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그의 딸 이예림에게 상속한 ‘특별한 유산’에 대해 많은 이들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MBC <호적메이트>에서 이경규가 딸 이예림에게 유산을 상속해주는 모습을 공개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이경규는 여의도에 있는 한 대구탕 집으로 딸을 불러 ‘맛집 리스트’를 줄 것을 예고했습니다.
이어 이경규는 딸 이예림에게 “죽을 때 맛집 300군데 담긴 책자를 남겨주겠다.”라고 이야기 했고, 이예림은 “혹시 돈이 끼워져 있나 넘겨 보겠다”라며 재치있게 답했습니다.
이경규는 딸에게 본인의 ‘맛집’ 뿐만 아니라 재산도 나누어 주고 있는 것이 공개됐는데요. 해당 프로에서 이예림의 신혼집을 찾아가 사위인 축구 선수 김영찬에게 딸을 데려가 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김영찬은 부부의 경제권이 자신한테 있다고 고백했는데요. 이예림은 자신이 재테크 지식이 없다라며 토로했습니다.
이에 이경규는 크게 동의하며 본인이 생각해도 생활비를 주는 것이 낫다고 했는데요.
이경규는 딸이 결혼한 뒤에도 본인의 신용카드를 쓰는 것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이에 이예림도 아직은 남편 카드보다는 아빠 카드를 쓰는 게 편하다고 전했습니다.
이경규는 반려견을 상속 대상으로 지정해 재산의 절반을 상속하겠다는 충격적인 계획을 고백했는데요.
할 수 있다면 호적에 반려견 8마리 모두 올려 재산을 상속해 주고 싶다고 했습니다.
자타공인 예능계의 대부 이경규의 출연료는 회당 1,000만원 ~ 1,5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유산 상속 발언 당시 한 매체는 그가 이끄는 3개 프로그램의 출연료만 연간 최대 21억을 넘는다고 계산했습니다.
여기에 꼬꼬면 등 라면 판매 추이에 따른 개런티와 CF 수입 등을 합산하면 수입은 더 늘어난다고 덧붙였는데요.
이경규가 현재 거주 중인 서울 강남 논현동에 있는 연립주택의 시세는 4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이경규의 재산 규모는 100억원을 가뿐히 넘는 수준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단순한 계산만으로 반려견 1마리당 떨어지는 재산은 6억원이 넘습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개로 태어날걸”, “아빠 나야 왈왈” 등의 반응을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