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유영재와 재혼 후 최근 안타까운 근황! 그녀가 방송에 집착했던 이유 – YouTube
사랑을 하는데 있어 나이는 문제가 안 되죠. 최근 이 사실을 입증한 연예인이 있는데요. 바로 선우은숙 씨입니다. 62세인 선우은숙 씨가 얼마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재혼을 했고 너무나 행복하게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데요.
그런데 그녀에게 닥친 최근 속상한 일 때문에 법적인 조치를 취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과연 무슨 일이 그녀를 괴롭히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1978년 탤런트로 데뷔한 선우은숙 씨는 참하고 단아한 이미지로 안방 극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1981년 22살이던 때 9살 연상의 동료 배우 이영하 씨와 결혼을 하게 됩니다.
이후 두 사람은 두 아들을 낳고 연예계 대표적인 잉꼬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그러나 2007년 이영하 씨와 선우은숙 씨는 안타깝게도 이혼을 결정하고 맙니다.
그때 두 사람이 밝힌 이유는 서로에게 자유를 주기 위해서라고 했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영하 씨의 여자문제로 선우은숙 씨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는 추측들을 쏟아냈는데요.
그렇게 시간이 지났고 선우은숙 씨는 2019년이 되어서야 MBN <동치미>에서 직접 이혼 전말에 대해 밝혔는데요.
그녀는 ‘우리가 이혼한 이유는 부부 불화가 아니라 동료 여배우 때문이었다.’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 여배우는 이영하씨 동료이자 나의 동료였다. 그런데 여배우와 이영하 씨 지인이 교제를 한 것이다. 유부남과 유부녀의 만남이었는데 심지어 그 여배우는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다.’ 라고 폭로를 했는데요.
그런데 당시 그 여배우가 불륜에다가 양다리라는 소문의 진원지가 선우은숙이라는 루머가 돌기 시작한 겁니다.
그때 선우은숙 씨는 너무 억울해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이영하 씨가 편을 들어주기는 커녕 나서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했고, 선우은숙 씨는 아내가 이렇게 오해를 받고 있는데 왜 당신은 입을 다물고 있냐.라며 다투게 되었다는데요.
결국 그게 시발점이 되어 별거를 했고 이혼까지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선우은숙 씨는 오랜 기간 혼자 외로운 시간을 보내왔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2022년 7월 친구의 모임 자리에 나갔다가 4살 연상인 유영재 아나운서와 인사를 하게 됩니다. 유영재 아나운서는 CBS 아나운서 출신으로, CBS 라디오 <유영재의 가요 속으로>를 라디오 청취율 1위로 만든 전설의 진행자입니다.
그는 선우은숙 씨에게 먼저 ‘좋은 음악 보내드리려고 그러니 전화번호 좀 알려주세요.’라고 했고 선우은숙 씨는 별 생각 없이 연락처를 건넸습니다.
그랬더니 그 다음날부터 유영재 씨는 선우은숙 씨에게 좋은 음악 2곡과 함께 ‘이 곡 들으면서 좋은 하루 시작하세요.’라는 문자를 보내줬죠. 그러면서 자연스레 연애 감정은 시작됐고 마치 20대 연인들처럼 매일 몇 시간씩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통화를 했다는데요.
그렇게 사귀던 어느 날 유영재 씨는 선우은숙 씨에게 ‘나 괜찮은 사람이니까 믿고 한번 와봐라.’라고 남자답게 얘기했고, 선우은숙 씨는 ‘그럼 나와 신앙생활을 같이 할 수 있냐?’ 라고 물었다고 하죠.
그런데 알고 봤더니 유영재 씨는 목사님의 아들이었습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결혼을 결심했고 감동과 로맨틱함이 가득한 재혼 소식을 들은 선우은숙의 아들과 며느리도 여자로서의 삶을 응원한다라며 축하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9월 1일 혼인신고를 했는데요. 하지만 새출발 속에 행복할 것만 같은 선우은숙 씨에게 뜻밖의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선우은숙 씨는 재혼 후 기존에 출연했던 MBN <동치미>는 물론이며 SBS <동상이몽> KBS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등등 너무나 많은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러브 스토리를 털어놨습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고 흥미로워 하는 얘기이긴 했지만 ‘뽀뽀도 많이 한다. 남편이 스킨십을 많이 해준다.’라며 너무나 디테일하게 낯뜨거운 이야기까지 속속들이 전했는데요.
이에 대해 여러 시청자들은 ‘재혼 하자마자 너무 여기저기 떠들고 다니는 거 아닌가요. 알고 싶지 않은 이야기를 자주 하네요.’라며 반복적으로 재혼 이야기를 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들고 부담스럽다는 지적을 쏟아낸 것입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선우은숙 씨가 그렇게 방송에 자주 등장해 재혼 생활의 행복을 얘기할 수밖에 없었던 나름의 속사정이 있었습니다.
지난 2020년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전남편 이영하씨와 13년 만에 단 둘이 만난 선우은숙 씨의 모습은 굉장히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이영하 씨를 위해 직접 요리도 하고 이영하씨의 노래하는 모습을 지그시 바라보며 선우은숙 씨는 애틋한 눈길을 보냈죠. 2박 3일을 함께 보낸 두 사람은 또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서로의 손을 마주 잡았는데요.
그때 이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선우은숙 씨가 재결합을 원하는 느낌이다.’라는 의견을 내놓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1년 반이 지났는데 갑자기 4살 연하의 유영재 아나운서와 재혼을 발표했으니 많은 사람들은놀랐을 수밖에 없었죠.
그래서 선우은숙 씨는 혹시 재혼에 대해 생길 수 있는 오해라든지 추측성 루머들을 막기 위해 더더욱 열심히 여러 방송에서 본인의 사생활을 다 오픈한 것입니다.
더군다나 자신에 비해선 대중에게 덜 알려진 남편 유영재 씨에게 피해가 가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방송에 직접 출연해서 재혼이 너무나 행복하고 남편이 나에게 잘해준다라는 말을 끊임없이 반복했던 거죠.
그런데 그녀의 이러한 눈물겨운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는데요. 선우은숙 씨와 유영재 씨의 재혼을 둘러싸고 근거 없는 악성 루머가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유영재가 재산 때문에 결혼했다. 선우은숙과 이영하가 둘이 제주도에 집을 갖고 있다. 좋은소식을들은 아들과 선우은숙이 인연을 끊었다.’ 등등의 가짜 뉴스를 유튜버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전하는 충격적인 행태들이 벌어졌는데요.
이런 가짜 뉴스는 어이없게도 선우은숙 씨가 출연했던 방송과 인터뷰들을 교묘하게 다 짜깁기 한 것이었습니다. 과거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공개되었던 선우은숙 씨의 집이 서초동에 위치해 있으며30억 ~ 50억에 매매되고 있다는 점 때문에 유영재가 선우은숙의 재산을 보고 접근했다라는 이야기가 시작됐는데요.
그런데 더 기가 차는 부분은 최근 선우은숙 씨가 한 방송에서 과거는 중요하지 않다. 유영재 씨가 빚이 10억이어도 괜찮다라고 했는데 이 말 역시 꼬투리가 되었습니다. 빚이 있어도 괜찮다는 건 그만큼 좋은 남자라서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함께 한다는 뜻이지만 일부 유튜버들은 유영재가 실제로 빚이 있다라는 황당한 추측의 근거로 사용했습니다.
게다가 선우은숙 씨가 재혼 후 방송에서 본인의 러브 스토리만 얘기할 뿐 다른 가족 이야기를 꺼내지 않자 아들과의 절연설까지 등장시켰는데요. 누가 봐도 가짜인 이야기지만 그걸 또 믿는사람들이 있기에 결국 선우은숙 씨는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소속사는 입장문을 통해 선우은숙 씨와 관련된 허위사실을 제작한 유튜버들은 개인 영리를 목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유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선우은숙 본인을 비롯해 가족 주변인들까지 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불법 행위가 지속된다면 가짜 뉴스를 제작, 유포, 확산시키는 이들에 대해 강력하고 엄중한 법적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라며 그 어떤 선처 없이 대응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입장문에도 담겨있지만 엉뚱한 가짜뉴스들 때문에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를 비롯해 선우은숙 씨의 아들까지 큰 상처를 받은 상황인 듯합니다. 부디 이번 조치를 통해 제발 가짜 유튜버들이 사라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