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사이클 선수 공연석과 결혼하여 2013년 딸까지 출산했던 전 패싱 선수 남현희 그녀는 올 8월 갑작스럽게 이혼 사실을 밝힌 바 있는데요. 그런데 그런 남현희가 이번에는 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8월에 이혼하고 두 달 만에 재혼 상대는 15살 연하의 재벌 3세 와 킬포가 대체 몇 개야 진짜 걸을 타선이 없네 그런데 이미 다들 아시겠지만, 이건 고작 시작에 불과합니다.
재혼상대 전청조라는 사람의 정체가 밝혀지며 지금 아주 난리거든요. 그렇다면 전청조는 대체 어떤 사람일까요? 그리고 남현희에게 접근한 진짜 목적은 뭘까요? 각설하고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재벌과 3세로 알려진 전 총조는 미국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미국에서 지냈다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하고 다수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승마 선수를 활약하다 부상을 입고 은퇴해 현재는 국내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예체능 심리학 예절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건 전청조가 직접 언론을 통해 공개한 본인의 스펙입니다. 실제로 전청조 본인이 하는 말만 들어보면 무슨 꽃보다 남자가 따로 없어요. 저는 일반 사람들과는 다른 환경에서 지내고 있어요. 저의 일상을 함께하는 경호원분들과 운전기사님이 계세요.
저는 경호원들과 일상을 함께하는 게 너무 당연한데 현희 씨는 그게 불편하대요 너무나도 다른 식성 덕분에 데이트하면서 순대국밥 곱창 닭발을 처음 먹어봤어요. 아니 이 정도면 삼성 이재용도 안 되겠는데 근데 좀 희한한 게 키가 154 센티미터로 여자치고도 작은 키인데 이 전청조라는 사람 키 차이도 몇 센티 안 나고 얼굴형도 남자라기에는 너무 둥글둥글합니다. 아무리 봐도 여자 같은데, 근데 놀랍게도 여자가 맞았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예비신랑 전청조를 공개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 곳곳에서는 여자처럼 생긴 게 아니라, 정말 여자라는 제보 댓글들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제 여잔데 이름도 안 바꾸고 남자 행세하고 다니는 건가 쟤랑 동창인데 재벌 3세는 무슨 강화도에서 나고 자란 걸로 아는데 전 총정 님 여자고 직접 출산한 애도 있어요.
그리고 인천 여자 구치소에서 사기죄로 복역한 전과가 있는 사람입니다. 전청조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태권도 했는데 왜 자꾸 승마했다고 해 와 물론 이 댓글들이 전부 사실인지 아니면 거짓이 섞여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여러 사람이 단 댓글임에도 내용이 일치하는 걸 보니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어 보이는데요.
근데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남현희 재혼 상대에 대한 영상을 만들 생각이 없었습니다. 어디까지나 사생활이고 명확한 증거도 없으니 찝찝하기는 하지만 10살짜리 딸도 있는 만큼 남현희가 재혼해서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 다루지 않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소식을 영상으로 만들게 된 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제는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기 때문이죠. 남현희와 전청조를 지켜보던 와중 너무나 충격적인 글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남현희 전청조 재벌 3세 사기 결혼 사건 증거 제보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 글쓴이는 알바로 역할 대행 알바 주로 하객 대행이나 전화 통화 대행 등으로 용돈 벌이를 했었다고 하는데요.
올해 1월 22일 역할 대행 알바 건으로 기자인 척 인터뷰를 요청하는 역할을 의뢰받았습니다. 대본이나 현장 분위기를 봤을 때 누군가를 사기 치려는 의도인 건가 싶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뉴스에서 전 총조 남현이 결혼 기사를 접했는데 이때 아차 싶었습니다.
실제로 당시 글쓴이가 의뢰받았다는 대본을 보면 파라다이스 그룹 회장과는 어떤 관계냐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지 않냐 뉴욕 얼굴 없는 회사의 CEO가 맞냐 등등 전 총조가 주장 중인 본인의 신분과 일치하는 내용들이죠. 만약 이 게시글이 사실이라면 라면이가 사기 결혼을 당할 수도 있는 상황인데요.
때문에 어쩌면 그녀가 제 2의 낸시랭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 주제를 다루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직후 디스패치에서 전 총조의 정체에 대한 팩트가 공개되었죠. 남현희 예비 신랑은 여자 전청조 사기 전과 판결문 입수 실제로 해당 기사의 내용을 보면 전청조 사기 전과자다.
재벌 회장이 혼외자도 아니고 승마 선수 출신도 아니다. 남자도 아니다. 여자다라고 하는데요. 심지어 전청조의 과거 피해자만 하더라도 7명 피해 금액은 1억 8000여만 원에 달합니다. 남자 행세를 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죠.
2019년 4월에는 제주도에서 남자인 척 여자를 꼬셔 내 처의 친오빠가 서울에서 물 관련 투자 사업을 한다라는 거짓말로 300만 원을 뜯어내는가 하면 같은 해 9월에는 다시 여자로 돌아와 데이팅 앱에서 만난 남자에게 사기를 친 전자 그녀는 피해자가 보낸 2300만 원을 들고 잠수를 탔습니다.
또 다른 남성에게는 자신의 직업을 말관리사로 소개한 뒤 훼손했다. 손님 말이 죽었다 커플티를 사자 대출금을 갚아달라 등등의 거짓말로 5700만 원을 뜯어낸 적도 있었으며 2019년 6월에는 다시 남자 연기를 하며 여성 피해자에게 7200만 원을 갈취했죠. 자신이 재벌 3세이며 파라다이스 그룹의 혼혜자라고 거짓말을 친 것이 바로 이 사건부터였습니다. 나는 파라다이스 전필립 회장의 혼외자다 2019년 10월부터 카지노에 복귀한다. 그럼 너를 비서로 고용하겠다.
와 무슨 사기를 쉴 틈 없이 쳤네 그것도 여자였다가 남자였다가 이 정도면 본인도 헷갈리겠는데 전청조의 정치에 대한 폭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내 친구가 전청조의 피해자였다라고 증언한 또 다른 네티즌이 나타난 것이죠. 2020년 정말 친한 친구를 손절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한 글의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데이트 어플을 통해서 만난 여자와 결혼할 사이라고 하더라 그런데 이후로 자꾸 여러 친구들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 결혼 준비 임신을 했다. 예절 사업 준비 등등 이유도 다 달랐다 다른 피해자들도 만났다 약 3000만 원의 피해를 입은 똑같은 시나리오로 당한 피해자도 있었다.
친구는 금전적 여유가 없는 사람이었고 지방에서 일하시는 친구 부모님의 카드를 여자가 한도까지 긁어버리며 지갑 탕진 엔딩을 당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이 사기꾼 여자의 정체가 바로 전청조였습니다. 이번에 뉴스를 보니 아는 얼굴이 있더라 소름 돋게도 내가 아는 여자애가 맞았다.
심지어 잘나가는 사업가다 유망한 선수였는데 다리를 다쳐 은퇴했다. 상류층 아이들 대상으로 예절교육 사업을 할 예정이다라는 세밀한 거짓말까지 지금과 일치하는 상황 진짜 서로 확 돋네 심지어요. 전청조의 사기 행각은 최근에 이미 녹취록을 통해 공개되기까지 했습니다. 해당 녹취록은 전 총조가 전 남자친구의 지인과 나눈 통화 내역인데요.
이번엔 또 여자 입장이야 난리 났네 난리 났어 아무튼 해당 녹취록을 살펴보면 전청조가 직접 남자친구와의 혼전 임신으로 돈이 필요하다 이 씨와 사이에서 애가 생겼고 혼인신고도 마쳤다라는 언급을 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당시 전 씨는 남자친구가 직접 친구들과 연락하는 것을 막았으며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도 전 씨가 받았다고 합니다.
친구들이 왜 연락을 막냐고 하자 전 씨는 이 씨가 잘못을 해서 연락을 못 하게 막는 거다 고 말했습니다라고 하는데요. 이때도 예절 교육하거나 할 거다 라고 언급했던 걸 보니 참 전청조가 성별은 계속 바뀌어도 어떻게 보면 한결같은 사람이긴 합니다.
한편, 현재 전청조의 과거는 실시간으로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현재는 네티즌들의 수사 덕분에 전 총조의 과거 사진까지 쫙 뜬 상황인데요. 본인이 승마선수였다고 구라를 그렇게 치더니, 알고 보니까, 경마축산고등학교 출신이라고 합니다. 역시 사람은 자기가 어줍지 않게나마 아는 내용으로만 구라를 칠 수 있는 건가 아니 근데 이쯤에서 정말 궁금해지는 게 하나 있습니다.
그간 사기를 쳐오던 전 총조는 갑자기 왜 스케일을 확 키워서 유명 펜싱 선수인 남현희에게 접근하게 된 걸까요? 그것도 이혼한 지 얼마 안 된 거기다 무려 15살 연상의 남현이를 꼬셔서 왜 재혼을 하려고 했을까요? 전청조가 남현희에게 처음 접근했던 시기는 올해 1월 9일이었습니다.
남현희가 운영 중인 펜싱 아카데미에 전화를 걸어 비즈니스 미팅으로 잡힌 펜싱 대결을 위해 수업을 받고 싶다라고 말했다는 전청조 잠깐만요 웃음을 참을 수가 없네 뭔 인터넷 소설 쓰나 비즈니스 미팅으로 누가 골프도 아니고 패싱 대결을 그러래 아무튼 다시 돌아가서 그렇다면 전 총조는 대체 무슨 목적을 가지고 남현희에게 접근을 한 걸까요?
이전 피해자들한테 그랬듯 남현희 돈을 빼먹으려고 본인을 라면이 펜싱 아카데미 학부모라고 주장한 한 네티즌의 주장에 따르면 아마도 전청조에게는 남현희보다도 훨씬 더 큰 그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남현희 펜싱클럽에 아이 보내고 있어요. 한국에서 펜싱은 부유충정도 되어야 시켜요.
제가 아는 것만 해도 국내 대기업 3세 4세 등 10대 아이들이 많고 타급 연예인 자녀 등 부유층이 많은데 아마 그걸 노리고 접근한 게 아닌가 싶어요. 사람이 사기 칠 작정으로 접근한 거라면 최종 목표는 남현희가 아닐 거예요. 그러니까 전청조의 타깃은 애초부터 남현희가 아니라 아카데미에 다니는 부유층 자제들인 것이죠.
와 근데 진짜 이 말이 사실이라면 남현희는 지금 철저히 이용당하고 있는 상황인 겁니다. 아니 이용만 당하는 게 아니라, 남현희가 공범으로 덤탱이를 수도 있는 상황이죠. 실제로 벌써 일부 여론은 남현희 유튜브 댓글들 보면 이거 공범 가능성이 있음 남현희가 전 씨랑 같이 투자자 모집하면 같이 빼박 공범으로 들어가는데 몰랐다고 하기엔 이라며 남현희를 공범으로 몰아가고 있는데요.
이번 사건을 영상으로 만들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겁니다. 만약 남현희가 아무것도 모른 채 전청조에게 이용당하고 있는 거라면 부디 지금이라도 정신을 차리길 바라기 때문이죠. 이번 영상을 통해 다 밝히지 못한 전청조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