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철은 다양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원로 배우로 입지를 탄탄하게 다졌습니다. 연기 활동을 위해 하차하긴 했지만, 김영철은 ‘동네 한 바퀴’를 통하여 친근한 옆집 아저씨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김영철은 최근 사생활 면에서는 큰 위기를 맞이했다는 다소 충격적인 이야기가 들려왔습니다. 카리스마 배우 김영철은 극단에서 연극배우 생활을 시작으로 1977년 동양방송 공채 18기 탤런트로 데뷔 했습니다.
2000년 ‘태조 왕건’에서 궁예역을 맡으면서 전성기를 걷게 되는데요. 광기와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주인공보다 더 주인공 같은 찬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주연인 왕건을 제치고 연기 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런 김영철의 아내는 이문희 씨로 1978년 미스 롯데 선발대회 ‘선’으로 연예계에 데뷔를 했으며 TBC 공채 탤런트로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김영철과 이문희 씨는 같은 작품을 하면서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미모와 연기력을 겸비하며 큰 인기를 누렸던 이문희는 김영철과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추다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습니다. 몰래 데이트를 시작한 후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8개월 만에 결혼하자고 했다고 전하기도 했는데요.
이문희 씨는 그렇게 결혼 후에 은퇴를 하게 되었고 이후 27년 만인 2012년 다시 연기자로 복귀를 했습니다. 상황은 그 시기에 김영철과 이문희 씨가 이혼 소송을 겪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2009년 이문희는 남편 김영철을 상대로 위자료 및 재산 분할 소송을 걸었고 1년간 법정 다툼으로 이어지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혼 소송은 부인 이문희 씨가 김영철의 불륜을 의심하고 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김영철이 불륜을 했는지 안 했는지는 정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는데요. 이후 김영철은 이에 대해 아내에게 공개적으로 사과를 하게 되었고 두 사람은 화해를 하고 다시 결혼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SBS 월요 예능 프로그램인 ‘기쁘지 아니한가’ 첫 방송에서 배우 김영철은 아내 이문희와의 관계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는데요. 아내는 자기한테는 가장 귀하고 중요한 사람이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 앞으로 나를 용서해 준다면 내가 최선을 다해 자신에게 그리고 이문희에게 부끄럽지 않은 인생을 살겠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배우 김영철은 고백하기를 “자신이 모든 것을 잘못하여 아내로부터 이혼 소송을 당하게 되었다.” 이후 김영철은 “아내에게 무조건 자신의 잘못이라고 용서를 구하여 현재는 같이 생활하고 있지만 오해와 앙금을 아직도 모두 못 풀고 있다”는 말을 했습니다.
김영철이 이혼 소송이 오갔던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잘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가정이 깨진다는 건 가장의 잘못인 것 같다.”고 말했는데요.
“살 때는 몰랐는데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너무 모자란 남편이었구나. 내 나름대로 한다고 했던 것이지만 좀 더 웃음도 많이 주고 좀 더 많이 관심을 가졌으면 지금 후회 없이 와이프를 더 따뜻하게 보듬어 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이혼 소송 후 느낀 후회의 심경을 밝혔습니다.
[지금은 과거 아내와 이혼 위기를 겪었던 김영철은 재결합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서로 많은 배려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 밖에도 각각 수원, 뉴욕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두 아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부부는 서로의 존중 속에 사랑이 피어나니 서로를 신뢰하고 믿음으로 아끼고 사랑해줬으면 하는 마음인데요. 이혼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재결합 하셨으니 앞으로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