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배우 오영수가 강제 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많은 네티즌들이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25일 JTBC는 오영수가 지난 2017년 여성 A씨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 하였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말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지만,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다고하는데요.
A씨는 이의신청을 했고,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오영수의 혐의를 다시 수사를 진행을 하였는데요.
이와 관련 오영수는 JTBC에 “호숫가를 돌며 길 안내 차원에서 손을 잡은 것 뿐”이라며 “사과한 건 문제 삼지 않겠다고 해서 한 것이지 혐의를 인정하는 건 아니었다”고 반박하였습니다.
그럼에도 검찰은 추행 혐의를 뒷받침할 증거가 확보됐다고 판단해 사건을 재판에 넘겨졌다고 합니다.
오영수는 1944년생으로 나이 78세다. 1963년부터 극단 광장에 입단해 데뷔했다. 1987년부터 2010년까지 국립극단 단원으로 활동하였습니다.
‘리어왕’, ‘파우스트’, ‘3월의 눈’, ‘흑인 창녀를 위한 고백’ 등 200편이 넘는 연극에 출연한 그는 동아연극상 남자연기상, 백상예술대상 남자연기상, 한국연극협회 연기상 등을 받았습니다.
영화 ‘동승’,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에서 각각 주지 스님과 노승 역,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월천대사 역으로 출연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는데요.
특히 2021년 ‘오징어게임’에 출연하며 ‘깐부 할아버지’ 오일남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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