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에서 안방극장에 살벌한 긴장감을 선사했던 ‘최종 빌런’ 이규회는 1989년 연극 ‘맥베드’로 연기를 시작한 배우로, 최근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윤현우(송중기)의 아빠 윤동수 역을 맡아 인지도를 높인 바 있습니다.
이규회는 극단 선후배로 만나, 지난 2019년 10월 배우 이봉련과 결혼했습니다. 이들이 부부라는 사실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우와 두 사람이 부부였다니”, “매력 연기파 부부네요”, “되게 잘 어울리네요”, “같이 드라마 나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냈습니다.

배우 이봉련은 1981년생으로 2005년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로 데뷔했습니다. 드라마 내일 그대와, 당신이 잠든 사이에, 라이프 온 마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스위트홈, 런 온, 갯마을 차차차, 한 사람만, 수리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에 출연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였습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수리남’, ‘일타 스캔들’ 등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하면서 데뷔 18년 만에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이봉련은 SBS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이규회와 부부임을 밝혔는데요.
이봉련은 두 사람이 연애를 하게 된 계기로 공연을 하기 위해 떠난 일본 출장을 꼽았습니다. 이봉련은 “출국 전날 밥을 사준다고 해서 나갔더니 ‘이것’을 주더라. 수줍음이 많다 보니까 되게 선배님 다운 표현이었던 것 같다”며 이로 인해 이규회가 자신에게 관심이 있다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봉련은 암 투병 끝에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도중 이규회를 향한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는 아버지가 투병 중일 당시 연인이었던 이규회가 새벽 시간에도 항상 서울의 공연장과 대구의 병원에 데려다줬다고 했습니다.
이어 “그 시간이 아니면 아빠를 볼 수가 없었는데 덕분에 매일 갈 수 있었다. 너무 큰 힘이 됐고 의지도 많이 됐다”며 이후 이규회와 7년이 넘는 장기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봉련은 마이 유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이규회는 지옥에서 온 판사, 오징어 게임 2 등에 출연하며 바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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