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여자한테 다 갖다 바친거야..?” 공금횡령으로 아버지 고소한 박세리가 아버지의 고백에 충격받은 이유

박세리가 아버지를 고소하며 화제가 됐는데, 알고 보니 박세리 아버지가 위조하여 계약한 사업은 무려 3천억 규모이며 박세리 몰래 혼자 다 챙기려고 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세리 아버지가 이런 추태를 보이는 건 하루 이틀 일이 아니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도대체 어떤 행동을 했길래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는 걸까요? 제가 빠르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박세리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유명한 골프 선수 출신이며 수백억의 재산을 가진 ‘리치 언니’라는 별명까지 있는데, 사실 박세리가 그동안 받은 상금과 스폰서 비용을 합친 500억의 돈은 모두 아버지에게 주었다고 밝힌 적이 있으며 이제부터 돈을 벌어야 된다고 얘기하기도 했죠. 아버지의 사업이 어려워서 그랬다고 했으나, 과연 정말 아버지의 사업이 어려워서 그랬는지 의심하는 시선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세리의 아버지는 그동안 구설수에 휘말리곤 했습니다. 실제로 박세리의 아버지가 조직폭력배 출신이라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고 내기 골프를 하며 돈을 벌었던 일화도 박세리 아버지 본인이 직접 밝힌 것입니다. 박세리 아버지에 대한 논란은 더 있습니다.

이번 사건에 한 네티즌이 의견을 말하길 박세리의 아버지가 도박을 해서 재산을 날린 것이라고 하는데, 라스베이거스랑 하와이에서 유명하다죠. “박세리 아버지 아직도 도박을 못 벗어났나 보네, 유명해”라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박세리의 아버지는 실제로 도박 폭행 사건에 휘말린 적 있으며 피해자들이 박세리 아버지가 폭행을 했다고 진술했지만, 박세리 아버지에게는 어떤 혐의도 주어지지 않았고 폭행죄에 대해서도 수사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한 피해자는 박세리 아버지가 지역 유지라서 봐주기 수사를 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울분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박세리 아버지가 대전 유성 지역에서 조직폭력배 생활을 했으니 어느 정도 영향이 있었던 건 아닐지 추측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한 네티즌은 “박세리 아버지가 유성에 룸살롱 세 개 차리고 딸보다 어린 마담 여자친구라고 데리고 다니고 그랬다”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정말 사실이라면 믿을 수 없을 지경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박세리의 가족들이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나오곤 했는데, 사실은 이런 가정사가 숨겨져 있었다면 박세리가 그동안 많이 참은 것으로 보입니다. 소문은 이것만이 아닙니다. 심지어 박세리 가족들 모두가 박세리가 벌어오는 돈으로 살고 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박세리의 가족은 3자매로 알려져 있고 박세리의 자매들마저 박세리의 수입에 손을 대고 있다는 건 아무리 그래도 과한 게 아닌가 싶네요.

한 네티즌의 주장에 의하면 박세리는 같은 레전드급인 박찬호, 박지성에 비하면 가난하다고 볼 수 있으며 박세리네 가족은 유성 자이 펜트하우스에 살았는데 그것도 팔고 변두리에 전원주택을 지었다며 아직도 박세리의 가족들이 정신을 못 차리고 박세리의 재산을 마구잡이로 써댄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방송에서 박세리가 말하길 전원주택은 부모님 명의라고 하죠.

이에 따르면 박세리 역시 박수홍처럼 미혼이길 강요받은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듭니다. 사실 박세리도 결혼을 결심한 적이 있었습니다. 박세리가 결혼까지 결심했던 남자는 홍콩계 미국인 로렌스 챈이고 4년 6개월간 교제했다고 합니다. 박세리의 남자친구 로렌스 챈의 아버지는 홍콩 파이낸스 회사 CEO였고 어머니는 세계적 은행의 홍콩 지점 간부로 부모님의 재산이 최소 2억 달러, 그러니까 한국 돈으로 2700억 정도 되는 부유한 집안이었습니다.

하지만 박세리의 아버지가 발작하듯 반대했습니다. “세리도 챈을 좋아했던 것은 분명하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난 다시 미국으로 들어갔다. 이번엔 끝장을 내겠다는 심정이었다. 난 세리한테 챈과 만나선 안 되는 이유들을 쭉 나열하며 이해를 시켰다”라며 말했고 박세리의 아버지가 둘의 만남을 반대한 이유는 로렌스 챈과 박세리가 결혼 상대로 적절치 않았다는 이유였습니다. “세리는 서른 살이 넘어야 결혼이 가능하다”며 무엇보다 결혼보다 더 중요한 인생의 목표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지금 와서 돌이켜 보면 앞서 알려드린 내용처럼 박세리가 미혼이어야 재산을 빼돌리기 쉬우니까 기를 쓰고 반대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듭니다. 박수홍의 가족들 역시 박수홍의 결혼을 극렬하게 반대했었는데요. 친형이 박수홍에게 “여자 친구와 너의 사주가 안 좋아 우리 집안을 망하게 할 수 있다”라는 망언도 했으며 기어코 칼을 들고는 “너 죽고 나 죽자”며 결혼을 반대했다고 알려졌습니다.

결국 박수홍은 사랑을 이루었고 사랑 덕분에 눈이 떠진 박수홍은 가족들이 횡령했다는 사실을 고발했는데요. 박 세리는 그렇게까진 못 하고 늘 참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왜 고소까지 진행했던 걸까요? 네티즌들의 주장에 따르면 박세리의 아버지가 문제를 일으킨 건 1~2번이 아니었을 텐데 말이죠. 아버지의 추태를 못 참고 고소를 진행한 이유는 그동안은 본인이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었기에 참았지만 이번에 벌인 사건은 규모가 너무나도 커다랬기 때문에 그랬던 게 아닐까 짐작할 수 있습니다. 박세리의 아버지가 추진했던 사업의 대상은 새만금개발청이라는 국가행정조직이기에 다시 말해 박 세리의 아버지는 국가를 상대로 3천억의 사기를 친 것과 다름없는 상황이라는 것이고. 만약 이 사업이 추진됐다면 막대한 손해를 불러일으킬 것이었기에 박세리 역시 참을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사문서 위조라는 말만 들으면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착각할 수 있는데, 사실은 이렇게나 큰 규모의 사업에서 문서를 위조해 돈을 갈취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박세리 아버지는 어떻게 박세리를 속여서 사업을 따낼 수 있었을까요? 박세리 아버지는 새만금 사업설명회에 참여해 자신이 직접 박세리재단 회장이라고 하며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발표를 했는데 3천억을 투자해 관광 레저시설을 세운다는 제안과 함께 박세리희망재단과 골프 아카데미를 세운다며 재단 명의 도장이 찍힌 사업 참여 의향서를 낸 것이었습니다. 박세리 아버지는 박세리가 화제된 순간부터 여러 번 방송에 출연했고 인터뷰를 했으며 박세리 아버지에 대한 일화도 많이 알려져 있으니 그가 내민 서류들이 신빙성이 있어 보였을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 새만금천 관계자는 민간 사업자는 박세리 부친이 추진하고자 했던 국제골프학교 사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박세리 부친이 박세리희망재단 회장 명함을 가지고 다니면서 발표에도 참여하니 정말 그가 박세리를 대변하고 있는 사람인 줄 알았다며 말하기도 했는데요. 명함을 만들 정도로 철저하게 계획하고 실행한 범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말 다행인 점은 민간자본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 우선협상자 지정 취소를 하더라도 국고에 손실은 없다고 하는데 만약 박새희망재단에게 확인을 하지 않고 진행했다면, 지금보다 큰 피해를 입었을 것이며 박세리의 아버지는 3천억 이라는 돈으로 띵똥거리며 살았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박세리 아버지의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지만 새만금 관광개발사업이 총체적 위기를 맞은 건 사실이고 2030년 개장을 목표로 진행 사업이 현재는 모두 백지화된 상태이며 새만금 관광 개발 사업을 기대했던 국민들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 수가 없는데 이 사문서 위조 사건의 피해자는 단순히 박세리 뿐만이 아니라 정부 더 나아가서는 국민들까지 피해를 입은 게 아닐까 싶습니다. 당당하게 자신을 박세리희망재단 회장이라며 명함을 건넸던 박세리 아버지의 추태는 여태껏 많은 연예인들 가족이 보였던 추태와는 정말 규모가 다르네요. 자식은 부모의 소유가 아닌데 마치 소유라도 된 것처럼 박세리의 유명세를 이용해서 3천억 규모의 사기를 치려고 했던 박세리 아버지가 기가 막힐 따름입니다. 이제 더이상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하고 박세리 역시 상처받은 마음을 잘 치유했죠.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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