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서로 애틋한 모습을 보여주는 소이현과 인교진 부부 두 사람이 결혼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합니다. 배우 소이현은 1984년생으로 고등학교 시절 친구와 장난으로 슈퍼모델 선발 대회에 나갔는데 ‘전설의 4조’라고 불리는 조편성에 속했는데요.
해당 조에는 한예슬, 한지혜, 공현주까지 다 모여 있었습니다. 이 때문인지 소이현은 특별한 상을 받지는 못했는데 소속사와 계약을 맺어 연기 연습을 하면서 데뷔를 기다렸습니다.
이후 이기찬의 ‘감기’라는 노래 뮤직비디오에 나가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소이현은 당시 처음으로 소속사에 들어가서 20대 초반의 한 남자 선배를 알게 됐는데요.
해당 남성 역시 배우였고 무명이었는데 자연스럽게 친해지게 되었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편한 사이가 됐습니다. 소이현은 해당 남자 배우와 사귀지는 않았지만 왠지 모르게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짜증이 났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2008년 드라마 ‘애자언니 민자’에서 해당 배우와 연인 역할을 맡게 됐는데 그 배우가 바로 인교진 입니다. 인교진은 2012년 드라마 ‘내일이 오면’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서우와 열애설이 터지기도 했습니다.
극중 상대 배우는 아니었지만 서로 호감이 생겨 데이트하는 모습이 사진 찍혔고 공개 열애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 두 사람은 결국 약 1년간 교제 후 결별설이 돌았고 결별을 인정했는데요.
이유는 이미 한 차례 헤어진 바 있었고 만남과 다툼을 반복하다 끝내 헤어지게 됐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인교진은 소이현과 열애설이 터졌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 발표를 하면서 ‘혹시 양다리가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습니다.
헤어짐과 만남의 시기가 너무 짧아서 그런 루머가 돌았던 것인데 그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이현은 2014년 3월 드라마 ‘자체발광 그녀’에 함께 출연했고 극중 서로 좋아하는 역할이었던 ’SS501‘출신 김형준과 열애설이 터졌습니다.
진한 스킨십도 있었는데 드라마 촬영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고 1년째 연애 중이라는 기사가 나왔던 것입니다. 이때 소이현 소속사 측은 즉시 부인했는데 김형준 측은 인정하는 듯 안 하는 듯한 애매한 태도를 보이다가 결국 열애를 부인했습니다.
그로부터 한 달 후 소이현은 인교진과 결혼 발표를 하게 됐고 결국 소이현은 15년 동안 알고 지내오던 인교진과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 소이현이 결혼했을 당시 인교진보다 더 유명했고 잘나가는 상황이었는데요.
인교진에게는 반전 스펙이 있었습니다. 인교진은 학창시절부터 공부를 잘했으며 그의 아버지는 200억 연매출을 내는 엄청 대단한 집안의 아들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인교진과 소이현은 돌고 돌아 만나게 됐습니다.
인교진이 사귀자고 물어봤을 때 그 말을 들은 소이현은 부담스러워서 두 달간 잠수를 탔는데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한 것도 있었지만 잘못되면 좋은 친구를 잃을 것 같다라는 생각 때문이었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 소이현은 두 달 뒤 밥을 먹자고 만나자 했고 사귀자는 질문에 ”결혼하자“라고 돌직구를 던졌으며 이후로 결혼 준비와 연애를 같이 하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여전히 서로에게 애틋한 임교진 소이현 부부를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