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사실이면 30년 깜빵생활..." 김호중이 음주 운전으로 조사받던 도중 또 걸린 충격적인 사실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구속 기소된 가운데, 김호중 측의 충격적인 뒷이야기가 알려지며 다시 한번 대중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대체 무슨 일인지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음주 뺑소니 사고를 일으키며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던 김호중이 거액을 들여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강구했음에도 결국 구속 기소되고 말았습니다. 이번 김호중의 구속 기소는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그만큼 수사기관에서도 이번 사태의 심각성과 사안의 중대성을 인지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사실,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된 김호중에게는 2가지 경우의 수가 있었습니다. 검찰로부터 불구속 기소 결정을 받는 것과 구속 기소 처분을 받는 것. 만약 김호중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면 강성 팬들의 교화뿐만 아니라 당장 그가 경제활동에 나선들 막을 수 있는 수단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김호중 입장에선 불구속으로 재판을 받는 것과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는 것이 굉장히 큰 차이가 있는 사안이었죠. 이제 구속 기소된 김호중은 재판을 통해 법의 심판을 받을 예정입니다.

음주운전 한 거 만천하가 다 아는데 끝까지 거짓말하더니, 피해자랑 합의도 너무 늦게 본 것 아니냐고. 이건 실망을 넘어 너무 화가 난다. 이렇듯 김호중의 행동에 대해 대중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김호중이 사고 35일 만에 피해자와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사고 직후 피해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 늑장 합의 비난을 받은 김호중 측은 최근 사고 피해자 측과 합의를 마쳤다. “더 빨리 피해를 보상하고 싶었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경찰 측으로부터 피해자 연락처 전달을 받지 못해 늦어졌다.

늦게나마 피해를 보상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처럼 김호중이 사고 발생 35일 만에서야 뒤늦게 피해자와 합의한 이유가 경찰 때문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의 입장은 너무나도 달랐는데요. 이에 서울경찰청장은 “경찰을 탓할 게 아니다. 경찰이 개인정보를 알려주면 안 된다. 연락처를 안 알려준 경찰이 규정을 잘 지킨 것. 본인이 피해자를 확인해서 택시회사를 찾는다든지 노력해야지 경찰을 탓할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김호중이 피해자 빨리 안 찾은 것도 잘못이지만 피해자 합의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을 텐데 그걸 과연 미루고 미뤘을까? 이해가 안 가네.” “김호중이 피해자 만나자마자 합의 보고 바로 피해 보상해줬다던데 보상해주기 싫어서 피한 것도 아니고 피해자 연결해 주는 게 뭐 그리 어렵다고 그걸 안 해주냐. 피해자도 김호중이랑 연락이 안 돼서 자기 돈으로 병원 가고 차 수리까지 했다는데 경찰은 규정 지킨다고 입 꾹 다문 것 좀 알려주면 안 되냐. 김호중이랑 피해자 빨리 연결해서 합의 보게 하는 게 더 시급한 거 아닌가?” “피해자가 사고 이후 김호중이랑 연락할 방법이 없어서 고생했다는 얘긴 못 들었나 보네. 김호중도 몰라, 피해자도 몰라. 근데 둘 다 알고 있는 경찰은 규정 지킨다고 안 알려줘. 그래, 니들 일 참 잘한다.”

한편, 김호중이 받을 형량에 대한 충격적인 의견이 나왔습니다. 법조계 관계자는 “김호중이 징역 30여 년까지 선고받을 수 있는 수준의 중범죄를 저질렀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습니다. 아니 김호중이 저지른 잘못에 변호사들이 왜 하나같이 안타까움을 언급한 걸까요? 그건 바로 그때 만약 그 자리에서 제대로 합의를 하고 처리를 했다면, 김호중의 인기와 명성에 비춰 사회적인 비난은 받았을지언정 가벼운 벌금형으로 나올 수 있는 사안이었다는 겁니다. 그렇습니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만약 그 자리에서 합의가 잘 되었다면 김호중의 처벌은 아마 음주운전 정도에 그쳤을 것. 그랬더라면 정말 그랬더라면 충분한 자숙의 시간을 갖고 반성하고 돌아오면 그만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김호중은 사고를 낸 후 현장에서 피해자와 합의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도주,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 김호중은 사고가 남과 동시에 그저 그 자리에서 도망치기 급급했습니다. 자동차에서 내릴 어떠한 기미도 내비친 적이 없었죠.

이로써 현재 김호중에게 적용된 혐의 중 가장 무거운 범죄는 바로 도주치상 사고를 내고 제대로 조치하지 않고 도주한 것입니다. 이는 사실 1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는 범죄라서 산술적으로만 따지면 징역 30년까지 선고할 수 있는 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후 사건 처리는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 자연스럽게 진행되었고, 결국 김호중 매니저가 경찰에 거짓 자수를 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렇게 김호중은 사건 발생 17시간 만에 경찰 조사를 받고 운전 사실은 인정했지만, 음주 사실은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조사 중 아주 중요한 정황을 밝혀냈습니다. 그건 바로 김호중이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해달라고 통화한 녹취 파일을 확보한 것입니다. 경찰은 김호중 매니저의 휴대전화를 압수 분석하는 과정에서 통화 녹취를 찾아냈고, 이는 매니저의 휴대전화에 자동 녹음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어 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녹취에는 김호중이 매니저에게 술을 마시고 사고를 냈으니 대신 자수를 해달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고, 경찰은 해당 녹취를 근거로 김호중에 대한 혐의를 기존보다 형량이 무거운 범인도피 교사로 변경했습니다. 현재 김호중은 KBS뿐 아니라 지상파 3사에서 사실상 퇴출당했습니다. 특히 KBS는 이미 김호중의 한시적 방송 출연 정지 처분을 결정했습니다. 이쯤 되면 김호중의 연예계 복귀가 아주 어려울 거라는 답이 나오는데요. 마지막으로, 어떤 이가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김호중의 잘못을 두둔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는 분명 잘못했지만, 아직은 젊은 30대 초반의 나이고 앞으로 살아갈 날이 많은 청년이다. 게다가 세기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세계적인 천재 목소리를 가지고 태어난 아티스트다. 법은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지만 사회는 한 번은 보듬고 안아줘야 하는 관용이 필요하다.” 음주 뺑소니에 거짓말까지 한 김호중에게 과연 어떤 관용이 필요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