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에 출연하여 제2의 주현미 라는 별칭을 얻으며 승승장구하던 트로트 가수 진달래 하지만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 였던 사실이 전해지면서 가요계에서 퇴출이 되었는데요.
최근 가요계에서 퇴출된 진달래의 충격적인 근황이 전해져서 큰 화제입니다.
진달래씨가 세상에 알려진 건 KBS1 TV 아침마당을 통해서였습니다. 당시 진달래씨는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 2연승을 하며 승승장구 하던 임영웅씨의 연승을 제지하며 5연승이란 기록을 세웠는데요.
이에 진달래씨는 ‘운이 좋았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지만 임영웅씨는 ‘운이 아닌 실력이었다’ 라는 말로 그녀의 노래실력을 평가합니다.
당시 아침마당을 함께 했던 장윤정, 신유, 김용임씨 역시 진달래씨의 노래를 극찬했고 특히 선배가수인 설운도씨는 ‘주현미 이후 정말 좋은 소리가 탄생했다’ 라는 감동적인 찬사를 보냈습니다.
이후 진달래씨는 임영웅씨와 사적으로도 절친이 되어 2018년 임영웅씨의 데뷔 첫 단독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당신이 좋아’ 를 함께 부른 것은 물론이고 여러 행사를 함께 다니며 환상의 짝꿍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2021년 진달래씨는 티비조선의 간판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에 현역부로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첫 등장부터 미션 공연을 준비하다 다친 다리에 깁스를 하고 나타나 모두를 놀래켰습니다. 진달래씨는 이후 이어지는 모든 무대에서 깁스투혼을 발휘하며 준결승까지 그대로 직행. 우승까지도 바라볼 수 있을 정도의 반응을 이끌어냈는데요.
대한민국 워킹맘들을 대표한다며 환하게 웃는 얼굴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진달래씨. 하지만 승승장구하던 그녀는 곧 자신의 과거에 발목을 잡히고 맙니다.
2021년 1월 30일 인터넷의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그녀에 대한 폭로글이 올라옵니다.
폭로의 당사자는 학창시절 진달래씨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며 내용을 자세히 서술했는데요, 글쓴이에 따르면 진달래씨는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수준의 무력을 행사했다고 합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처음엔 주로 얼굴만 때리다 귀가 형체를 알아 볼 수 없게 되자 어느 날부터는 얼굴을 때리면 티가 난다고 몸을 때리기 시작했다.
개미 다섯마리를 잡아오라고 하고, 못 잡아오면 때리고 놀이터에 있는 뱅뱅이를 토할 때까지 태우기도 하고, 미끄럼틀 위에서 장기자랑을 시켜 탈락하면 회초리로 때리기로 하는 등 그 수위가 너무 강력했습니다.
이 내용이 세상에 알려진 후 진달래씨는 “사실무근 허위 유포자는 영혼까지 털어주겠다” 라는 소속사의 말도 안 되는 미숙한 대처로 다시 한번 세간의 도마 위에 오르게 되는데요.
결국 본인이 직접 학교 괴롭힘 사건의 가해자였음을 인정하며 그녀는 미스트롯2에서 완전히 모습을 감추게 됩니다. 이후, 진달래씨는 미스트롯2 외의 다른 활동들 역시 모두 중단을 선업합니다.
이런 어마어마한 사건이 벌어진 후 진달래씨는 본인이 이야기한 대로 모든 활동을 중단했고 개인 SNS는 물론 팬카페마저 모두 비공개로 돌려놓은 상태입니다.
그녀는 사과문을 통해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던지 간에 자숙하겠다는 이야기를 한 바 있습니다. 지인들의 말에 따르면 진달래씨는 현재 강원도 정선에서 자숙하고 지내며 어떠한 외부 활동도 모두 중단하고 그저 평범한 가정의 엄마로 돌아간 상태라고 합니다. 또한 지금은 열살 난 아들 양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최악의 친구 괴롭힘 사건으로 모든 활동을 올스톱하기에 이른 지달래씨, 과연 그녀는 대중의 곁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요? 돌아온다면 컴백 시키는 대략 언제쯤이 될까요. 물론 섣부른 컴백은 오히려 화를 입힐 수도 있습니다.
본인도 이런 상황을 아는지 얼마 전 언제 다시 돌아오겠냐는 한 기자의 물음에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녀 때문에 평생을 지옥에서 살았을 피해자의 상처를 생각한다면 솔직히 다시 활동할 수 있을지 여부도 판단하기가 참 어려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