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연과 이무송은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노사연과 이무송은 연상연하 커플로 4살 나이 차이가 있습니다. 이무송 씨가 노사연 씨보다 연하입니다.
결혼 당시 남자가 연하인 경우는 흔하지 않아 큰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노사연은 처음 수영장에서 이무송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무송과 노사연의 러브스토리는 유명한 일화인데요.
노사연이 이무송이 너무 좋아서 쫓아다니다가 이무송이 너무 반응이 없어 포기하려고 할 때 이무송이 결혼하자고 하여 연인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노사연과 이무송은 연관 검색어에 재혼이라는 단어가 등장을 하는데요.
두 사람은 재혼이 아닌 초혼으로 아무래도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하다 보니 이런 검색어가 생겼다고 합니다. 노사연이 38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두 사람이 결혼을 하였고 늦게 임신이 되면서 귀한 아들을 한 명을 얻었습니다.
결혼 28년 차인 노사연 이무송 부부는 슬하에 아들을 하나 두고 있으며 이무송 씨의 제안으로 졸혼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들을 지켜봐온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주었습니다.
이 부부가 졸혼을 고려하고 있는 정확한 이유는 부부만이 알겠지만, 방송을 통해 나온 내용으로는 이무송 씨는 노사연 씨가 자기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 줬으면 좋겠다고 전한 바 있는데요.
반면, 노사연 씨는 행복한 여자라는 걸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연예인으로 살며 완벽한 모습만 보여주며 살았기 때문에 부부 생활도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렇게 서로 다른 생각과 상처를 가지고 살던 노사연 이무송 부부는 ‘너는 내 운명’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부부관계 개선을 위해 상담을 받고 있으며 전문가의 제안으로 졸혼 여행을 가서 서로에게 쓴 유서를 읽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노사연은 부부 상담 도중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다 눈물까지 보이기도 했는데요. 어색해진 분위기 속 이무송은 돌연 “선생님 잠깐만 가만히 있어 보세요”라며 참았던 감정이 폭발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상담을 중단해야 하는 위기까지 벌어졌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용기 내어 28년 결혼 생활 동안 묵혀 두었던 이야기들을 시청자들에게 풀어냈는데요. “누군가에게 고민을 듣고 조언을 건네는 것이 위안이 된다”고 이무송은 털어놓았지만 노사연은 “나만 상담해주면 좋다. 근데 다른 사람까지 상담해주는게 너무 싫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분명 이런 특정한 하나의 이유가 졸혼 이유의 전부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사람은 방송에서 이야기하듯 서로 이혼하자는 말을 2만번은 했다라면서 아직도 잘 맞지 않는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날 두 사람은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서로의 진심을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는데요. 노사연은 “이렇게라도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어서 고마워”라며 이무송에게 마지막 말을 전했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는 모습에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결말은 졸혼이 아닌 화해를 했다고 하는데요. 유서 고백을 통한 방법이 주효했다고 합니다. 노사연 이무송 부부는 졸혼 여행을 가면서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날 전문가는 “상대방을 바꾸기 위해서는 내가 바뀌어야 한다”고 조언하며 상대방의 소원을 들어주기를 과제로 제안했는데요. 더불어 서로에게 유서를 작성해보라고 권유했던 것이었습니다.
다음날 노사연은 이무송이 좋아하는 잡채를 직접 요리했고 두 사람은 서로의 밥에 깻잎을 얹어주며 애정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들이 이제라도 속에 있던 마음들을 터놓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앞으로 더욱 행복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