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복희 하면 미니스커트로 유명한 대한민국 패션계 전설적인 인물 중 한 명입니다. 대한민국 유명인 가운데 최초로 미니 스커트를 착용해서 화제를 불러 모았는데요. 처음 착용했을 때가 바로 1967년이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여자가 다리를 드러낸다는 것이 있을 수 없는 시대라고 하며 미니스커트 단속까지 했던 시대에 파격적인 패션으로 유명했습니다.
윤복희 오빠 가수로 유명한 윤항기 역사 또한 파격적인 록발라드 시대를 연 가수인데요. 당시 트로트 1세기던 한국 가요계에 록발라드라는 장르를 개척한 선구자입니다.
하지만 윤복희 윤항기 남매 어린 시절은 상당히 불우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윤복희 윤항기 남매는 고아원에서까지 생활하면서 음악에 대한 집념으로 계속했다고 합니다.
윤복희는 두 번의 결혼과 두 번의 이혼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첫 번째 윤복희 남편 가수 유주용 씨와는 스무 살 때 만났지만 전업주부를 꿈꾼 윤복희 씨와는 달리 남편은 아내 윤복희 씨 재능을 아까워했습니다.
때문에 갈등이 생겼고 결국 스캔들 기사에 싸움이 커지면서 이혼했다고 합니다. 이후 스캔들 당사자였던 가수 남진 씨와 윤복희 씨가 부부가 되었는데요. 하지만 두 사람은 2년만에 이혼을 했는데요.
여러 가지 사유로 인해서 결국 함께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한편, 그녀는 미니스커트로 알려졌지만 반세기 전에도 남다른 가창력으로 무대를 휘저은 가수가 바로 윤복희라고 합니다.
또한 최근 그녀는 데뷔 60주년을 맞아 가수 윤복희의 어린 시절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MBC 놀러와는 커튼콜의 여왕 스페셜로 윤복희, 인순이, 박혜미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습니다.
이날 윤복희의 프로필을 소개하면서 그녀의 데뷔 시절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윤복희는 올림머리에 똘망똘망한 눈망울과 어리지만 단아해 보이는 모습이었는데요.
또 루이암스트롱과 찍은 사진은 지금의 모습과는 사뭇달라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진을 접한 시청자들은 ‘윤복히 똘망똘망하게 생겼다’, ‘귀엽다 지금이랑 다르다’ ‘루이암스트롱과 합연이라니 정말 대박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그녀는 남진과 이혼을 할 당시 남진이 윤복희를 폭행했다는 루머가 퍼졌고 결국 남진은 몇 년 동안 해외에서 머물 정도로 마음고생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요.
그러나 나중에 윤복희는 남진에게 죄가 없음을 밝혔고 본인의 잘못으로 모든 일이 시작되었다고 사과를 하게 되면서 오해를 풀 수 있었습니다.
당시 남진 역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로써 많은 타격을 받았을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먼저 의혹에 대해 입을 열지 않고 그녀를 위해 침묵을 유지한 그가 멋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한때 파격적인 패션의 선두를 이끈 윤향기의 노래를 아직도 그리워 하는 이가 많은데요. 그녀가 언젠가는 또 다시 대중들에게 노래를 들려주길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