 방송국에 누나들을 보여주려고 데리고 나왔다”고 유쾌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첫째 누나 이길희 씨는 “도진이가 좋아하는 가수를 따라다니더니 결국 가수가 되고 싶다고 하길래 반대했었는데, 지금 이렇게 성공했다니 정말 자랑스럽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둘째 누나 이선희 씨는 “도진이는 여동생 같은 존재다. 누나들이 잔소리를 많이 하지만, 사실 도진이가 정말 수다스럽다. 예쁘고 잘생긴 도진이를 사랑해 달라”고 애정 어린 부탁을 했습니다.

셋째 누나 이민희 씨는 “가수가 되어 모든 남매가 함께 출연하는 건 처음이라서 긴장되지만 기대된다. 아이들을 맡길 곳이 없어서 다 데리고 왔다. 이렇게 힘들게 나온 만큼 잘 홍보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누나들이 ‘동생의 성공이 누나 덕분’이라는 질문에 대해 첫째 누나를 제외한 모두가 긍정적으로 반응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셋째 누나 민희 씨는 “도진이가 고등학교 시절 아버지를 잃었고, 장례 후 남은 조의금을 도진이의 꿈을 위해 실용음악학원에 보내는 데 사용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조의금을 도진이에게 모두 전달한 것은 어른들이 반대했지만, 도진이의 꿈을 이루는 데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투자했다”고 덧붙여 감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MC 김재원 아나운서는 “제가 삼촌이라면 기술을 배워야 한다고 할 것 같은데”라고 놀라워했고, 민희 씨는 “사실 어른들은 제빵 학원에 가라고 하셨고, 저도 반대했던 부분이 있었다. 기술이나 자격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도진이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둘째 누나 선희 씨는 “솔직히 도진이가 성공한 것은 우리 누나들의 덕분”이라며 “우리 누나들이 다양한 도움을 주면서 도진이가 가수가 될 수 있었다. 도진이 성격이 정말 좋지 않냐. 지난번 도진이 생일파티에 갔을 때, 멀리서 오신 분들이 많아서 놀랐는데, 알고 보니 팬분들께서 아들처럼 잘 대해주더라. 이렇게 잘 말하는 건 내 영향이 크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도진은 “누나가 정말로 왔는데 팔짱을 끼고 ‘저 애가 뭐가 특별하다고’ 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더라”고 농담을 던졌습니다. 반면, 유일하게 ‘누나 덕이 아니다’라고 주장한 첫째 누나 길희 씨는 “지금까지 도진이가 발라드와 트로트를 모두 소화했는데, 항상 곁에서 응원하고 지지해준 팬들이 계셨다. 그분들이 있었기에 도진이가 지금까지 노래를 부를 수 있고 더 많은 무대에서 노래를 들려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겸손하게 밝혀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김도진은 누나들의 도움이 맞다고 하며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누나들이 많은 지원을 해주었고, 노래를 그만두고 싶었던 순간에도 누나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한편, 이도진은 9월 25일 8개월 만에 신곡 ‘그리운 사람아’를 발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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