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붐, 장윤정은 <미스터트롯2>의 출연을 결정했고 이후 미스터트롯 top7 중 장민호가 <미스터트롯2>에 합류하게 되었으며 이어서 김희재까지 미스터트롯이 품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현재 분위기는 <미스터트롯2> 시청률이 좀 더 우세할거란 예상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TV조선의 출연 프로그램을 모두 하차하고 MBN <우리들의 트로트> <우리들의 남진> 에 출연했던 정동원의 행보에 눈길이 가게 되었습니다.
많이 알려진 것처럼 이번에 서혜진 PD가 만든 제작사와 정동원군의 소속사 ‘쇼플레이’는 손을 잡게 되었는데요.
원래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를 담당했던 ‘쇼플레이’가 이번에는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정동원이 MBN추석 특집 <우리들의 트로트> <우리들의 남진>에 출연했으니 당연하게 <불타는 트롯맨>의 마스터로 등장할 것이라는 예상을 했습니다.
그러나 정동원은 최근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런 의외의 선택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면서 정동원을 둘러싼 오해까지 생겨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동원은 미스터트롯 top7 에 등극한 후 TV조선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해왔습니다.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물론이며 <개나리 학당>에 이어 자신의 이름을 딴 <동원아 여행가자>까지 특유의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줬는데요.
하지만 지난 6월까지만 녹화에 참여하고 그 이후 3개 프로그램을 모두 하차했습니다.
당시 정동원의 소속사에선 “동원군은 현재 휴식이 절실한 상황이고, 고등학교 진학과 관련해서 고민할 부분이 있습니다. 한동안 쉬면서 공부에 집중할 계획이니 팬들께선 조금만 기다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하차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서혜진 PD의 <불타는 트롯맨> 합류는 사실무근이며 TV조선 뿐 아니라 모든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한 뒤 콘서트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정동원은 TV조선 프로그램을 모두 하차한 후 9월에 방송된 MBN <우리들의 트로트>를 비롯해 몇몇 방송에 얼굴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프로미스 나인 박지원과 ‘월드 피스 프로젝트’ 음원 <love actually> 를 발매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9월엔 난청인을 위한 자선 콘서트를 진행했고 <히든싱어> 출연에 이어 최근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최연소 단독 게스트로 출연까지 했습니다.
대충보면 콘서트, 예능프로그램 출연, 공연, 행사, 음원발표 등등 정동원은 휴식 선언을 한 후 오히려 더 활발한 활동을 한 것처럼 비춰졌습니다.
이렇게 되자 많은 사람들은 “휴식이 아니라 TV조선을 떠나기 위한 핑계”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즉 정동원이 마치 거짓말을 했다는 식으로 몰아가고 있는 사람들도 있는 것입니다.
일단 ‘난청인을 위한 자선콘서트’는 단지 일회성이었으며 그의 첫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는 이미 6월에 모두 마무리 된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음원발표 역시 스페셜로 진행된 것일 뿐, 모두가 아는 것처럼 그의 앨범은 11월 11일 발매 예정입니다.
즉 음원역시 일회성이라는 소리입니다. 또한 예능도 매주 나오는 고정이 아니라 단지 일회성의 게스트 출연만 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추석특집 <우리들의 트로트> <우리들의 남진>에 이어 <우리들의 쇼10>에 고정 출연을 할 것이 유력했지만 정동원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불타는 트롯맨> 고정 출연 마스터 자리도 거절한 상황입니다. 즉 그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여름방학을 맞이해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하는 3개의 고정 프로그램을 하차한 뒤 휴식을 취했고 이후 그 어떤 고정 프로그램도 맡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전보다 여유로워진 시간으로 정동원은 진학 문제도 고민했고 11월 컴백을 위한 앨범 준비도 알차게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몇몇 일회성 방송 게스트 출연과 공연 활동기사, 그리고 그가 SNS에 사진만 올리면 쏟아지는 기사들만 보고 마치 정동원이 거짓말을 한 것처럼 몰고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정동원을 향한 또다른 오해가 불거졌는데요. 이는 다름아닌 장민호까지 연관되어 있었습니다.
정동원이 <불타는 트롯맨>에 마스터로 출연하지 않는 건 장민호가 <미스터트롯2>로 갔기 때문이라는 얘기가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워낙 두 사람이 케미도 좋고 장민호를 친삼촌처럼 잘 따르는 정동원이 출연을 결정하는데 있어 조금은 영향을 줄 순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민호 삼촌을 따라서가 아니라 오로지 정동원 스스로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을 확률이 높은데요.
일단 현재 방영중인 <우리들의 쇼10>에 장민호는 고정이지만 정동원은 출연하지 않고있습니다.
이것만 봐도 정동원은 민호 삼촌을 따라 고정 출연 여부를 결정하는 건 아니라는 진실이 드러납니다.
한편 현재 <불타는 트롯맨>성공에 사활을 걸고 있는 서혜진 PD가 김성주, 장윤정, 붐을 비롯해 미스터트롯 top7 멤버를 한명도 확보하지 못해 물불을 안가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오죽했으면 퇴사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좋아> 촬영장까지 찾아와서 섭외를 하려고 했을까요.
이처럼 마음 급한 그녀는 분명 ‘쇼플레이’ 소속사를 통해 정동원의 <불타는 트롯맨> 출연을 엄청나게 요구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끝내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즉 정동원은 나름대로 본인만의 강한 소신을 갖고 혼자 고민하여 출연 여부를 결정한 것입니다.
아마도 11월 11일 컴백을 하면 음악 프로그램 출연에, 다양한 행사까지 사실 예능 고정 출연을 하기엔 스케줄이 불가능할 것입니다.
게다가 12월 24일과 25일 크리스마스 콘서트 겸 팬미팅까지 앞두고 있으니 아무리 소속사와 연관되어 있어도 <불타는 트롯맨>에 무리해서 고정 출연하는 것은 안된다고 스스로 판단을 내린 것입니다.
이제 곧 고등학생 신분으로서 학업과 학교 생활도 병행을 해야하는데요.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는 연예계 활동을 병행하기 위해 예능 프로그램의 고정을 내려놓는 지혜로운 결정을 한 정동원. 잘 성장한 외모처럼 그의 내면도 잘 성장하는 중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