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은 씨름 선수 출신이자 에너지 넘치고 트렌드에 맞는 진행 능력으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MC계의 전설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강호동은 1970년 올해 나이 53세임에도 불구하고 정찬성, 김동현 등 싸움을 직업으로 하는 UFC 파이터들 조차 강호동과 1대1은 자신이 없을 정도라고 대단한 피지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강호동에게 선 넘는 행동을 하여 강호동에게 맞아 죽을 뻔한 개념 없는 연예인들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바로 전현무입니다. 전현무는 수려한 말발에 명문대 출신의 명석한 두뇌로 차세대 대체 불가 MC로 자리잡았는데요.
전현무는 2009년 KBS 2 예능 시상식 때 대상 후보에 오른 강호동과 인터뷰 중 뜬금 없이 “1박2일 맴버들을 그렇게 때리신다면서요?” 라며 질문을 던졌고 이에 강호동이 당황하자 밑도 끝도 없이 강호동의 뺨을 툭툭치며 강호동의 말을 끊어 버리고 돌아섰습니다.
강호동은 전현무의 행동 때문에 정말 화났을 때 만 나타나는 혓바닥을 낼름 거리는 모습이 포착 되었고 전현무는 많은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에 전현무는 시상식이 끝나고 “개그맨들이 공연을 너무 잘해 웃겨야 한다라는 강박감이 있었다.” 라며 자신의 경솔한 행동을 인정하고 강호동에게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이후 생방송 중 강호동이 전현무의 사타구니를 쎄게 꼬집었다. 라고 밝히며 함께 출연했떤 출연진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강호동에게 맞을 뻔한 연예인은 전현무 뿐만이 아닌데요. 병역기피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MC몽은 과거 1박2일 촬영 도중 강호동이 자신의 아들의 출산 소식에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이자 강호동의 아들 “‘두산’ 이가 좀 늦게 나왔어야 됐어” 라는 멘트를 쳤습니다.
순간적으로 강호동은 MC몽과 김C를 노려보며 정색을 하였지만 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해당 방송을 보고 있던 네티즌들은 “강호동의 아이를 자신의 개그적 요소로 삼았다.”, “아이에게 할 소리냐?” 등 많은 비판을 받았었습니다.
방송의 재미를 위해 장난을 칠 순 있지만 장난의 대상이 되는 사람이 기분이 나쁘지 않도록 선을 잘 지키면서 방송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