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견딜수가 없었다..." 안문숙, 임원희와의 열애중 갑자기 프로그램 하차한 충격적인 이유

텍스트: 지난 9월, 안문숙은 갑작스럽게 박원숙의 프로그램 ‘같이 삽시다’에서 하차하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의문을 낳았습니다. 당시 안문숙과 안소영의 하차에 대해 시청자들은 아쉬움을 표현했으며, 일부는 제작진의 배려 부족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하차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안문숙은 그동안 활발하게 활동하던 배우였지만, ‘같이 삽시다’에 출연하기 전까지 잠시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그녀의 어머니의 별세 때문이었죠. 어머니는 안문숙에게 큰 존재였고, 방송에서도 자주 함께 출연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안문숙에게는 여러 시련이 있었습니다. 연기를 그만둔 후에는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렸고, 그 기간 동안 극심한 고통을 겪었습니다. 심지어 한때는 목숨을 포기할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2012년에는 건강 검진을 받던 중 뇌사 판정을 받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검사 중 뇌의 이상이 발견되었고, 몇몇 뇌세포가 죽은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던 것입니다. 이후 안문숙은 부분 뇌사 판정을 받으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되었고, 어머니와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우울증을 극복하며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의 별세 이후, 안문숙은 다시 한 번 힘든 시기를 겪게 되었습니다. 안문숙은 2021년에 어머니를 떠나보냈고, 그 당시에는 전염병이 심각한 상황이라 장례식도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여한 채로 치러졌습니다. 장례를 치르며 느꼈던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으며, 안문숙은 이 시기를 ‘1년 동안 정말 힘들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엄마가 떠나고 나서 이렇게 웃고 떠들 수 있었던 것은 1년 만이었다”며 그 당시의 고통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어머니를 떠나보낸 후, 방송에 출연할 준비가 되지 않았던 안문숙은 방송 출연 제한이 있었지만, ‘같이 삽시다’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안문숙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고, 불면증에 시달리던 그녀는 방송을 시작한 후 불면증이 사라졌다고 전했습니다. ‘같이 삽시다’의 출연이 그녀에게 큰 위로가 되었음을 밝혔고, 프로그램에서 웃고 떠드는 동안 행복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어머니가 살아계셨으면 정말 좋아하셨을 거라고 동생이 말하더라”며 감정을 추스렸습니다.

하지만 결국 안문숙은 예상치 못하게 하차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하차 이유에 대해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제작진의 일방적인 결정이라는 추측이 퍼졌습니다.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기존 출연자들을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것이죠.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차라리 혜은이를 빼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제작진은 안문숙과 안소영을 하차시키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차 후, 안문숙은 유튜브 채널을 시작하며 새로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같이 삽시다” 하차 이후, 시간이 생기자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주변 사람들이 다 유튜브를 하고 있어서 나만 하지 않으면 고인물이 될 것 같았다”며 겁 없이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안문숙은 하차 이유에 대해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일정 수준에서 머물러 있었고, 방송국이나 프로덕션 입장에서는 게스트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자신의 하차는 모두 합의된 결과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청자들이 오해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이며, 하차 후에도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안문숙은 “프로그램이 끝나면 또 다른 프로그램이 생기겠지만, 지금은 그분들도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말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그녀는 “모든 프로그램이 영원하지 않다”며 “언젠가는 나도 돌아가겠지만, 그때는 팬들에게 응원받고 행복하게 지내고 싶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