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인 척은 다 컨셉이었나…” 김종민 거센 비난에 결국 하차서명까지?, 김종국이 거센 비난을 받고 있는 충격적인 이유

김종민은 2000년도 가수로 데뷔한 후 지금까지 180여 개의 예능 프로에서 늘 한결 같은 미소와 사람 좋은 웃음으로 활약하며 때로는 바보 소리를 듣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항상 웃는 그의 얼굴은 대중들에게 큰 호감으로 다가와 현재 유재석과 더불어 연예계에 몇 없는 안티 없는 연예인 중 한 명입니다.


그렇다보니 2016년에는 KBS 연예대상까지 차지하며 유재석에 이은 브랜드 파워에서 2위까지 차지할 정도로 그야말로 예능인으로서 정상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고, 하지만 인생사 호사다마라고 했던가요. 마냥 순수하고 화려한 모습 뒤에 감춰진 진짜 인간 김종민의 삶은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정도로 수많은 비극들이 쏟아져야만 했습니다.



그는 한때 뇌진탕이 와 이틀간 혼수 상태에 빠져 왜 내가 돈을 벌어야 하는지 부모님을 원망해야 했고 또한 최악의 슬럼프 때 시청자들이 그에게 암적인 존재라며 하차 서명 운동까지 벌이자 ‘내가 인생을 잘못 살았나 인생은 원래 이렇게 힘든건가’라며 은퇴를 고민하며 방청객과 후배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아무것도 못한 채 최악의 자괴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친구들과 놀때면 항상 장난을 치며 뛰어내리는 걸 좋아했던 그는 한 번은 평소처럼 친구들과 장난을 치며 늘 뛰어내리던 곳에서 그날도 뛰어내렸는데 그런데 이때 옥상에서 떨어지는 큰 사고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이 사고가 얼마나 심각했냐면 사고 직후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무려 이틀간이나 혼수상태에 빠져 있었는데요.

그래서 가족들조차 포기할 정도였는데 기적처럼 구사일생으로 깨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사고의 충격이 컸는지 사고 전만 하더라도 장난은 좀 치더라도 나름 우등생이었던 그가 사고 이후부터는 만약 하늘로 가면 공부고 뭐고 다 필요 없다며 어린 나이에 삶의 의욕이 사라져 공부를 완전히 놓아버리고 뭘 해야 할지도 모른 채 메일을 그냥 멍하게 보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사고 이후에는 줄곧 무기력하게 보냈으나 그럼에도 유일한 탈출구가 있었는데, 그건 바로 춤으로 당시 그는 춤출 때만큼은 세상 걱정 근심 다 있고 마냥 행복해서 오직 춤에만 빠져 살게 됩니다. 그의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그는 슬픔에 빠져 더욱 춤에 빠져 살았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덕분인지 이후 그의 춤 실력이 소문이 나면서 당시 최고의 댄스 전문 안무팀 프렌즈에 정식 입단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때 처음 받은 월급이 고작 4만원뿐이라 생계를 위해서는 춤만 출게 아니라 다른 일을 병행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래서 당시 공사장도 많이 가고 달력공장, 시계 공장, 웨이터 등 몸으로 할 수 있는 일은 가리지 않고 악착같이 돈을 벌어야만 했다고 합니다.



훗날 그가 이때를 고백하길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는 아무 생각 없이 매일 놀러만 다니다가 아버지가 딱 돌아가시자 내 다리가 땅에 박혀서 못 움직이는 느낌이 들었다. 그때 내가 든 생각이 ‘이 집 에서 돈 벌 사람은 나뿐이구나 내가 가장이구나’라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도 당시 버는 돈을 모두 자기한테 써버려서 엄마에게는 참 죄송하고 철이 없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그는 가수로도 이름을 알리고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신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하지만 그에게 군대 영장이 날라오고 뒤로 방송을 다 접고 입대를 했는데요.

이후 군 복무를 모두 마치고 다시 방송에 복귀하려 하자 당시 방송계에서는 ‘예능의 신이 돌아왔다’며 김종민의 복귀를 기대하게 됩니다. 하지만 전역 후 당시 그는 많은 사람들의 기대가 부담이 됐던건지 예전의 예능에서 활약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는 병풍이 되어 변화된 예능 프로에 적응을 제대로 못하는 최악의 슬럼프가 찾아오고 말았습니다.

특히 그에게 있어 가장 핵심 프로였던 1박2일에서의 부진은 날이 갈수록 더욱 심해져 오죽하면 당시 ‘밥차 아주머니가 김종민보다 더 활약한다’는 소리까지 있을 정도였고 심지어 이때 1박2일의 극성 팬들이 오히려 김종민이 들어오고 1박2일이 더 재미없어졌다며 그의 하차 서명 운동까지 벌어지게 됩니다.

그는 수많은 비판하는글 중에서도 그의 마음을 가장 심하게 후벼팠던 글은 ‘암종민’이라고 하면서 암종민을 하차하라며 바보같고 암 같은 존재라고 한 것이라고 말하면서 “당시 1박2일 하면서 오프닝을 시작하면 다른 사람들은 농담도 하고 웃으면서 했지만 나는 얼굴은 웃고 있지만 솔직히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았다.”며 심정을 밝혔습니다.

당시 그는 자괴감을 느끼며 1박2일을 제외한 모든 예능 프로그램들을 정리하고 1박2일에만 집중하기로 결심했는데요. ‘한번만 웃기자’라는 단 하나의 의지로 내일은 더 나을거라며 긍정적이게 임했다고 합니다. 아무튼 그렇게 그는 본인의 방송 인생 중에서 최악의 암흑기를 보내다가 2011년 강호동이 탈세파문으로 은퇴를 하자 이상하게도 이때부터 1박2일에서의 그의 방송 분량이 늘어났는데요.

그러면서 어느 순간 단순한 어리버리함을 넘어서 언제 어떻게 웃길지 도대체 종잡을 수 없는 예전의 예능의 신같은 맹활력을 보여주게 됩니다. 그렇게 이후에는 1박2일 뿐만 아니라 여러 예능에서 꾸준히 활약하더니 결국 2016년 유재석, 신동엽, 강호동을 제치고 KBS’연예대상’까지 차지하자 이때 그가 연예인 선호도 순위에서 유재석에 이은 2위까지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내게 되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도 어리버리한 매력으로 예능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데요. 가끔 그런 그의 모습을 보며 일명 ‘바보’라고들 많이 하는데요. 그런 모습을 비판하기 보다는 방송은 방송으로 그를 봐주는 건 어떨까요? 김종민의 앞으로의 행보도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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