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감히 여길 찾아오냐….” 이승윤 어머니 빈소를 찾아온 이경규에게 소리지르며 막은 이유

개그맨 이승윤이 어머니를 떠나보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승윤의 소속사에 따르면 이승윤의 어머니는 11월 14일, 지병으로 향년 7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고인의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 장례식장의 특실로 마련되었으며, 이승윤과 유족들은 비통한 마음으로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고인의 발인은 11월 16일에 엄수될 예정이며, 장지는 벽제 승화원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승윤은 과거 방송에서 어머니와의 일화를 여러 차례 전한 적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한 응급실에서의 기억을 이야기한 적이 있었는데요. 당시 이승윤은 어머니가 심장이 급격하게 안 좋아지셔서 부정맥 증상이 나타났고, 호흡이 곤란해지자 급히 응급실로 갔지만 간호사는 별다른 대처 없이 기다리라고만 했다고 합니다. 너무나 단호한 간호사의 태도에 이승윤은 불안함을 느끼며, 결국 8시간 동안 대기하게 되었고, 그 사이 어머니는 점점 더 지쳐갔습니다. 그런데도 한 인턴 의사는 유행가를 부르며 춤을 추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승윤은 화가 나서 그 의사에게 욕을 하며 큰 싸움이 벌어졌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 일로 인해 이승윤은 응급실과의 악연을 이야기했으며, 이때부터 어머니의 병세가 조금씩 나빠졌던 것 같다는 추측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습니다. 방송 활동을 열심히 하는 아들을 자랑스러워하시던 어머니는 아마도 아들이 이렇게까지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매우 기쁘게 지켜보셨을 것입니다. 이승윤의 방송 활동은 꽤 오래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명지대학교 재학 시절, 1998년 강호동이 진행한 ‘캠퍼스 영상가요’ 명지대학교 편에 출연했었고, 대학 동기이자 전통무용 동아리에서 함께 활동한 연기자 유수현과 차력쇼를 선보여 1등을 차지했습니다. 이로 인해 ‘최고의 밥상’에 대학생 출연자로 등장하게 되었고, 이는 그가 방송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승윤은 2006년 MBC 개그맨 공채 15기 시험에 합격했으나 큰 활동 없이 2년 후 다시 KBS 공채 21기 개그맨 시험에 합격하며 개그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놓게 되었습니다. 그의 이름을 알린 것은 ‘개그 콘서트’의 ‘헬스 보이’ 코너에서 탄탄한 근육과 큰 머리를 활용한 개그로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입니다. 이승윤은 개그와 몸을 이용한 유머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2010년에는 종합격투기 선수로도 활동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또한 이승윤은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그 과정에서 다양한 자연 음식을 먹으며 여러 가지 독특한 경험을 했습니다. 그는 산삼을 먹고 아이가 생겼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승윤은 신혼 시절, 자연인에게 받은 산삼을 먹고 바로 아이를 갖게 됐다고 이야기하며, 이 일화는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에 남을 정도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승윤은 방송 중 여러 가지 괴식도 먹었고, 그 중 일부는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자연인이 준비한 생선 대가리가 들어간 카레를 먹으면서 이승윤은 ‘눈이 썩을 것 같다’는 전설적인 표정을 지으며 이를 먹었고, 이는 방송에서 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윤택과 함께 출연한 ‘자연인’ 방송에서는 말벌집을 채취해 먹거나, 곱등이를 먹는 등의 충격적인 장면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승윤은 이러한 방송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었고, 동시에 그의 인간적인 모습도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방송 중 사고로 목숨을 잃을 뻔한 일도 있었습니다. 그는 장수말벌에 쏘여 응급실로 이송되었고, 그때는 의식이 흐려지며 자신의 가족 얼굴이 떠올랐다고 회상했습니다. 당시 응급처치 덕분에 목숨을 건졌고, 이후 피디가 병원에 찾아와 “괜찮으면 촬영할 수 있겠냐”고 묻자, 이승윤은 그 피디의 말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승윤은 방송을 하며 많은 고난과 위협적인 상황에 처하기도 했지만, 항상 웃음과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를 극복하며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목숨을 위협하는 상황에서는 자제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내비치며, 방송이 재미있더라도 과도한 위험을 감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최근에 전해진 그의 어머니의 부고 소식에 많은 이들이 위로의 마음을 보내고 있으며, 그의 어머니가 이제는 먼 곳에서 아들을 지켜보며 평안히 쉬시기를 기원하는 마음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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