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만나면 죽여버릴거다…” 김병만이 이수근에게 울분을 터뜨리면서 연을 끊은 충격적인 이유, 김병만의 안타까운 근황

김병만의 키는 157.8cm로 알려져 있는데요. 참고로 여자 개그우먼 중 최단신은 박나래가 148cm이고 대한민국 최단신 개그맨은 132cm의 신강수 개그맨입니다. 이수근은 ‘아는형님’에 출연한 유병재에게 “키가 병만이만하다”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김병만은 해병대에 입대하고 싶었지만 신검 당시 키가 156cm로 군 면제를 받았는데요. 스턴트맨 시험에도 응시한 적이 있으나 키가 너무 작다는 이유로 떨어졌다고 하는데요.

김병만은 어느 날 아버지에게 “날 왜 이리 작게 만들었냐”고 대든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한편, 김병만은 개그맨 8수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울렁증과 무대 공포증이 심해서 극단에 들어가 4년 동안 연극을 배웠으며 KBS 17기 공채 합격을 해 동기로는 정형돈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수근과 김병만은 무명시절 옥탑방에서 함께 동거하며 개그맨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이수근 또한 8수 끝에 개그맨이 될 수 있었는데, 마지막이라고 생각한 7번째 시험에서 김병만과 함께 떨어지자 개그맨의 꿈을 접고 레크레이션 강사가 되었는데요.

김병만은 다음 해에 개그맨 시험을 같이 볼 것을 권유하며 이수근을 설득했지만 실패했고 김병만은 울음을 터뜨리며 “너 길거리에서 만난 죽여버릴거야”라고 말하며 절교를 선언했습니다.

김병만은 다음 해에 KBS 17기 공채 시험에 합격한 후 이수근을 다시 한번 찾아가 설득했습니다. 결국 이수근은 레크레이션 강사를 접고 야반도주를 했으며 KBS 18기 개그맨이 되기도 했습니다.

김병만 그는 ‘출발 드림팀’에 출연해 뛰어난 운동 신경을 보여주며 ‘김병만 크리드’라는 별명이 생겼습니다. 이는 초등학교 4학년 때 부모가 기계 체조 선수로 키우려 했었고 태권도 2단 합기도 2단 쿵푸 2단 격기도 2단 도합 8단의 무술 유단자였습니다.

김병만은 개그계의 공중제비 1인자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파쿠르를 활용한 신발 광고를 찍은 적이 있으며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또한, 김병만은 40개가 넘는 자격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굴삭기 기능사, 지게차 기능사, 공업 배관 기능사, 스쿠버다이빙, 프리다이빙, 자가용 비행기 조종사, 스카이다이빙 교관 자격증 등을 가지고 있으며 정글의 법칙 활동을 위해 자격증을 따기 시작했고, 정글에 다녀오면 다른 스케줄을 다니기보다 새로운 자격증 공부를 한다고 합니다.

운동에 대한 김병만의 열정은 대단했는데요. 미국에서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 세계대회 준비를 위해 팀 훈련을 받던 중 척추뼈 골절 부상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팀원들과 몸무게를 맞추기 위해 착용한 10kg 무게추 때문에 발생한 착지 사고인데요.

김병만의 담당 의사는 “4층 건물에 그대로 떨어진 것이나 마찬가지다. 지면이 콘크리트였다면 즉사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김병만은 으스러진 척추 수술뼈를 티타늄 재질의 뼈로 이식하는 큰 수술을 받았으며 이틀 만에 소변줄을 뽑고 걸어 다니는 모습을 보이는 등 빠른 회복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를 본 미국 의사들은 김병만에게 “당신 뭐하는 사람이냐”라고 묻자 “이제 나는 아이언맨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한 네티즌은 김병만의 부상에 대해 ‘금붕어가 어항에서 익사했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김병만은 지금까지 520번이 넘는 스카이다이빙을 했고 500번이 넘는 다이빙을 통해 내 몸에 있던 오만과 편견, 이기심과 남을 미워하는 마음까지 순간이지만 모두 지워버릴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 활동 때문에 피부가 많이 상했고 정글에 한번 갔다 오면 피부가 2년씩 늙는다고 합니다. 척추부상 때문에 오랫동안 침상에 누워있게 되자 김병만은 자가용 비행기 조종사에 도전했습니다.

항공 이론 5과목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영어와 수학 공부도 해야 했으며, 하루 10시간씩 공부했다고 합니다. 1년 8개월 만에 자가용 비행기 조종사에 최종 합격하면서 내가 조종하는 비행기로 세계여행을 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습니다.

“도전은 나를 살아있게 하는 힘이자 에너지이다. 도전하지 않는 김명만은 살아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한 그는 지금도 여전히 앞만 보고 달려가고 있을 텐데요. 부디 몸도 같이 챙기시길 바라며 그의 도전을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