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현실은 드라마 ‘여로’에서 여주인공을 맡아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인기 배우였습니다. 80년대에서 90년대까지 야쿠르트 아줌마의 대표 모델이었기에 야쿠르트 아줌마로도 유명한데요.
태현실은 당대 인기스타였지만 그렇다 할 스캔들 하나 없이 연기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 태현실의 삶을 뒤흔든 스캔들이 하나 터지게 됩니다.
이 스캔들로 태현실의 어머니는 오열하고 앓아 눕기까지 하셨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태현실 씨는 십여 년 전 힘든 투병 생활을 했다고 전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태현실은 당대 인기스타였습니다. 인기가 최고였다는 점은 맞지만, 위치는 좀 애매모호하기는 했습니다. 엄행란이 최고 여배우로 활동할 때는 그늘에 좀 묻힌 느낌이었는데요.
엄행란이 신성일과 결혼을 한 후에는 태현실 역시 뒤이어 결혼 발표를 했고 또 문희, 난정임, 윤정희 등의 트로이카가 최고의 인기를 누렸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태현실이 큰 인기를 얻었던 것은 결혼과 출산 후에 복귀했던 드라마 ‘여로’였는데요. 지금도 드라마 여로를 기억하는 분들이 참 많을 텐데요. 당시 태현실은 ‘여로’로 실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태현실에게도 딱 한 번 스캔들이 나면서 논란이 되었는데요. 바로 신성일 엄행란 부부와 삼각관계에 휘말린 적이 있었습니다. 신성일과 엄행란이 불협화음을 낸 시기가 있었는데, 태현실이 원인의 제공자로 낙인 찍혀버렸던 것입니다.
신성일이 태현실과 바람을 피워서 엄행란과 싸웠다는 기사가 났기 때문인데요. 이 스캔들 때문에 태현실의 어머니는 멀쩡한 딸 혼사 길이 막혔다고 펄펄 뛰고 오열하다가 드러눕기까지 하셨다고 합니다.
당시 논란으로 인해 태현실은 엄행난 팬들에게 큰 미움을 샀습니다. 하지만 태현실은 남편과 연애 중이었고 그래서 남편이 촬영장에도 자주 찾아왔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시 세 사람은 신성일과의 스캔들 기사를 같이 보고는 세 명 모두 멋쩍게 웃기도 했다고 합니다. 태현실 어머니가 드러누울 정도로 큰 사건이었지만 태현실은 담담하게 받아넘겼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그렇게 신성일과의 스캔들이 단 한 번의 구설수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태현실은 이 단 한 번의 스캔들 외에는 별다른 잡음 없이 결혼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결혼 이후에도 꾸준한 활동을 했던 태현실은 2000년대가 되면서 거의 작품 활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드라마로는 2004년 작은 아씨들, 그리고 영화로는 2007년 첫눈이 마지막 작품이었습니다.
현재 태현실은 식품 모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는 태현실이지만 과거 큰 질병을 앓으며 인생의 고비를 넘기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태현실은 2005년 갑작스레 찾아온 갑상선암과 이어 찾아온 뇌경색에 몸이 70kg까지 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철저한 관리로 체중을 감량해 이전보다 건강이 훨씬 더 좋아졌다고 하는데요.
꾸준한 관리 덕에 건강을 되찾은 걸로 보여 다행입니다. 현재 그녀와 남편을 제외한 모든 가족들은 미국 휴스턴에 거주 중이라고 하는데요. 이제는 편안하게 노년의 삶을 누리시고 무엇보다 건강 관리 잘 하셔서 예전처럼 아프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