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청소 초간단 방법!(세균 범벅 빨래는 이제 그만…) – YouTube
오늘은 가정에서 손쉽게 세탁기에 생긴 곰팡이와 세균을 박멸할 수 있는 꿀팁을 소개해드릴게요. 순서대로 끝까지 따라 하시면 정말 깨끗해진 세탁기를 확인하실 수 있을 거예요.
우선 세탁기 청소는 기본적으로 세 군데는 꼭 하셔야 합니다.
첫 번째는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넣는 세제통입니다. 세제통을 분리해 대야에 넣어주세요. 치약을 활용하셔도 되고, 주방세제로 닦아 주셔도 됩니다. 칫솔을 활용하여 안쪽까지 구석구석 닦아 주세요.
또한, 세제통을 뺀 안쪽 부분도 물티슈를 활용하여 잘 닦아주세요. 섬유유연제나 세제가 굳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번째는 세탁조입니다. 세탁조 안의 락스를 종이컵으로 한 컵 부어 주세요. 세제통 으로 넣지 마시고 세탁조 에 직접 넣어 주세요. 그리고 통세척 또는 표준으로 세탁기를 한번 돌려줍니다. 물 온도는 반드시 냉수를 선택해 주시구요. 이러면 내부 세균과 곰팡이가 어느 정도 제거될 수 있습니다.
혹시 세탁조 스텐이 부식 될까봐 걱정 하실 분들도 있을 텐데 오랜 시간동안 락스에 잠긴 채로 두는 게 아니기 때문에 그 점은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음은 고무 패킹 부분입니다. 여기는 평소에 물이 잘 고여서 곰팡이가 정말 쉽게 생깁니다. 이 부분도 평소에 치약을 붙여 잘 닦아 주시면 좋고 한 달에 한 번씩 희석한 락스물을 티슈에 묻혀 20분정도 고무 패킹 위에 올려주세요.
락스를 희석시킬 땐 반드시 차가운 물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마무리는 깨끗한 물 티슈로 닦아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고무 패킹 부분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세탁이 끝난 후에는 세탁기 문을 항상 열어 두시면 좋겠습니다. 처음에 닦았던 세제통도 세탁이 끝난 후에 열어주시면 당연히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했는데도 세탁물에서 냄새가 나는 분들은 세탁을 마치고 세탁조에 머리를 살짝 넣어 냄새를 확인해 보세요. 만약 이 통 안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는 상황이 좀 심각합니다. 반드시 전문가를 불러 분해 청소를 진행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세탁기 관리법 을 소개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