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대통령에서 나락까지 떨어졌네” 팬들도 등 돌린 최근 허재가 농구계에서 퇴출 당한 충격적인 진짜 이유

허재가 최근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큰 위기를 맞으며 말 그대로 나락까지 떨어진 상황이라고 합니다. 농구 스타로서도 부끄러울 만큼 당혹스러운 행보와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그에게 전국의 농구 팬들이 등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허재 씨의 화려한 모습 뒤에는 감춰진 이면이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어떤 면에서는 배신감이 들 정도로 심각한 만행까지 저질러 왔다고 하는데요.

사실 그는 상습적인 음주운전으로 이미 수차례 사회적 물의를 빚어온 바 있습니다. 그가 지금껏 저질러 온 음주운전 횟수만 하더라도 무려 5차례에 달할 정도입니다.

그러나 연이은 음주 관련 문제에도 허재 씨의 이미지는 굳건했는데요. 과거 기자회견장에서 무례한 질문을 한 중국 기자에게 일침을 가했던 사건이나 과거 코트 위에서 보여주었던 레전드급의 우월한 실력 덕분에 그동안 허재 씨가 일종의 ‘까방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나 이미지가 좋았던 그가 최근 대중들뿐 아니라 선후배 농구인들에게까지 극심한 비난과 야유를 받게 된 계기는 바로 ‘데이원 점퍼스 부실 경영 사건’ 때문입니다.

지난 2022년 8월 25일 허재 씨를 구단주로 앞세워 창단한 ‘데이원 점퍼스’ 그러나 해당 팀은 창단 직후부터 크고 작은 문제를 일으켜 왔습니다.

우선 기업 ‘오리온’으로부터 해당 팀을 인수 받아 왔음에도 불구하고, 인수 대금조차 차일피일 미루며 제대로 지불하지 않은 것은 물론 한국농구연맹 측에 응당 내야 할 가입비 역시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언론의 의견에 따르면 구단주이자 팀의 대표격인 허재 씨는 이미 창단 시점부터 이 문제를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하는데요.

하물며 농구 팬들조차 “모 기업인 대우조선 해양이 부도를 겪고 있는데, 어떻게 팀을 유지시키냐”라며 창단을 반대했던 상황이었는데요.

하지만 허재 씨는 구단의 경영 상황을 공개해달라는 팬과 연맹 측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구단의 운영 자금에 대해서는 답할 수 없다”라는 입장만 반복하며 그럼에도 농구단의 창단을 허가해달라는 억지만을 부렸습니다.

이로 인해 ‘데이원 점퍼스’의 선수들은 올 2월부터 임금을 받지 못한 채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다고 하며 심지어는 선수단과 스태프에게 식사를 제공했던 인근 식당과 구단의 광고와 마케팅을 담당했던 외부 업체까지도 노동에 대한 대가를 전혀 받지 못했다고 전해왔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도 허재 씨는 “나는 오히려 사비로 구단을 운영해왔다”라며 변명을 일삼았을 뿐더러, 심지어는 문제가 커지자 “나도 피해자다. 구단에 들어가니 준비가 안 되어 있었다”라는 말로 책임 회피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결국 연맹 가입비조차 제때 내지 못한 데이원 측은 지난 6월 16일 채 1년도 채우지 못하고 해체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농구 연맹은 대표자인 허재 씨에 대한 처분이 불가피하다며 그를 KBL, 즉 한국 프로농구리그에서 영구제명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허재 씨는 앞으로 프로 농구계에서 선수와 감독은 물론 지도자로서도 활동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허재 씨를 비난하며 책임을 묻고 있었습니다.

반면, 허재 씨의 편을 들며 그를 옹호하는 이들도 적지 않는데요. 하지만 허재 씨에게 책임이 아예 없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허재 씨는 이 상황에 대해 안타깝게도 반성을 할 시간이 거의 없는 듯 보입니다.

누구보다도 농구를 사랑했을 허재 씨 물론 본인 역시도 현 사태로 인해 마음이 좋지 않겠지만, 자신보다 더 큰 위기를 겪고 있는 후배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일단은 자숙기간을 가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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