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막내아들입니다..." 올해 75세 조용필이 최근 악화된 건강과 함께 밝힌 충격적인 소식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만드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져서 대한민국 가요사에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가수인 조용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조용필 본인은 자신의 인생을 매우 비참하게, 실패한 것으로 여기며 이에 많은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고 언급해 왔습니다. 조용필은 가요 대상을 놀라운 6년 연속 수상한 후 대상 수상을 거부할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얻었으며, 그는 가요 톱 텐에서 5주 연속 1위를 하면 차트에서 제외시키는 골든 컵 제도가 조용필이 혼자 독식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처럼 최고의 인기를 누리면서도 자신의 인생이 실패했다고 말하며 자식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해 왔습니다.

조용필의 인생에는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미스터리들이 있었습니다. 그의 첫 번째 결혼에 대해서 언급한 것처럼 예전에 연예계에서 대마초 파동으로 인해 방송 출연이 막혀 밤무대를 전전하던 시절, 조용필은 한양대에 다니던 여대생인 박지숙과 운명적으로 사랑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이때 그녀가 조용필의 어둠 속에서 유일한 안식처가 되었고, 박지숙은 삼성 국회의원이자 충남 공주 중·고등학교 이사장인 박찬의 딸로 지방에서 실력 있는 가문 출신이었습니다. 이 결혼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며, 몰래 기자들만 모여 봉선사에서 주지 스님의 주례로 깜짝 결혼식이 진행되었고, 예물은 자기가 착용하고 있던 시계를 풀어서 채워주며, 이후 절에서 찬물 한 그릇을 떠놓고 결혼식이 진행되었다는 유명한 일화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당시 최고의 톱스타인 조용필이 왜 갑작스럽게 비밀리에 깜짝 결혼식을 올렸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이들의 의문과 추측이 생겼습니다. 한 이야기에 따르면 박지숙의 가족은 지방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알려진 집안이었습니다. 박지숙이 죽자 살자 조용필을 쫓아다니는 바람에 집에서는 조용필을 감금하고 머리까지 깎아 버릴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박지숙의 아버지는 딸에게 쫓기며 조용필을 사위로 맞아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자신의 권력으로 조용필에게 딸을 시집보내게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습니다. 당시 조용필은 돈도 없었던 시절, 권력과 협박에 밀려 어쩔 수 없이 강제로 결혼을 올리게 된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았습니다.

조용필과 박지숙의 결혼 이후에는 여러 가지 이야기와 추측들이 돌았습니다. 한 이야기에 따르면 박지숙은 후에 한 피자 가게에서 조용필을 우연히 만나게 되고, 조용필은 자신이 이미 결혼한 것도 모르고 얼떨결에 매니저 듯이 박지숙과 혼인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박지숙은 조용필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으로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또한 다른 이야기로는 조용필과 박지숙 결혼이 조용필과 이미숙의 스캔들을 덮기 위해 진행된 것이었다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에 따르면 조용필은 이미숙과 약혼한 상태였지만 스캔들이 나올까 봐, 문제가 될까 봐 얼른 결혼을 한 것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이미숙은 후에 조용필과의 관계에 대해 “조용필과 나는 순수한 사랑이었다. 이제 와 생각해 보니 나 혼자만의 아름다운 사랑이었던 것 같다”라고 밝힌 적도 있습니다.

이러한 의문과 추측들이 돌았던 이유는 조용필이 당시 상황에 대해 아무런 설명이나 해명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조용필은 과거 80년대 어느 잡지 인터뷰에서 “나 언론에 대해 미움이 많다”며 신문이나 잡지에서 조용필에 대한 보도가 나오지 않아서 싫어서 피했다고 언급한 적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조용필이 자신의 결혼에 대한 상황을 설명하지 않은 것으로 인해 다양한 이야기와 추측들이 생겨났던 것입니다.

조용필은 많은 스캔들이 있었지만 그 자신은 한 번도 스스로 이야기한 적이 없었습니다. 기자들이 그 스캔들에 대해 물어봤을 때 그는 공연과 일정 때문에 설명할 필요가 없다며 거절하기도 했습니다.

결혼 이후에는 조용필은 연애 때와는 달리 행복하지 못했습니다. 결혼 이튿날부터 신혼여행도 없이 프랑스로 공연을 떠나게 되었고, 수많은 루머와 구설수가 결혼 기간 내내 돌았습니다. 조용필은 해외 공연과 방송 출연으로 항상 바쁘게 돌아다녔고, 집에 들어와도 별다른 대화 없이 연습실에 틀어박혀 밤을 새우곤 했습니다. 이러한 행동들이 아내를 외로움에 몰아넣었고 결국 아내는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한 보도에서는 박지숙이 차 안에서 수면제와 술을 마시고 신음 중인 상태로 발견되어 병원으로 옮겨져 목숨을 건졌다고 소개되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결혼 4년 만에 이혼하게 되었고, 조용필은 이혼의 사유가 자신의 탓이라며 대부분의 재산을 양도하고 원만하게 이혼했습니다. 조용필은 나름대로 자신이 사랑에 빠져들었던 시절을 안식처로 여겼지만, 인기와 노래의 성공에 대한 집착 때문에 사랑마저 부담이 되었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조용필은 화성에서 아닌 최고의 부잣집 아들로 자랐으며, 할아버지가 아버지에게 모든 재산을 물려줘서 금전적으로는 어려움을 겪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권위적이고 가부장적인 아버지와는 마음이 맞지 않아 심한 갈등을 겪었습니다. 조용필은 어릴 때부터 음악에 빠져 있었지만 아버지는 그의 음악적인 흥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모욕적인 언행을 했다고 합니다. 머리를 길게 자르고 기타를 치면서 동네에서 불량배로 오해받기도 했던 조용필은 초등학교 때 형의 통기타로 기타 연주를 독학하고 중학교 2학년부터는 친구들과 함께 밴드를 결성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가정 내에서는 그의 음악적인 꿈을 부모님과 형제들이 반대하고 비웃는 태도를 보여서 결국 가출까지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조용필은 가출하고 잡히기를 반복하면서도 처음에는 평생 음악을 할 생각은 없었고 그저 하고 싶은 음악을 즐기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조용필은 집안의 반대와 자신의 결연한 의지가 충돌한 시기에도 많은 고민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내면적인 갈등은 후에 그가 발표한 ‘나의 길’이라는 노래 가사에도 엿볼 수 있습니다. 가사에는 “내가 음악을 하고 노래를 하겠다고 했을 때 어머니는 그날 내가 두 번 죽기를 잃었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어머니, 낯선 길은 언제나 저를 유혹했고 그때마다 작은 소년은 거인이 되었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조용필은 고3 때 첫 밴드를 결성하고 1968년에는 처음으로 무대에 서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는 무대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에 화음만 넣었는데, 보컬은 군대를 가는 동안 멤버의 갑작스러운 결의로 땜빵으로 맡게 되었습니다.

이는 자신이 노래를 해본 적도 없는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맡게 되어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었고 음계를 놓치지 않기 위해 애를 쓰면서 잘하고 싶은 욕심과 못하는 자신에게 화를 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를 계기로 더욱더 열심히 연습하며 자신의 음악에 전념하게 되었습니다.

조용필은 집을 나와 음악 생활을 시작한 어느 날 영장이 발부되었습니다. 그는 아버지에게는 인사를 못 하고 어머니에게만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3주의 훈련 후 그는 방위병으로 배치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조용필을 버린 자식으로 여겼지만 어머니의 말씀에 따라 “잘 다녀오라”는 충고만 받았습니다. 그때부터 조용필은 부모님께서 용서를 하신 것인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조용필은 1968년부터 미8군에서 활동하였으나 처음 7년간은 이름을 알리지 못한 무명의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1975년에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발표하면서 드디어 이름을 알릴 수 있었습니다. 당시 앨범의 구성을 맞추기 위해 억지로 넣은 ‘돌아와요 부산항에’라는 곡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대한민국을 뒤흔들었습니다. 그 노래의 성공으로 조용필은 자신이 트로트로 한국에서 스타가 된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원래는 부산에서만 조금 알려진 노래였지만 유현종 작가가 부산 해운대 호텔에서 조용필의 뛰어난 기타 실력을 보고 감탄하며 조용필을 알리기 위한 대작전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조용필은 이종환과 함께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곡을 트는 것뿐만 아니라 방송국 작가들을 대상으로 꾸준한 홍보를 시작하였으며 서울의 다양한 카페나 바를 대상으로 음반을 계속해서 홍보하게 되었습니다.

조용필은 인기가 상승하던 중 조총련 소속으로 일본에 있는 재일교포들은 추석에도 한국을 밟지 못하는 상황에 서러움을 느끼며 대통령 청원을 제기하였습니다. 이에 재일교포들은 감격적인 순간인 고향 땅을 밟을 수 있게 되었고 이들이 도착한 장소가 부산항이었기에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히트를 치며 노래는 뜨거운 반응을 얻게 되었습니다. 특히 ‘돌아와요 부산항에’에 수록된 ‘단발머리’도 큰 인기를 얻었고 조용필의 인기는 상승하였습니다.

그러나 겨울, 인기 가수로 명성을 얻은 지 얼마 안 된 후 조용필은 ‘대마초 사건’이라는 사건으로 인해 큰 시련을 겪게 됩니다. 이 사건은 조용필이 10년 전에 미군의 권유로 대마초를 한 번 피운 후에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다시는 피우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동료들에게 퍼졌고, 이 소문이 연예계를 감찰하던 검사와 형사들에게 전해져 조용필은 연예 활동 중단과 함께 고문까지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정밀 검사를 거쳐 대마초 성분이 검출되지 않아 무혐의로 풀려나게 되었습니다. 이 일은 조용필이 딱 한 번 피운 대마초 때문에 일어난 어이없는 사건이었습니다.

가수 조용필의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가요사를 통틀어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가수 조용필이 조용필 본인은 자신의 인생을 너무나 처참하게 실패한 것으로 여겨왔습니다. 조용필은 6년 연속 가요대상 수상, 5년 연속 가요 톱텐 1위로 인기 절정에 이르렀으나 자신은 실패로 여기며 자책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털어놓은 인물입니다. 골든컵 제도에서도 혼자 1위 독식으로 차트에서 제외되도록 만든 조용필은 대중의 최고 관심을 받았지만 내면에서는 성공과는 별개로 인생에 대한 불만과 안타까움을 표현했습니다. 사실 그의 인생에는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숨겨진 미스터리들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