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4일 TV조선의 새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시즌2’ 티져 영상에서는 김지민이 강수지에게 “김준호와 3년 가까이 사귀니까 항간에는 ‘사회적 유부녀’라는 말이 돌더라”고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강수지는 이에 놀라며 “(사귄 기간이) 2년이 아니고 3년이냐”고 물었고, 김지민은 “사랑꾼이라면, 주량 처럼 연애 기간도 내려 말하는 것”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어 김지민은 결혼에 대한 생각도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그녀는 “결혼을 한다면 이 사람(김준호)이랑 해야 할 것 같은데, 안하면 저는 끝이다. 할리우드 가야 된다. 갈 데가 없다”고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김지민의 해당 발언에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더욱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준호 역시 과거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김지민을 언급하며 “빨리 결혼해서 여기를 떠나고 싶다. 내년에 결혼하고 싶다”라며 결혼에 대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그는 동료들과 함께 방송을 하며 김지민에 대한 그의 애정을 여러 차례 표현했습니다.
한편, 김준호는 김지민의 어머니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준호는 김지민의 집을 방문해 어머니에게 “집안일 시키실 것 있으면 다 시켜달라”라며 예비 사위로서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날 김준호는 김지민의 어머니에게 “지민이랑 사귄다고 했을 때 어떠셨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김지민의 어머니는 “속은 상했다. 어느 친정 부모든 다 자기 딸이 손해 보는 것 같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습니다.
이어 그녀는 “사업하는 사람과 거짓말 하는 사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며 김준호의 첫인상이 좋지 않았음을 고백했습니다.
김지민은 김준호의 편을 들며 “이제는 진짜 빠르게 사과 한다”고 말했고, 김준호 또한 “제가 사과 하나는 빠릅니다” 라며 틈새 어필을 했습니다.
김지민의 어머니는 김준호에 대한 호감도를 “70% 정도”라고 평가하며, 30%는 김준호가 앞으로 채워나가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김준호와 김지민이 서로에 대한 애정과 결혼에 대한 생각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앞으로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들의 사랑 이야기는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 시즌2’에서 그려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