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에서 신성이 박소영과 결혼하고 싶은 욕심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지난 6일 채널A ‘오늘의 남자생활-신랑교실’에서는 신성과 박소영이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RV 데이트 장면이 방송됐다.
캠핑장에 도착한 신성과 박소영은 미리 준비한 캠핑용품을 꾸미며 멋진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성이 장작을 패며 남성미를 뽐냈다.
신성은 “이제 곧 크리스마스인데 트리를 세우자. 그는 “연말에 활동이 많아서 크리스마스가 일찍 올 수도 있다”며 박소영과의 특별한 시간을 기대했다.
한편 신성은 박소영을 위해 따끈한 뱅쇼, 사과로 즉석에서 만든 사과호떡, 살아 있는 랍스타를 넣은 라면을 만들었다.
배를 채운 두 사람은 커플 젠가를 했다. 박소영은 ‘나를 미소짓게 하는 네 행동이 뭘까’라고 적힌 블록을 뽑았다. 신성은 “소영이를 이렇게 바라볼 때?”라고 말했고 박소영은 곧장 “맞다. 웃으면서 날 바라볼 때”라며 수줍어했다.
그리고 신성은 ‘나를 만나고 더 좋아진 게 있는지?’라는 질문을 뽑았는데, 박소영은 “날 많이 배려해주는 오빠 덕분에 자존감이 올라갔다”며 고마워했다.
박소영은 ‘나와 결혼하고 싶은 이유 세 가지’라는 젠가를 뽑자, 신성은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첫째, (날) 편안하게 해주는 성격, 둘째는 뭘 하든 작은 것도 도와주려는 마음, 셋째는 같이 있으면 즐거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소영은 “결혼상대로는 즐겁고 편한 사람이 최고라던데”라며 뿌듯해했다.
마지막으로 신성은 ‘온 힘을 다해 안아주기’를 뽑던 중 젠가가 쓰러졌다. 그래도 박소영을 ‘공주님 안기’로 번쩍 들어 올려 달달한 캠핑카 데이트를 이어갔다.
한편 동료 유민상은 신성의 연애 이력까지 공개하며 “여자를 30명이나 만났다고 한다. 45년 인생 동안 그를 두 번 만났습니다.” 하지만 박소영은 “그래서 내가 더 잘 아는 것 같다. 사실 난 그게 더 좋아.”
그리고 신성이 자리로 돌아오자 박영진은 “경제력은 어느 정도냐”며 현실적인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유민상은 ‘김치국 질문’에 “결혼하면 통장 관리는 누가 하느냐”고 물었고, 신성은 “절대 아내에게 맡기겠다”고 모범답안을 내놨다.
유민상은 신성 언니들이 모두 결혼했다는 소식을 듣고 “여기서 내 점수가 확 떨어진다”고 화를 냈다. 이에 신성은 유민상에게 “소개팅을 주선해 주겠다”고 말했고, 곧바로 ‘트로트 여신’ 조정민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조정민의 깜짝 등장에 유민상은 “저도 싱글이고 골프를 치고 있다. 그는 “빨리 잔디밭으로 가자”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유민상과 조정민의 영상 통화는 행복하게 끝났지만, 네 사람의 2대2 데이트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