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눈앞에서 대놓고 바람..." 이미연이 김승우의 외도에 대해 드디어 입을 열었다..

이미연은 한때 당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로, 그 시절 많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배우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으며, 오랫동안 화면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1월 20일, 이미연의 소속사는 배우 이미연의 아버지가 별세하셨다고 발표했습니다. 소속사는 고인의 빈소와 관련된 모든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고, 유족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미연은 유족들과 함께 슬픔 속에서 빈소를 지키고 있다고 전해졌으며, 고인의 빈소는 서울 모처의 병원에 마련됐습니다. 발인은 11월 22일 오전 9시 30분에 진행되며, 장지는 시안 추모공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연에게 전해진 이 슬픈 소식은 팬들에게도 큰 안타까움을 안겼습니다.

이미연은 2017년 이후 작품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2023년 인터뷰에서는 일상을 공개하며, “아침에 일어나서 물을 마시고, 20분 정도 폼롤러로 스트레칭을 하고, 시사 뉴스도 듣고 강아지를 산책시키며 청소를 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그녀가 과거의 거침없는 성격으로 인해 오랫동안 활동을 쉬었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이미연이 이런 성격을 가지게 된 이유는 과거의 아픔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미연은 영화에서 큰 인기를 끌며,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카라와 여고 계담’, ‘물고기자리’ 등 여러 명작에 출연하며 탁월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90년대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자리잡았지만, 연기 활동을 시작한 시점이 너무 이르다고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다섯 살 때 이미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그 후 김승우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이미연은 톱스타였고, 김승우는 비교적 신인 배우에 불과했으나, 이미연과 결혼하면서 인지도가 크게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결혼은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이들은 ‘결혼 만들기’라는 비디오 영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가까워졌습니다. 하지만 결혼 후 두 사람은 각자의 연기 활동에 몰두하며 자연스럽게 사이가 멀어졌고, 2000년에는 전격적으로 이혼을 발표했습니다.

이혼 후 이미연은 한 방송에서 그 사유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그녀는 “서로 다른 성격 때문에 싸우고, 생활 방식과 일하는 방식의 차이로 갈등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갈등이 계속되면서 서로 지쳐갔고, 결국 이혼에 이르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승우도 기자회견을 열어 이미연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지만, 그 후에도 두 사람에 대한 루머는 계속되었습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김승우의 외도가 이혼의 이유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이미연은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안정된 삶을 원해서 빨리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혼 후에도 이미연은 작품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9년 만에 출연한 사극 ‘거상 김만덕’에서는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미연은 이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이유로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선배 고두심의 전화를 받고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녀는 “이 작품은 마음으로 선택한 작품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2021년에는 드라마 ‘킬러 퀸’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결국 출연을 고사했으며, ‘언더커버’ 주연 물망에 올랐지만 이 또한 최종 불발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미연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했습니다. 해외 봉사 중 일부 배우가 일정 외에는 호텔에만 머무르며, 봉사 활동 중에도 흡연을 했다는 루머가 퍼졌는데, 그 당사자로 이미연이 지목되기도 했습니다. 이 이야기에 대해 스태프들은 반박했지만, 루머는 확산되었고, 이미연의 인성에 대해 비판하는 여론이 형성되었습니다. 또한, 한 여행 프로그램에서 이미연이 음식을 맛보다가 입에 맞지 않자 매니저의 손에서 음식을 뺏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은 일화들은 이미연의 성격을 잘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후배들에게 인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 연예인을 불러 세워서 인사하도록 가르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런 성격 때문에 ‘여자 최민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전성기 시절, 이미연은 후배들에게 긴장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강한 이미지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이미연은 후배들과의 관계에서 편안하고 좋은 선배라는 이야기도 들려왔습니다. 예를 들어, 영화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곽도원은 이미연이 “여자 최민수”라는 소문에 대해 긴장했지만, 실제로는 편안하고 좋은 선배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