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트로트 가수들의 행사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행사비는 보통 3곡에 앵콜곡 1곡으로, 4곡 기준으로 산출됩니다. 지방으로 내려갈수록 통상적으로 10~20% 정도 더 받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역별로 행사비 차이가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지난해 전반기까지만 해도 코로나 때문에 행사시장이 굉장히 어두웠는데요. 코로나가 풀려가던 시기인 9월과 10월은 활황이었다고 합니다. 행사들이 몰려들면서 전성기를 누렸는데요.
우선 아이돌의 경우 인기 아이돌은 5~7천, 대세 아이돌의 경우 8천까지도 받는데요. 하지만 그룹중심인 아이돌의 경우 인원수만큼 나누기 때문에 보통 1인당 1천만원 대로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트로트 가수의 경우 혼자 무대에 오르기 때문에 실수령으로 따져보면 아이돌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가져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트로트 업계에서는 좀 독특한 현상이 있습니다. 임영웅씨가 행사를 안 하기 때문인데요. 오로지 콘서트, 앨범 활동에만 집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임영웅씨는 1억원 정도의 행사비와 명분이 있어야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행사비가 가장 높은 집단은 미스터트롯 top7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행사비는 보통 순위가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치지만 4위를 한 김호중씨가 실질적으로는 행사비가 첫 번째로 높다고 합니다.
현재 김호중씨의 행사비는 약 4천만원, 영탁씨는 3500~3800만원, 이찬원씨는 2800만원, 정동원, 장민호씨는 2500만원, 김희재씨는 2200만원 선으로 받고 있습니다.
이 top7 들은 행사에 큰 관심이 없다고 하는데요. 웬만큼 규모가 있거나, 명분이 있는 행사 위주로 움직인다고 합니다. 보통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들 위주로 찾아간다고 볼 수 있죠.
미스트롯의 경우 송가인씨가 약 3500만원 선으로 가장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여러 트로트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스타들이 탄생하며 3천만원 선으로 살짝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 뒤를 이어 장윤정 씨는 250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그리고 미스터트롯2에 출연 중인 진해성 역시 2천만원에 달하는 엄청난 행사비를 받고 있는데요. 하지만 행사비가 너무 비싸다 보니 상대적으로 찾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다음으로 홍진영씨는 2천만원 이상을 찍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논문 문제나 여러 가지 문제로 활동에 제약이 생겼고 지금은 1700~1800만원 선이라고 합니다. 그 다음은 진성씨, 김연자씨로 1700만원 정도를 받는다고 합니다.
미스트롯2의 경우 1위를 한 양지은씨가 현재 1700~2300만원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스트롯2의 경우 순위별로 행사 단가가 매겨졌다고 하는데요.
그 뒤를 이어 준우승자인 홍지윤씨가 1500~1700만원이며, 김태현, 김다연양이 1500만원, 은가은이 1200만원, 별사랑이 80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 아닌 일반적인 가수분들의 경우 조명섭, 박군 씨가 1200만원, 박서진씨가 80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그리고 요즘 행사장에 많이 나오는 류지광 씨의 경우 500만원 대라고 합니다.
top7에는 들지 못했으나 현장에서 많이 찾는 찾는 가수가 있는데요. 바로 나태주 씨입니다. 아무래도 태권도 같은 퍼포먼스를 하다보니 1200~1500만원 선으로 행사를 굉장히 많이 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