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오랫동안 활동하고 있는 대만 국적의 아이돌 쇼화는 평소 라이브 방송에서 팬들에게 “그냥”이라고 소리치며 급발진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습니다. 이런 모습에 팬들은 이해하며 귀엽다고 반응했지만, 얼마 전 쇼화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하면서 사회자와 초면인데도 반말과 성의 없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사회자는 “왜 갑자기 반말을 하세요?”라며 황당함을 드러냈고, 이에 쇼화는 “어쩌라고? 나 이런 거 시키는 거 별로 안 좋아해, 네가 알아서 진행해”라며 무례한 태도를 계속해서 보였습니다. 사회자와 멤버들은 어색한 상황을 풀기 위해 좋은 분위기를 만들려고 했지만, 결국 이 태도는 정형돈과 데프콘이 진행하는 아이돌룸 방송에서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방송이 시작되자 정형돈과 데프콘은 쇼화에게 “한국말 많이 늘었네요. 지난번에 나왔을 때는 하나도 못 알아들어서 정말 답답했어요”라며 말을 건넸습니다. 이에 쇼화는 “그럼 중국어 배워요”라며 대답했는데, 정형돈은 뭔가 이상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쇼화가 키우는 강아지에 관한 얘기가 나왔을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정형돈은 “아이들 숙소에 가족이 늘었네요.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 그랬는데 이제 키울 수 있게 됐죠?”라며 물었습니다. 쇼화는 “맞아요, 너무 귀엽죠”라며 강아지 자랑을 늘어놓았습니다.
그 후 다른 멤버인 미연은 “제가 쉬는 날에 애들 다 휴가 갔어요. 그때 집에 혼자 있었는데 강아지 대소변을 치우다가 하루가 다 갔어요”라며 곤란했던 일을 말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쇼화는 머쓱한 표정을 지었고, 이를 눈치챈 정형돈은 “솔직히 눈감아봐요. 나도 강아지 변을 보고 못 본 척 한 적이 있다, 손들어봐요”라며 멤버들에게 물었습니다. 대부분의 멤버가 손을 들었고, 멤버들끼리는 서로 강아지 똥을 치우지 않은 일에 대해 말싸움을 벌였지만, 강아지 주인인 쇼화는 “다들 잘못한 건 없어요”라며 대인배인 척 중재에 나섰습니다.
그러자 이를 지켜본 정형돈은 “사실 이건 제가 볼 때 쇼화가 잘못이 커요. 본인이 키우자고 강력하게 얘기했으면 좀 더 적극적으로 치워야 했죠. 그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해요?”라며 쇼화에게 물었습니다. 쇼화는 못마땅한 표정을 짓더니 “저는 생각 없어요”라며 어이없는 대답을 했습니다. 이에 정형돈은 “이거 뭐 어쩌라는 거야?”라며 진지하게 정색하며 말했고, 다른 멤버들이 “평소에도 잘 안 치운다고 예상을 했어요”라며 오히려 정형돈을 달래주었습니다. 쇼화는 “아니야, 나 잘 치웠어”라며 발끈했지만, 정형돈은 “아, 후리한 스타일이군요”라고 말했습니다.
그 후 정형돈은 “쇼화는 진짜 한국말을 못 알아듣는지 아니면 자기한테 불리한 것만 못 알아듣는지 알고 싶다”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습니다. 이후, 문제를 풀던 중 쇼화가 반말을 하자 정형돈은 “쟤는 진짜 화를 내야 되는지 모르겠네”라며 경고했는데, 그제서야 쇼화는 당황해하며 “그랬다, 오해였다”고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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