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신트로이카 삼인방이 주름 잡았던 시절 신트로이카 삼인방 못지않은 최고의 전성기를 누린 여배우가 있었는데 바로 배우 ‘김영란’으로 그녀는 브라운관에 혜성처럼 나타나 톱스타로 부상하며 한때 최다 cf출연자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도 그녀는 은막의 스타로서 한결같은 사랑을 받았고 뿐만아니라 연기자에서 성공한 사업가로 제 2의 도약을 해 수십 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무엇보다 성공적인 삶을 살며 모두의 부러움을 사게 됩니다.
인생사 호사다마라고 했던가요 우리가 알고 있던 배우 김영란의 화려한 삶과 달리 그런 밝은 모습 뒤에 숨겨진 진짜 김영란 개인 본인의 삶에는 놀랍게도 차마 말하기 힘들 정도로 인생의 고비가 얼룩져 있었습니다.
두 번의 결혼과 두 번의 이혼은 지금도 왜 하게 되었는지 모를 정도로 억울하다고 했으며 그리고 한때 사랑하는 딸을 볼 수 없어 만나게 해달라고 눈물로 사정해야 했고 심지어 10년간을 혼자 잠을 자고 혼자 밥을 먹으며 전재산을 사업으로 날려 먹어야 했다고 밝혔는데요.
그녀는 70년대 중반부터 김영란의 전성시대가 열리면서 당대 신트로이카라 불리던 유지인, 장미희, 정윤희 못지않은 엄청난 인기를 누리게 되었고 그러던 와중 배우 김수미의 중매로 무역을 중계하던 중견 무역회사 사장 곽씨를 만나 돌연 결혼하게 됩니다. 하지만 당시 첫 번째 남편 곽 씨가 유서 깊은 집안의 장남이자 완고한 종갓집이었고 반면, 어릴때부터 자유발랄하게 커왔던 김영란은 종갓집에 자주 돌아오는 제사와 차례 그리고 수많은 친척들이 어린 나이에 그녀가 감당하기에는 힘든 일이었습니다.
결국 그녀는 결혼 4년만에 파경을 맞았고 또한 그때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이었던 딸이 있었는데, 당시 전 남편이 딸을 제대로 만나지 못하게 하자 눈물로 호소하며 딸을 만나게 해달라고 사정사정하면서 겨우 딸과 재회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실패 없이 살아왔던 그녀에게는 이혼이 큰 충격과 인생의 쓴맛이었고 그래서 어떻게든 빨리 재혼을 해서 성공적인 가정을 다시 꾸려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1990년 사업가인 이 씨를 만나 재혼하게 됩니다.
당시 그녀는 결혼에 한 번 실패한 경험이 있다보니 두 번째 남편과 데이트를 할때 남들의 눈에 띄지 않게 하기 위해서 은밀하게 데이트를 했고 심지어 결혼식마저 무척 쉬쉬하면서 은막작전을 펼치게 됩니다. 하지만 어떻게 알았는지 그녀의 두 번째 결혼식장에는 수많은 기자들이 먼저 와 있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그렇게 재혼한 후 어느날 남편이 미국에 살 당시 단골로 다니던 튀김집 자랑을 침이 마르도록 했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던 와중 남편이 사업차 미국에 갈 때 그녀가 우연히 동행하면서 문제의 튀김집에 가게 되었고 그때 이 튀김 맛을 본 순간 국내에 유치, 판매 해볼 생각이 불현듯 솟구치게 됩니다. 이후 1년 반가량을 준비하면서 미국의 수차례 드나들며 비법을 배웠고 그리고 당시만 하더라도 2~3년 내에 세계 최대의 체인망으로 키울 수 있다고 큰소리를 치며 서초동 광화문 서강대 세 곳에 가게를 열었지만 1991년 당시 7억 을 날리며 쫄딱 망하고 말았습니다.
한편, 무렵 두 번째 남편과 그녀 사이에는 아들이 태어났고 이후 아들이 유학을 가고 남편 마저 무역사업을 하기 위해서 수년간 외국에 나가 있자 그녀는 기러기 아닌 기러기엄마로 무려 10년 동안이나 혼자 지내게 됩니다. 이렇게 매일같이 혼자서 밥을 먹고 혼자서 잠을 자다 보니 하루는 너무도 외로워서 그녀가 유명 탤런트인데도 불구하고, 집에 있는 반찬을 들고 찜질방으로 가서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밥을 먹기도 했다고 합니다.
한편, 그녀가 2006년에는 과거 튀김 사업의 실패를 뒤로하고 이번에 재혼 정보회사 사업을 하게 되었고 당시 연매출이 수십억원에 20,000여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는 재혼정보회사로 성장했고 비난도 받았었지만 매일 출근을 할 정도로 회사에 열정적으로 임하게 됩니다. 아무튼 이처럼 두 번째 결혼 이후 잘 살아왔다고 했지만 최근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한 것을 보면 ’그녀가 또다시 이혼을 하지 않았나‘하는 의심이 드는데요.
왜냐하면, 박원숙의 같이삽시다에 출연한 사람들은 모두 독신녀가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김영란 그녀가 고백하길 “정말 사수 팔자가 있는지 없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릴 적부터 나는 도화살이 있다고는 자주 들었다 그래서 점집에서 날더러 직업 선택을 잘했다고 하더라 또 결혼을 한 번 할 사주팔자가 아니라고 하더라“ 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물론 나이도 있지만 결혼자체가 시시하다 이후 나는 스님의 법문을 들으면서 내려놓는 법을 배우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마음이 풍요로워지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혼을 겪으면서 힘들었을 그녀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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