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원아 형이 다 책임질게…” 이찬원 안타까운 사고 소식에 아픈 동생을 위한 장민호가 한 충격적인 행동, 미스터 트롯 형제들의 뜨거운 우정에 모두가 감동

이찬원은 현재 ‘불후의 명곡’, ‘옥탑방의 문제아들’ ‘톡파원 25시’ ‘신상출시 편스토랑’등 여러 방송에서 고정 자리를 맡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참이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번 사고로 이찬원이 2주간 모든 활동을 전면 중단하게 되었는데요.

당분간은 해당 프로그램 안에서도 이찬원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된 것입니다. 물론 이런 방송 프로그램들이야 공동 진행자는 물론 다른 패널들까지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2주간의 공백을 채울 수는 있을 겁니다.

때문에 미스터트롯 이후로 제대로 된 휴가를 얻지 못했던 이찬원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잠깐 휴식기를 가지면서 여유와 건강을 되찾는 것이 더 이득일 수도 있겠지만, 다만 이찬원의 또 다른 활동 무대인 행사의 경우에는 이야기가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특히 이찬원은 최근 ’2023 천안 K-컬쳐 박람회’에 초청받아 공연을 하게 되었다며 좋은 소식을 전해온 적이 있었는데요.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인해 끝내 해당 행사에도 참석하지 못하게 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실제로 많은 팬들이 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이번 행사 스케줄 취소에는 단순한 아쉬움보다 더 큰 문제가 숨어 있는데요. 그건 바로 어쩌면 이찬원이 거액의 위약금까지 물어내야 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통상적으로 이런 행사일정 섭외는 최소 한두 달 전 미리 연락이 오고 스케줄을 상의하여 확정되기 마련입니다.

때문에 어떤 사정으로든 갑작스럽게 일정을 취소하게 된다면 주최 측의 입장에서는 막대한 손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데요. 행사 몇 주 혹은 며칠을 남기고 아예 새로운 가수를 섭외하는 건 훨씬 더 어려운 일이기도 할 것입니다.

게다가 이미 홍보자료까지 보도된 이후라면 관객의 항의와 티켓 환불 요청까지 빗발치는 통에 문제가 더 커지기 마련이고요. 바로 이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공연업계에서는 행사 계약시에 위약금을 미리 정해놓는 게 일반적인 룰이라고 합니다.

이 위약금은 계약의 잔여 기간이나 출연자의 몸값 등에 따라 천차만별이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는 출연료의 두 배에서 세 배 가량을 청구하는 게 보통이라고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너무나 다행스럽게도 이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이찬원이 위약금 문제로부터 자유로워진 첫 번째 이유는 바로 개인의 변덕이나 타 스케줄로 인한 취소가 아닌 갑작스러운 부상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행사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이찬원 역시도 지금 너무나 난감하고 미안한 마음일 것입니다. 팬들과의 만남이 취소된 상황인데다가 엄밀히 따지고 보면 행사 주최 측에도 미안한 마음이 드는 게 당연한 상황이니 말입니다.

그런 이찬원을 평소 뜨거운 우정을 자랑해 온 이 인물이 그를 돕겠다고 나섰습니다. 이찬원이 무대에 서지 못하는 대신 빈자리를 채워주겠다며 도움을 베풀어 준 것입니다. 이토록 고마운 인물의 정체 다름 아닌 형제 케미를 함께 발산해왔던 가수 장민호입니다.

실제로 지난 8월 11일 ‘천안 K-컬쳐 박람회’ 주최측에서는 개막식 초청 가수 변경에 대한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하나 게시했는데요. 해당 안내문에 따르면 ‘8월 11일 공연 예정이었던 이찬원님이 사고로 현재 활동이 어려워 개막식 공연 출연이 취소되었다’고 먼저 알렸습니다.

이어 “대체 아티스트로 박구윤 님과 장민호 님이 출연한다. 급한 일정에도 함께해 주신 박구윤 님과 장민호 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장민호의 경우에는 향후 몇 달 동안이나 행사와 방송 스케줄이 꽉 차있을 정도로 바쁜 가수이기도 한데요.

이런 사람이 자신이 아끼는 동생을 위해 동생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선뜻 대타로 나서주다니 정말 감동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이찬원 씨도 얼른 회복하시길 바라며 두 사람의 우정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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