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남자랑 만났던거 너무 자랑하고 싶었던 여자 연예인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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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이 내 사람이다 세상에 알리고 싶고 연인을 주위에 자랑하고 싶은 건 사랑에 빠지면 누구나 겪는 심리 중 하나입니다.

그렇지만 연예인은 만인의 연인 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대중들의 사랑을 먹고 사는 직업이기에, 굳이 나서서 열애 사실을 공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요.

하지만 본인의 연애가 너무 자랑스러운 나머지 굳이 알지 않아도 될 사실까지 탈탈 털어버린 경솔한 연예인들도 있죠.

오늘은 잘나가는 남자랑 사귀는 것을 너무 티내고 싶었던 여자 연예인 TOP 3를 알아보겠습니다.

‘유사연애’라는 말이 있을 만큼 아이들과 팬은 마치 연인처럼 각별한 관계로 여겨집니다. 그래서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아이돌을 남자주인공으로 두고 소설을 쓴 뒤, 여자주인공에 자신을 빙의하여 대리 설렘을 느끼는 ‘빙의글’이 인기를 얻던 때도 있었는데요.

아이돌 팬 활동을 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당연히 낯설게 느껴질 이 ‘빙의글’, 그런데 팬이 쓴 빙의글의 내용이 본인의 이야기라는 황당한 주장을 펼쳤던 여자 연예인이 있습니다.

유튜버 진용진의 콘텐츠 ‘머니게임’에서 맹활약 중인 래퍼, 육지담인데요.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인스타그램에 강다니엘을 주인공으로 한 팬 픽션, 일명 ‘강다니엘 빙의글’의 주인공이 본인이라고 주장하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명확하게 이해하기도 힘든 이 글의 요지는, 인터넷에 떠도는 빙의글 속 내용이 본인과 강다니엘이 사귈 때 있었던 실제 이야기이며, 빙의글 작성자가 두 사람을 몰래 관찰하고 소설로 적었다는 것인데요.

애초에 일반인 팬에 불과한 빙의글 작성자가 두 사람의 연애담을 알고 작성했다는 주장 자체가 황당하기 그지없는 상황. 거기다 술을 먹고 쓴 것처럼 두서없는 육지담의 글을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당시에 가장 핫했던 아이돌 강다니엘과 엮이며 강다니엘과 육지담의 이름이 동시에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논란이 커지자, 래퍼 캐스퍼가 등장, 두 사람의 관계를 정리하는 글을 올렸는데요.

캐스퍼는 과거 한 파티에서 육지담과 강다니엘이 만나 좋은 감정을 갖고 연락한 건 맞지만 강다니엘이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을 결정하면서 두 사람이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상황을 정리함과 동시에 육지담이 게재한 글들에 대해서는 본인도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죠.

육지담의 어이없는 폭로로 자신의 과거 관계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자 허위사실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강다니엘.

결국 며칠 후 육지담이 논리정연하게 정리해 올린 입장문에 따르면, 그녀는 강다니엘과 과거 한 달 정도 사귀었으며 언프리티 랩스타 출연 이후 소속사 CJ와 갈등으로 우울증을 겪고 있던 와중 빙의글을 보고 판단력이 흐려져 인스타그램에 이해할 수 없는 글들을 올렸다고 밝혔는데요.

끝으로 한 달 가량 정신병원에 입원하여 조울증 치료까지 받았다는 사실을 알린 육지담. 즉, 빙의글로 시작된 논란은 심신이 미약했던 육지담의 오해에서 촉발되어 일파만파 커진 것이죠.

강다니엘과 육지담이 진짜 과거 연인이었는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육지담의 난데없는 폭로로 피해를 입었을 강다니엘과 다른 연예인들을 시작하면 황당하기만 하네요.

인기 아이돌 그룹 HOT의 메인 보컬이었던 강타는 훈훈한 외모에 음악성까지 겸비해 HOT 해체 이후에도 SM에서 이사로 활동하며 한류의 주역으로 활동했죠.

그런데 이렇게 잘나가는 스타와 연애를 했었다는 사실에 입이 근질근질 해서 참을 수 없었던 여자가 있었으니, 바로 레이싱 모델 우주안입니다.

그녀는 2019년, 인스타그램에 강타와 찜질방에 나란히 누워 찍은 영상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공개된 영상에서 두 사람은 스스럼없이 장난을 치고 입까지 맞추는 등 누가 봐도 연인이라고 인정할 진한 애정행각을 보였죠.

강타와 상의는 하고 영상을 업로드 한 건지… 논란 속에 강타 우주안이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며 주목을 받기 시작하자, 갑자기 영상을 삭제한 우주안은 몇 년 전 끝난 사이라며 과거에 강타와 사귄 건 맞지만 영상을 실수로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게시글에 #럽스타그램 #안칠현 이라는 태그까지 굳이 달아 놓았다는 점에서 실수로 보기엔 무리가 있었는데요.

여러모로 과거에 강타 사귀었던 사실을 공개하고 싶었던 모양새였는데 같은 날 강타와 배우 정유미가 2년째 열애 중이라는 열애설이 보도 되며 자신과 정유미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친 강타에게 분노한 우주안이 복수하기 위해 영상을 게재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설득력을 얻게 됐죠.

이에 강타 측은 우주안과 이미 몇 년 전에 끝난 사이며 정유미와도 친한 동료일 뿐이라고 해명하며 양다리 설을 일축했는데요.

우주안 역시 실수로 올린 영상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글을 올리며 그나마 훈훈하게 마무리되려나 싶었던 이때, 방송인 오정연이 등장하여 2년 전 강타와 진지하게 교제하던 중 양다리로 인해 상처를 받았고 그 상대가 바로 우주안이라고 폭로 했는데요.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 충격일 수밖에 없다는 자극적인 단어 선택은 마치 막장 드라마 속 한 장면과 도 다름없었죠.

이에 우주은 오정연과 강타가 사귀는 걸 알고서 만난 게 아니라고 해명하며 본인에게 바람녀 프레임을 씌우지 말고 숨긴 사람을 원망하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우주안이 오정연의 존재를 알았든 몰랐든 간에 강타가 바람을 피운 것은 사실이 되어 버린 셈. 결국 해당 논란은 여성편력 심한 남자 연예인과 스타와의 열애를 너무 알리고 싶었던 모델이 빚어낸 막장드라마로 마무리되며 강타는 그룹 이름에 먹칠해 멤버와 팬들에게 민폐를 깨친 대역 죄인으로 비난 받고 말았습니다.

2015년 한 언론사가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며 열애설을 제기에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열애설의 주인공은 축구선수 손흥민과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의 유소영이었는데요.

공개된 사진에서 손흥민은 빼빼로데이를 기념하기 위해서였는지 한손에 빼빼로를 가득 안은 상태로 유소영의 차에 올라타 2시간 가량 데이트를 즐겼죠. 게다가 라오스에서 치러진 러시아 월드컵 예선전 당시 골을 성공시킨 후 S자를 그리는 세리머니를 두 번이나 선보였던 손흥민.

당시 유소영이 직접 라오스에서 경기를 관람 중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S자 세리머니는 손흥민의 애정이 담긴 세리머니가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는데요.

열애설 보도에 이어 이 같은 정황 증거가 포착되자, 유소영은 손흥민과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고 쿨하게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유소영의 주장과는 달리 손흥민은 친한 누나 동생일 뿐이라며 열애를 적극 부인했죠. 열애를 인정한 유소영만 바보가 된 상황이었는데요. 손흥민 아버지의 반대로 결별했다 등 소문만 무성한 채 각자의 길을 걷게 된 두 사람.

그러나 처음부터 손흥민과의 열애를 인정했던 유소영은 결별 후에도 언급을 멈추지 않아 논란의 대상이 됐는데요.

2018년 라디오에 출연해 월드컵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가 손흥민과의 열애가 사실이였나는 질문을 받게 된 유소영. 사실 이러한 질문을 받으면 이미 결별했기 때문에 언급하기는 조심스럽다고 대답을 회피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일 텐데요.

실제로 유소영보다 앞서 손흥민과 열애설이 터졌던 걸스데이 민아도 예능에서 관련 질문을 받았지만, 지난 일을 다시 언급하기가 조심스럽다며 상대방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죠.

그러나 유소영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보다는 본인의 과거 연애사를 자랑하는 게 우선이었던 걸까요? 그녀는 손흥민과의 열애가 사실이라고 밝히며, 그와의 첫 만남과 언론에 보도되었던 데이트 당시 상황을 상세하게 설명했습니다.

심지어 프로골퍼 고윤성과 열애를 공개했던 시점이기에, 유소영의 대답은 전 남자친구와 현 남자친구 모두에게 예의가 아니라는 지적이 잇따랐는데요. 방송 후 비판이 이어지자 적반하장으로 “제발 그만 좀 합시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고윤성입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남긴 유소영.

제발 그만 좀 하라고 말하기에는 정작 과거 연애사를 들춰낸 것은 본인이었죠. 결국 네티즌들을 향한 호소마저도 비판 받으며, 아직까지도 별다른 소식이 없는 상황입니다.

사실 연예인들의 연애란 굳이 알고 싶지 않은 tmi나 다름없죠. 게다가 막장 드라마와도 다름없는 연애 스토리는 논란을 지켜보는 대중들의 피로도만 쌓이게 할 뿐인데요.

잘나가는 남자와의 연애를 자랑하고 싶다면 차라리 집 마당에 굴을 파고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를 하는 건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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