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 이후 내 인생이 송두리째 망가졌다.” 공개연애 발표 후 극심한 트라우마를 고백한 김종민의 충격적인 고백, 김종민이 연애사실을 절대 밝히지 않는 안타까운 이유

방송인 김종민이 다시는 공개 연애하지 않겠다고 공공연하게 밝히면서 그 이유를 궁금해하는 네티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과거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했던 그의 공개 연애 사실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 오르고 있습니다.

2023년 7월 30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아는 동생이랑 또 나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나영석 PD와 이우정 작가는 방송인 김종민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이들은 2002년부터 2003년까지 방영한 KBS의 미팅 프로그램 장미의 전쟁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나 PD가 “솔직히 그런 미팅 프로그램에 나갔을 때, 한 번도 가슴이 뛴 적이 없냐?”라고 묻자, 김종민은 많다고 솔직하게 대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듣던 이유정 작가는 “아니다. 종민이는 간격 유지한다.”라고 되받아쳤고 나 PD는 “간격 유지하지만 뛸 땐 또 엄청 뛰어.”라고 전에 웃음을 안겼습니다.

그 모습에 웃음을 터뜨린 김종민은 “난리 났네. 난 가만히 있는데 왜 둘이 그래? 솔직하게 간격을 유지한 게 아니라, 포기가 빠른 거지. 그냥 바로 빼는 스타일인 거야. 상처받으면 안 되니까.”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이에 이우정 작가가 “마음 여는 거, 누나가 한번 봤는데…”라고 말하자, 나 pd는 한술 더 떠 “종민이가 한 번 열 때 활짝 열었단 말이야. 지금도 안 열었다기보다는 지레 겁먹고 닫았던 거지.

근데 그때는 용기를 낸 거였어.’라고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 대화는 현영과 김종민의 공개 연애를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이었습니다.

김종민은 지난 2006년 KBS 해피선데이 ‘여걸식스’에 함께 출연한 방송인 현영과 2008년 열애를 인정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가 2009년 결별한 과거가 있습니다.

나영석 PD 비추었을 때, 김종민은 과거 현영과 만났을 때, 진짜 용기를 내서 마음을 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 끝이 해피엔딩이 아니었기 때문에 현재까지 겁을 먹고 마음을 닫아버렸다는게 나pd의 설명이었습니다.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43세인 김종민은 가수 박남정 시절부터 이어온 댄서 전문 안무팀 프렌즈의 정식 입단에 1996년부터 댄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1998년부터 1999년까지는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가수 엄정화의 전담 댄서로 비중 있게 활약한 김종민은 브이맨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스타성을 검증했습니다.

이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던 김종민은 현영과의 열애설이 불거지며 폭발적인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당시 한 매체는 김종민과 3살 연상 현영이 몰래 만남을 가져왔다라는 기사와 함께 두 사람의 비밀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매체는 공익근무 중인 김종민은 주로 공휴일을 이용해 만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그동안 여러 차례 열애설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을 극구 부인했던 두 사람은 2008년 1월 1일 새벽 서울 삼성동 김종민이 거주하고 있는 빌라 주차장에서 만나, 자동차 안 데이트를 즐겼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의 데이트는 새해 첫날뿐 아니라, 지난 12월 25일과 29일에도 들통났다고 두 사람의 비밀 데이트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이어 25일엔 현영이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타고 김종민의 빌라 주차장으로 와서 만났고, 29일엔 김종민이 카니발 승합차를 몰고 현영에 사는 청담동 모빌라 주차장으로 가서 만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선 2006년 9월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 여걸식스 괌 특집에서 술기운을 빌린 김종민이 취중 고백을 하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은 심심찮게 불거져 나왔던 바 있습니다.

2008년 1월 4일 현영은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던 MBC 섹션 TV 연예 통신에서 “김종민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어요.”라고 인정했습니다.

김용만이 “시청자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신다.”라고 하자, 현영은 쑥스러워하면서도 “언제부터라고 딱히 말할 수는 없고 함께 일하다 보니깐 친해지게 됐고, 친해지다 보니까 좋은 감정이 생기게 됐어요.`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다 김종민이 공익 근무 요원으로 복무 중임에도 꾸준히 만남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2009년 초부터 연예가에서 결별설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두 사람은 잘 만나고 있다고 부인했고 2009년 3월 17일 섹션 TV 연예 통신에 새 코너 현영의 패션스타 기자 간담회에서도 현영은 김종민과의 결별설을 일축했습니다.

당시 현영은 김종민과의 결별 사실이 아니에요. 남녀 사이가 싸울 때도 있지 않나요? 부부도 그런데 그냥 그런 것이죠.”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그러나 이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2009년 4월 7일 두 사람은 15개월여 만에 결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현영의 측근은 “두 사람은 간담회 이후인 지난 3월 말이나 4월 초 때 연인 관계를 완전히 정리하고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당시 김종민의 소속사는 “김종민이 현영 씨를 위해 별 언급은 하고 있지 않지만, 지난 연말부터 관계가 소원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라고 두 사람의 결별을 인정했고 현영의 소속사도 “섣불리 두 사람의 결별을 발표할 수 없는 입장.”이라며 “결별에 대해서 충분히 시간을 갖고 고민한 것이니 이해해 달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의 결별 이유에 대해 자세히 밝혀진 것은 없었습니다.

한편 김종민은 불과 얼마 전에도 공개적으로 연애 사실을 알린 바 있습니다.

지난 2018년 한 연예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팅을 통해 만난 상대와 좋은 인연을 맞은 사실을 공개한 것입니다.

그의 연애 상대는 TV 조선의 기상캐스터인 황미나였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방송 말미에서 결별 소식을 알렸습니다.

대중들의 시선이 쏟아지는 것에 대한 부담과 김종민의 바쁜 스케줄이 이별의 원인이었다고 합니다.

이 당시에도 김종민은 방송 초반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황미나의 마을을 쉽게 열지 못했습니다.

이후 용기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론 좋게 마무리될 수 없었습니다. 이에 비슷한 결과가 이어지면서, 김종민은 공개 연애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방송에서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난 7월, SBS 예능 ‘미우새’에서는 이상민의 생일 파티를 위해 모인 ‘미우새’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방송에서 김준호는 퀴즈진행 도중 “김종민이 누구와 사귄다는 소문이 돌더라.”라고 운을 뗐습니다. 그러자 이상민도 “여자친구가 있다더라.”라며 김종민 몰아가기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당황한 김종민은 “그런 이야기한 적도 없어요.”라고 부인했습니다.

그럼에도 그치지 않고 “내년에 종민이가 결혼할 수도 있다.’라며 농담을 이어가는 김준호에 김종민은 “난 공개 연애는 안 할 거예요. 공개 연애는 이제 절대 안 합니다.”라고 거듭 강조의 웃음을 안겼습니다.

몇 차례의 공개 연애를 한 전적이 있는 김종민의 의미심장한 발언에 미우새 멤버들은 폭소했고, 김희철은 “그냥 여자친구 없다고 하면 되지, 왜 이렇게까지 하냐?”라고 답답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김종민의 과거 연애를 알고 있는 네티즌들은 해당 영상을 접한 뒤, 김종민 누가 있긴한가 본데, 내년엔 진짜 결혼하려나?, 아~ 좀 내버려 둬라.

공개하기 싫다잖아., 너무 조심스러워하는 것 같아서 오히려 안쓰러움, 옛날부터 공개 연애만 하면 사방에서 난리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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