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당일날 결혼을 파토내고 다른남자와 결혼을…” 결혼식 당일 결혼을 파토내고 곧바로 다른 남자와 결혼 해버린 충격적인 여자 연예인의 정체

다년간의 연기 경력을 자랑하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연주 지난 2014년 3월 한 연예 매체는 김연주가 한 달 전 서울 장충동 모 호텔에서 국내 유명 로펌 회사의 외국인 변호사 A씨와 100년가약을 맺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아한 매력의 미녀배우와 능력있는 변호사의 만남이라면 세간의 부러움과 박수를 동시에 자아내야 마땅한데 정작 이들의 결혼식에는 비난 세례가 쏟아졌는데요.

이유는 김연주가 A씨와의 결혼 소식을 알리기 불과 3개월전 한 건설회사 대표 B씨와 결혼식을 올리기로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A씨와 결혼한 장소와 똑같은 장충동 모 호텔에서 말입니다. 단 3개월의 시간차를 두고 같은 식장에서 다른 남자와 결혼식을 올려버린 김연주에 수많은 추측이 많았습니다.

그녀는 2013년 12월 3살 연상의 건설회사 대표 B씨와 화촉을 밝힌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으나, 청첩장까지 모두 돌린 상황에서 마치 영화처럼 갑작스럽게 결혼식을 취소해 버렸는데요. 아주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고서야 결혼식 직전에 결혼식 자체를 연기하는건 매우 드문 일이었기에 김연주의 결혼 연기 소식은 이내 파혼설로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기되는 의혹들에 김연주 본인과 김연주의 소속사측은 파혼은 절대 아니며 결혼은 계속 준비 중에 있다라는 공식입장을 발표하는 한편 “건강상의 이유로 내년 2~3월 중으로 결혼식을 잠정 연기하는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적어도 이때까지는 결혼식을 다 올린 후 이혼을 하는 것보다 준비과정에서 파혼을 하는 것 더 났고 실제로 그런 커플도 없지않다는 점에서 큰 논란으로 이어질 문제까지는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3개월 겨울이 지나 꽃피는 3월이 되어 예정대로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식장에 들어선 김연주 그러나 그녀의 옆자리에는 당초 기사를 통해 보도된 건설회사 대표 B씨가 아닌 외국인 변호사 A씨가 서있었습니다. 결혼식을 단지 연기한 것일 뿐이라더니, 불과 3개월 만에 다른 남자의 손을 잡고 결혼식을 올린 김연주의 소식은 온라인을 발깍 뒤집기에 충분했는데요.

사람과 전쟁에서나 볼법한 희대의 소식에 네티즌들은 직장이라도 바꾸지 그랬냐 결혼이 장난이냐 등 조롱섞인 반응들을 보였습니다. 시끌벅적 여론이 악화되자 김연주의 소속사는 자신들도 결혼 소식을 몰랐다고 전했지만, 소속 배우가 호화로운 결혼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리는데 그 사실조차 몰랐다는 말은 변명으로밖에 들리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신랑 A씨와는 과거부터 지인으로 지냈던사이로 안다’라는 소속사 관계자의 첨언은 김연주의 파혼 이유를 설명하는 일종의 힌트로 작용했습니다. 다수의 연예매체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김연주와 외국인 변호사 A씨는 건설회사 대표 B씨와 결혼소식을 알리기 직전까지도 관계를 유지해온 오랜 연인 사이라고 합니다. 김연주가 B씨와 돌연 파혼을 선언한데에는 A씨와의 관계뿐만이 아니라 양쪽 집안 문제도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다는 사실이 추가적으로 전해졌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따로있는 와중에 모종의 이유로 다른 남자와 결혼을 결정하고 그 과정에서 집안 문제가 더해져 파혼을 했다가 3개월 만에 사랑하는 남자의 품으로 돌아간 김연주’ 단 한 줄의 설명만으로도 막장 드라마 스토리 뺨치는데요. 더 충격적인 사실은 김연주가 이보다 앞선 2009년 1살 연상의 사업가이자 모 재단의 이사장의 아들인 C씨와 역시 결혼식을 앞두고 갑작스레 파혼을 선언한 전력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비슷한 형태의 해프닝이 과거에도 한 번 더 있었던 것은 사실이니 네티즌들의 혼란은 더 가중될 수밖에 없었고 근거없는 여러 추측과 뒷말을 낳기에 이르렀습니다. 남들은 한 번도 하기 힘든 파혼을 두 번이나 해버린 그녀의 곡절 많은 결혼 스토리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지만 김연주는 끝까지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은채 묵묵부담으로 일관하고 현재까지도 대중들의 궁금함은 해소될 길이 없어 보이는데요.

김연주는 그렇게 2013년 결혼 이후 모든 작품 활동을 중단하면서 이제는 완전히 일반인의 삶으로 돌아간 듯 보이는데요. 아무쪼록 결혼생활은 행복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