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일어난 신당역 사건을 다들 기억하시리라 생각합니다. 2022년 9월 14일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한 남성이 한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사건입니다.
신당역 여자 화장실을 순찰하던 20대 여자 역무원이 전 직장 동료였던 30대 남성에게 기습당한 안타까운 일로 당시 이 남성은 신당역에서 1시간 10분간 기다리고 있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더욱 충격을 전했었습니다.
더 안타까운 사실은 피해자는 당시 소원했던 아버지와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장문의 편지를 쓰고 아버지에게 문자 메시지도 보내는 등 가족의 화합을 위해 애쓰다 세상을 떠나게 되어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습니다.
더 안타까운 사실은 이 사건은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당시 가해자는 2021년 10월 피해자를 불법 촬영하고 협박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후 직위해제가 된 상태였습니다.
그럼에도 고객안전실 직원을 통과하여 내부망을 접속해 그녀의 근무지와 야간 근무 일정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2019년 11월부터 해서 2021년 10월까지 문자 메시지와 카카오톡 등 350여 차례 만나달라고 연락하는 등 그녀에게 집착하는 스토킹의 모습을 보였고 불법 촬영하는 등 협박을 했다고 하는데요.
오은영 박사에게도 이와 비슷한 스토킹 사건을 겪었던적이 있다고 합니다. 오은영 박사는 1965년생 만 56세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거쳐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과정을 졸업했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의과대학 동기 출신으로 의대 시절부터 9년간 연애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고 합니다.
결혼 후 행복도 잠시 2008년 담낭에 악성종양 의심 혹과 내장의 악성종양을 발견하여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아 큰 충격을 받은 그녀, 다행히도 수술 직후 대장 악성종양을 제거하고 담낭 종양도 암이 아니라 지방 덩어리여서 살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후 오은영 박사는 모든 일에 감사함을 느끼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거쳐 고려대학교 대학원 의학박사 과정을 졸업 후 아동 분야에서 활동하며 유년기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 상당한 인지도를 가졌습니다.
이후 tv 프로그램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출연하며 전문가로서 아이를 키우는데 필요한 조언들을 아낌없이 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오은영 tv’도 운영하면서 부모들이 궁금해하는 각종 육아 팁들을 공개 중인데요.
그래서인지 30년 경력의 정신과 전문의지만 방송에서 교수, 박사 등으로 소개되는 경우가 많아 심리상담사, 심리학과 교수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연세대와 고려대 의대에서 공부하고 삼성병원을 거쳐 아주대 의대 교수로도 재직했던 정신과 의사입니다.
이렇게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멋진 남편과 결혼 후 아들을 낳고 행복하게 잘 지낼 것만 같던 그녀가 최근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은영 박사를 따라다니는 스토커가 있다며 호소하는 이야기로 이 이야기의 시작은 연쇄 성범죄자로 알려진 김근식에서 시작됩니다.
연쇄 성범죄자로 알려진 김근식의 출소 소식이 알려져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적이 있습니다. 그의 범행 수법은 무거운 짐을 드는데 도와달라고 피해자를 유인한 뒤 승합차를 태워서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이 수법으로 1차로 8살 여아를 2차로 13살 여아를 3차로 10살 여아를 4차로 13살 여아를 5차로 17살 여고생 6차로 또 다른 여고생 8차, 9차, 10차 여아 뿐만 아니라 11차, 12차까지 했음에도 15년형을 받아 논란이 일었습니다.
정말 개탄할만한 처벌이지만 김근식이 출소 후 의정부로 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의정부 주민들이 반대 시위를 열기도 했습니다.
결국 검찰 측에서 김근식의 성충동 약물 치료에 대해 검토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오은영 박사의 인터뷰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오은영 박사가 김근식에 대해 언급하다 “정신과 레지던트를 하던 도중 스토킹 피해를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스토커가 매일 다른 사람의 청첩장에 이름을 파, 신랑 이름의 자기 이름, 신부 이름에 오은영 박사 이름을 적어놨다고 합니다.
어느 날은 오은영 박사의 책과 물건을 훔쳐가기도 하고 복도 같은 곳에 서 있다가 갑자기 나타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결국 스토킹의 수위가 높아져 오은영 박사를 우산으로 찌르려고 했으며 스토커가 담뱃불로 지진 팔을 보여주면서 위협했다고 하는데 정말 괴로웠다고 합니다.
결국 오은영 박사는 경찰서를 찾아가 스토킹 사실을 이야기해봤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녀의 주장에 따르면 ‘경찰이 미혼 남자가 여자를 좀 유별나게 좋아하는 건데 그거를 뭐라고 하냐’식의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은영 박사는 “‘열번 찍어서 안 넘어가는 사람이 없다’가 지나치면 집착과 스토킹인데 본인은 그걸 구애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문제다.”
“스토킹은 구애가 아니라 범죄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며 꼬집었지만 당시에는 아무도 그녀의 의견을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녀는 달라졌습니다. 방송에 많이 나와 대중들에게 인지도도 상당히 높아졌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국 오은영 박사는 경찰서를 찾아가 스토킹 사실을 이야기해봤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녀의 주장에 따르면 ‘경찰이 미혼 남자가 여자를 좀 유별나게 좋아하는 건데 그거를 뭐라고 하냐’식의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은영 박사는 “‘열번 찍어서 안 넘어가는 사람이 없다’가 지나치면 집착과 스토킹인데 본인은 그걸 구애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문제다.”
“스토킹은 구애가 아니라 범죄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며 꼬집었지만 당시에는 아무도 그녀의 의견을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녀는 달라졌습니다. 방송에 많이 나와 대중들에게 인지도도 상당히 높아졌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