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웅정 당장 고소 취소해라“ 학부모에게 손해배상 청구한 손웅정과 이 사태에 관한 박주호의 양심 고백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홍명보가 선임되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 아카데미 아동학대 논란과 맞물려 축구협회가 의도적으로 관심을 돌리려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축구협회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이전까지만 해도 좋은 성적을 유지했지만, 시스템을 무시한 클린스만 감독 선임과 동네 회의 수준의 행정력으로 비판받았습니다. 여론 악화로 클린스만 감독을 해임했지만, 인도네시아에 패배하며 올림픽 출전이 40년 만에 좌절되는 등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이후에도 새 감독 선임은 지지부진했고, 외국인 감독들과의 협상도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결국 미리 내정된 홍명보 감독을 선임하면서 비난 여론이 더욱 거세졌습니다. 심지어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인 박주호 선수조차 홍 감독 선임 소식을 기사로 접했으며, 절차상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축구 관계자들은 축구협회의 말을 믿지 않았고, 국내 감독 선임을 예상했습니다.

이천수 선수는 협회의 발언을 비웃으며 국내 감독 선임을 위한 술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국가대표 출신 이영표 선수도 케이리그 팬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결정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축구협회는 그동안 외국인 감독을 적극적으로 물색한다고 밝혔지만, 결국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비겁한 행위를 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박주호 이천수 이영표처럼 유명한 선수니까 이런 발언을 할 수 있는 거지 유명한 선수가 아니었다면 당장 축구협회 측에 부당한 대우를 받고도 남았을 것입니다. 사실 손웅정은 그동안 축구협회를 향해 쓴소리를 참지 않고 해온 것으로 유명한데 지난 카타르 아시안컵에 대해서는 손웅정은 한국팀이 우승을 못할 것 이라는 의견이 아닌 해서는 안 된다. 라는 의견을 냈습니다. 당연히 한국이 우승하기를 바라지만 현재 한국 축구는 준비가 덜 된 상황이며 이런 상황에 우승해버리면 그 결과만 가지고 변함없이 우려먹을 것을 걱정하는 의견이었죠. 게다가 어린 나이에 승패 결과에 매몰돼 기본기를 닦는 데 소홀한 한국 축구 방식을 비판하는 등 손웅정은 축구협회가 듣기에 거슬리는 발언들을 자주 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손웅정 아동학대 혐의가 보도됐을 때 많은 사람들은 축구협회에서 뭐 하나 큰 거 터트리기 위해서 손흥적을 방패로 쓰는 거 아니냐 손흥민을 길들이기 위해서 그러는 거 아니냐 하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손웅정의 아동학대 혐의와 상관없이 보호받아야 할 축구선수 손흥민마저 건드리는 기사도 계속 나오는 게 다 의도가 아니냐는 것이죠. 그리고 때 맞춰 손웅정에게 비난의 화살이 집중될 때 축구 감독을 홍명보로 선임한다는 기사를 내서 의심이 더욱 커졌습니다. 실제로 손흥민은 손아카데미 아동학대 논란에 관련 인물도 아닌데 계속해서 인터뷰 등 매스컴에 집중을 받았고 전혀 관련 없는 인터뷰에서도 은퇴 관련 질문을 받았는데 선수에서 은퇴하면 축구 관련 일은 절대 하지 않을까?

전부터 생각해 온 것으로 변함이 없고 요즘엔 오히려 더 단단하게 굳어 가고 있다 라고 의견을 말했는데 이번에 손웅정의 폭행 폭언 사건에 관련해서 손흥민이 많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자신은 축구 관련 일은 하지 않겠다고 선언까지 했을 정도입니다. 이 행사에는 손웅정도 함께 동행했기에 손웅정이 모든 얘기를 듣고 있었는데요. 손흥민도 축구협회의 압력을 버티다 못해 이런 말을 한 게 아니냐는 의견까지 나와서 현재 손웅정 손아카데미 측 코치들이 너무나도 불리한 상황에 처한 게 아닐까 싶을 지경입니다. 지금 홍명복 감독이 처한 상황도 여론의 비난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 같은데, 현재 홍명보가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는 팀인 울산 에이치디는 케이 리그 1에서 김천상무와 선두 경쟁을 하며 우승컵을 두고 싸우고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런 시기에 울산 팬과 선수들은 한순간에 감독이라는 아주 중요한 사람을 빼앗기게 된 것이죠.


여태껏 홍명보는 국가대표 감독 소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해 왔는데 이제 와서 갑작스레 감독을 맡게 됐다며 발표했으니 얼마나 화가 날까요? 울산 HD 서포터스 처형 전사는 공식 SNS를 통해 팬들에게 큰 상처를 준 케이리그 감독 돌려막기라는 최악의 상황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 곡 반발하는 등 현재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대해 분개하는 것이 보일 정도이죠. 다만 구단 측에서는 이런 팬들을 위해 홍명보 감독이 팀을 떠나 많은 팬이 속상해 하고 있다. 약속을 어겼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존중받지 못했다고 화를 내는 팬들의 감정을 충분히 존중한다. 라며 팬들의 마음을 달래고자 노력했고 홍명보가 떠나는 것이 아닌 울산 구단이 보내주는 것이고. 리그 3연패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주었습니다.

늘 축구계에서는 해외파 국내파로 갈릴 정도로 해외파 국내파 차별이 있다는 얘기가 종종 들리곤 하는데 이런 축구협회의 태도를 보면 국내 케이 리그는 앞으로 어떻게 되든 상관하지 않는다는 그들의 마인드가 그대로 드러나네요.

카타르 월드컵에서 골을 넣으며 슈퍼스타로 떠오른 조규성은 순수 국내파 선수로 지금은 FC 미트 윌란에서 뛰고 있지만 이전까지는 국내 리그에서만 활약했던 선수인데 아직까지도 국내리그를 무시하는 축구협회의 행태에 한숨만 나오네요. 실제로 축구협회와 미팅을 했던 와그너 감독 측에서도 불쾌함을 감추지 않았는데 우리가 선임되지 않을 수 있지만 후보자에게 사전 통보 없이 다른 감독 선임을 발표하는 경우가 어디있냐며 발끈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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