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배우인 김미숙은 어린 시절 혼자 오디션을 봐서 합격했을 정도로 배우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고합니다. 당시 신인으로서는 파격적인 코카콜라 광고를 찍으며 광고 모델의 길을 걷게 되었는데요.
그리고 곧바로 79년에 KBS 공채 6기로 합격하며 배우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동시대 활동하던 다른 여배우들에 비해 화려한 외모는 아니지만, 특유의 고상하고 우아한 분위기와 그 이미지에 맞는 연기력으로 1980년대의 톱 여배우 중 한 명으로 성장했습니다.
데뷔 1년 만인 80년에는 KBS 주간 홈 드라마 ‘동심초’에서 주연을 맡아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특이한 사항은 또래의 여배우들과 달리 이 시기에 영화 출연이 거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에로티시즘이 만연하던 1980년대 영화계가 본인과 맞지 않다고 느껴 90년대 이후부터는 티비를 위주로 활동했다고 전했습니다. 김미숙은 KBS에서 주연급 탤런트로 활동하면서 80년대 후반에는 김혜자, 고두심 다음으로 많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김미숙 연기 인생 또 하나의 큰 터닝 포인트인 ‘마라톤’과 ‘세븐데이즈’에 출연하며 성공적으로 제기했는데요. 각각 대종상 여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며 선방했습니다.
그리고 2009년 연기 인생 처음으로 악역이라 일컫는 ‘찬란한 유산’으로 드라마에서의 제 2의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한편, 김미숙은 악성루머로 고생을 하기도 했는데요. 그녀는 쓰리잡까지 하면서 큰돈을 벌었습니다.
1989년 인터뷰를 통해 “돈을 많이 버는 편이다. 세무서 직원이 마포에서 내가 세금을 제일 많이 낸다고 하더라”고 언급한 것을 보면 김미숙 재산이 생각보다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당시 김미숙은 약 20년간 자신을 쫓아다닌 스토커 A 씨때문에 오랜 시간 고통받기도 했는데요. 이 스토커는 남자가 아니라 동성인 30대 여성 스토커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A 씨는 김미숙이 운영했던 유치원에 찾아와 연락처를 알아냈고 매일 전화해 사랑한다고 말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미숙은 이 일을 겪은 뒤 아이들과 남편을 뉴질랜드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 A 씨는 실형을 선고받아 2년간 수감 생활을 했고 출소 후에도 스토킹을 계속해 공갈 미수 혐의로 다시 구속되었다고 합니다.
김미숙은 지난 1998년 5살 연하의 작곡가 겸 음악감독인 최정식 씨와 결혼을 했는데요. 두 사람은 라디오에서 DJ와 게스트로 처음 만났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미숙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남편을 비즈니스 하듯 대한다고 말했는데요. 사회생활을 하던 것처럼 혹시 자신의 기분을 안 좋게 해도 최선을 다한다고 합니다.
그 정도라만 하면 충분히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전해 지금까지도 남편과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제 60대 중반 이후인 그녀가 앞으로의 일들도 멋지게 헤쳐나가시리라 믿습니다.
앞으로의 일 가운데에서도 지금까지의 좋은 이미지와 선한 영향력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그런 연기자로 남아주시기를 바라며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