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유진과 사업가 백종원은 결혼 초기만 하더라도 이들의 결혼에 말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백종원이 방송에서 좋은 이미지를 많이 보여준 덕분에 이제는 이들의 결혼을 대중들은 인정하고 축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부부에게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져 주변 사람들의 걱정을 자아냈는데요. 백종원은 2014년 4월 9일 첫째, 백용희 군을 2015년 9월 21일 둘째, 백서현 양을 2018년 2월 8일 막내딸 백세은 양을 품에 안았습니다.
그런데 SNS를 통해 대중들에게 행복한 일상을 공유하고 있는 이들 부부는 유산 사실과 첫째, 아들의 심장병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는데요.
소유진은 자신이 출간한 책을 통해 ‘아이 심장 소리 한번 들어보지 못하고 8주 만에 허망하게 첫 아이를 잃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소유진은 인터뷰에서도 첫째 아들을 언급했는데요.
“보통 임신 막달에 아기가 살이 많이 오른다는데 4주간 아기 몸무게가 하나도 늘어나지 않았어요. 마지막에 영양 공급이 잘 안 돼서 몸이 약해 입원해야한다는 이야기도 들었고요”라고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이어 그녀는 “심장에서 잡음이 많이 들린다고 해서 정밀검사를 했더니 심방중격결손증까지 있었어요. 그 조그만한 아기가 수면 마취 상태로 정밀 검사를 받을 때는 정말 눈물이 쏟아져 제대로 볼 수도 없었어요”라고 언급했습니다.
소유진은 “그래서 용희가 태어났을 때 심장이 안 좋아서 나도 얼굴을 못 봤다”고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용희 군의 심장에는 구멍이 뚫려 있었으며, 심장의 판막에 구멍이 뚫려서 숨을 잘 못 쉬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다 나았다고 하면서도 하지만 몇 년에 한 번씩은 병원에 꾸준히 가야 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습니다. 그러면서 “남편 백종원이 생각 외로 이유식에 약하더라, 간을 안 하는 이유식에 대해 전혀 감을 못 잡았다. 그래서 제가 100% 떠맡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소유진은 이유식 책을 낸 이유 역시 용희 군이 아파서 젖도 잘 못먹는 아들을 위해 입에 음식만 들어가게 할 수 있다면 뭐든지 해주겠다 싶어 용희 군의 이유식을 100% 담당하면서 였다고 합니다.
한편, 소유진은 백종원이 결혼 후 4년간 주말마다 매주 친정 부모님께 요리를 해줬다고 밝혔는데 처음에는 불평했다고 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 데이트할 수 있는 날이면 영화도 보고 싶었지만 남편은 안 된다고 했고 그러다가 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되었는데요.
그때 되니 갑자기 아빠를 매주 안 봤으면 어쩔뻔했나 싶었고 세월이 갈수록 남편이 고마웠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너무 그리운데 ‘매주 뭐 먹었지’가 떠오르면서 계속 소중해지더라”며 고마운 마음을 꺼내놓기도 했습니다.
또한 소유진은 한 방송에서 “세 아이가 누구를 닮았냐”는 물음에 “아들은 날 좀 닮았고 딸들은 다 아빠를 닮았다고 한다”라며 “딸들이 아빠를 닮아야 잘 산다고 들었다. 사실 남편이 잘 보면 귀엽게 생겼다”라고 남편 백종원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는데요.
처음에는 둘의 결혼을 한다고 했을 당시 무차별적인 추측들이 난무했는데요. 하지만 그들은 결혼을 하고나서 더욱 화목한 가정생활을 보여주며 많은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긴 하지만 그래도 잘 어울리는 소유진과 백종원 부부 앞으로도 지금처럼 왕성한 활동하면서 더 좋은 사랑 나누시길 바라시며 항상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