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은퇴할게요…” 최근 녹화중단까지 하며 끝없는 악플과 논란에 지친 하니의 극단적인 선택

일명 ‘하니의 예비 신랑’으로 유명세를 떨치게 된 방송인 겸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사망한 환자의 유가족이 고인의 이름, 나이, 사진을 공개하며 아직 고인의 억울함을 풀어 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27일 병원에 입원한 30대 여성 A씨가 치료 중 숨진 사건에 대한 병원의 진상 규명을 위해 정신장애인 연합회 경기 강북 사망 사건 규탄 결의 대회까지 열렸다고 합니다. A씨 유가족은 다이어트약 중독에 대한 절실한 치료를 위해 방송에 출연하는 유명 의사가 운영한다는 이곳에 입원하게 됐다며, 그러나 2주 만에 딸이 죽음으로 돌아왔다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지난 5월 부천의 정신병원에서 A씨는 17일 만에 사망했고, 사인은 가성 장폐색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유가족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1인실에 딸을 팔다리 결박한 채로 죽는 날까지 안정제를 먹이는 등 이곳은 병원이 아닌 지옥인 것을 확인했다며, “우리 딸이 죽는 날까지도 요청한 119 신고를 ‘또 시작이네’라는 말로 무시한 병원 관계자와 이를 관리한 병원장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원한다”고 호소했습니다.

A씨의 자세한 신상은 밝혀지지 않았었으나, A씨의 유가족들이 고인의 이름과 나이, 사진까지 공개하며 억울함을 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가족에 의하면 A씨는 이번 일 전까지 매우 활발하고 육체적으로도 건강한 편이었다고 합니다. 명문대학 대학원생으로 학업에 매진했지만 한때의 잘못된 생각으로 다이어트약 중독으로 고통받고 있다가 맑은 정신으로 살고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신병원을 알아보던 중 방송을 통해 알게 된 부천의 오호 병원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병원은 딸의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무작정 1인실 감금과 부적절한 약물 처방 및 관리로 딸을 잃게 했다고 분노했습니다.

이에 대해 병원 측과 양재웅의 입장은 어떨까요? 놀랍게도 유가족은 병원 측이 이 질문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주지 않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병원의 잘못된 처방과 무책임한 대응으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잃은 것에 대해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양재웅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다”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 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입장만을 밝힌 상태입니다.

양재웅이 더욱 문제가 되는 점은 숨져가고 있는 A씨의 상황을 가족에게 설명하지도 않고 사망 뒤에도 가족에게 먼저 연락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손발과 가슴을 침대에 묶는 등 강박 조치까지 시행했습니다. 병원 측에서는 “병동 환경을 심각하게 훼손할 가능성이 크다”며 안정실에 홀로 격리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같은 조치에 A씨가 저항하자 손발과 가슴을 침대에 묶고 결국 묶인 지 약 한 시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유족 측은 병원 측이 A씨를 격리하고 강박하는 과정에서 바이탈 사인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강박 시 최소 30분마다 의료진이 환자의 활력 징후를 확인하도록 지침에 명시하고 있지만, 의료 기록지 상에는 6시간 동안 단 세 차례 바이탈 확인만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합니다.

병동 CCTV 영상에서 A씨의 배가 부풀고 코피를 흘린 채로 호흡이 거칠어진 모습이 보이지만, 의료진은 강박만 해제하고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도 않아서 더욱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병원 측이 A씨에게 투여한 약물이 무엇이냐에 대한 관심도 쏠리고 있습니다. 바로 ‘쿠에티아핀’이라는 향정신성 약물입니다. 이 약물을 과다 투여하여 부작용으로 변비 증상이 나타났고, 이는 A씨의 사망 원인으로 지목된 장폐색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쿠에티아핀’ 허가 사항에 의하면 주요 우울증이나 다른 정신과적 질환을 가진 환자에게 항우울제 투여 시 자살 충동 및 행동의 위험도가 증가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적절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질환이 악화되는지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하는 약물이라고 합니다.약물과 고인의 죽음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어떤 약물을 투여하던 A씨 환자를 모니터링하고 적절한 조치를 빠르게 취하지 않았다는 것이 유가족들의 입장입니다.

양재웅은 사건 이후 약 두 달간 유족들에게 사과도 하지 않았고 언론 보도가 있고 나서야 뒤늦게 사과했다고 주장하는데요. 병원장이 아닌 연예인으로 언론 플레이를 하는 것에 대해 유족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양씨가 운영하는 병원에 대해 부천시도 눈감아 주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부천시는 서류 검토 결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자·타해 위험성 판단 후 지시 하에 격리 및 강박을 최대 허용 시간을 준수해 단계적으로 시행했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기록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진료 기록부와 간호 기록지 등 확인 결과 A씨의 입원 기간 17일간 진료 과정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었으며 그중 의료인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신경안정제 등의 투약 행위 및 격리 조치를 했고, 의료인의 의학적 판단에 따른 처치에 대해 법령 위반 여부를 행정기관에서 판단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한편 이와 같은 부천시의 행동에 ‘꼬리 자르기를 하는 것 아니냐’, ‘눈 감아주는 것 아니냐’ 등의 반응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다만 사망 당일 강박 시행 시 활력 징후 체크는 누락되어 있는 점을 보고 격리 및 강박 관련 지침에 대해 직원 교육을 실시할 것을 지도했다고 합니다. A씨의 입원 기간 동안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였으며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강박 시행 시의 활력 징후 체크가 누락된 점을 넘어간 점에 대해서 분노가 일고 있습니다.

이런 조사 결과에 대해 제철웅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정신건강복지법에 따라 위반 여부를 행정청이 조사할 수 있다며, “(단순히) 시간과 관찰 등이 아닌 강박 시점에서 자해 위험성이 높았는지, 격리 및 강박 이외에는 자해 위험을 회피하는 것이 곤란했는지, 정제 처방이 적정했는지 등에 관한 것이 더 중요한데 이런 부분은 조사가 실시되지 않았다”고 지적하였습니다. 전문가의 말을 토대로 제대로 된 조사가 되지 않았다는 점이 한 번 더 밝혀지면서 유가족의 마음에는 또 커다란 상처와 억울함만이 남고 있습니다.

유가족들이 고인의 사진과 이름 등을 공개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과 아픔이 있었을지에 대해 많은 누리꾼들이 공감하고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면, 양재웅은 이렇다 할 입장문을 내지 않은 채 언론 플레이만을 반복하는 태도에 여론은 더욱 좋지 않습니다.

사망 전날 저녁부터 격리실에 갇힌 A씨는 복통을 호소하며 나가게 해 달라고 호소했지만 적절한 구호 조치를 받지 못한 채 오히려 두 시간 동안 손과 발, 가슴 등을 묶인 채 있었습니다. 이후 배가 부푼 상태에서 코피를 흘리자 강박에서 풀려났지만 결국 격리실에 방치된 채 사망한 것입니다. A씨는 첫날부터 급성 조현병 또는 양극성 장애 조증에 준하는 약물과 주사제를 투약받아 과도한 진정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양재웅은 해당 사건에 대한 국가인권위원회의 조사도 앞두게 되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사망 사건 관련 피해자의 각종 진료 기록과 CCTV 영상 등을 확보한 상태로 이달 중 현장 조사를 남겨두고 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양재웅은 EXID 출신 배우 하니와의 결혼 또한 미뤄졌다고 합니다. 원래 9월로 예정되어 있던 식은 연기되었다는 소식이 들리며 동시에 하니는 이런 논란이 부담되었지만 JTBC 신규 예능 ‘리뷰네컷’ 프로그램에 피해를 줄까 고심 끝에 MC 합류를 알렸지만 자진 하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촬영 일정이 변경되면서 출연을 예고했던 한승연, 유이, 유라, 백호 등 ‘리뷰네컷’ 출연진 모두 함께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8월 12일 첫 방송 예정이었던 ‘리뷰네컷’은 결국 새롭게 MC 군단을 다시 갖춘 뒤 출발을 알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예비 신부 하니에게까지 이런 피해가 일어나고 있어 둘의 결혼이 단지 미뤄진 것인지 혹은 파혼까지 갈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쏠리고 있습니다. 하니와 양재웅은 2022년 6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하였는데요. 92년생인 하니와 82년생인 양재웅은 열 살의 나이 차이로도 공개 연애를 시작하자마자 주목받기도 하였죠. 큰 나이 차이로 주목을 받은 후 결혼 약속까지 하게 되었지만 사망 사건에 휘말려 하니를 향한 악플 세례까지 쏟아지고 있는 지금, 앞으로 양재웅의 발언과 행보가 어떻게 될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 아래 지원금, 환급금들도 꼭 찾아가세요!

👉 정부에서 25만원을 지원합니다 25만원 민생지원금 신청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