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스타 셰프의 사랑꾼 이미지가 있었지만, 어느 순간 그의 이름은 외도, 이혼, 불법 약물과 관련된 논란으로 얼룩졌습니다. 이 이야기는 방송인 김새롬의 전 남편, 이찬오 셰프와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이찬오 셰프는 2015년 하반기부터 방송 프로그램인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요리로 게스트와 시청자들을 매료시켰습니다. 그가 초반에 부진을 겪은 뒤, 첫 승리를 거두었을 때는 아내 김새롬에게 영광을 돌리며 눈물을 보였죠. 김새롬과 이찬오의 만남은 2015년 4월, 두 사람은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5개월 만에 결혼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 결혼은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간단히 식사를 하는 형태로 대신했기 때문에 더더욱 화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혼 이후 두 사람은 충격적인 이슈의 중심에 서게 됩니다. 이찬오가 낯선 여성을 자신의 무릎 위에 앉히는 영상이 유포되며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해당 영상은 인터넷에서 빠르게 퍼졌고, 대중의 비판이 일자 이찬오는 “단순히 지인들과의 사적인 모임이었다”며 해명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결국, 이찬오는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연예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김새롬은 당시 부부로서 괜찮다고 SNS 글을 남겼지만, 결국 두 사람은 이혼을 결심하게 되었고, 김새롬은 방송에 복귀했습니다.
그러나 2017년, 또 다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합니다. 김새롬을 추정하는 여성이 이찬오로 보이는 남성을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되었고,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혼의 원인이 상습적인 가정 폭력이었을 것이라는 주장과 영상의 진위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의견이 나뉘었습니다. 논란이 가라앉기도 전에, 이찬오는 불법 약물 밀수 및 흡입 혐의로 체포됩니다. 그는 이후 검찰 조사에서 이혼 후 우울증을 겪으면서 약물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찬오는 법정에서 3년의 실형과 4년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며, 보호 관찰과 벌금도 부과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찬오는 다시 대중의 관심을 받게 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전처인 김새롬이 방송에서 이찬오와의 과거에 대해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김새롬은 자신이 결혼 당시 세상이 무너질 것 같은 기분이었고, 그때 만난 사람이 잘해줬기 때문에 급하게 결혼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결혼 조언을 듣지 않아서 실패했다고 이야기하며, 만난 기간이 너무 짧았고, 주변에서 모두 결혼을 말렸다는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결혼 생활 동안 김새롬은 “한두 달만 좋았다”며, 점차 상황이 부딪히고 갈등이 커져 결국 이혼을 고민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새롬은 이혼에 대해 “상대도 유명인이었고, 재혼 후 잘 지낸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에 굳이 이야기를 꺼내지 않겠다”고 설명하며, 특히 이찬오가 2019년 연상인 여성과 재혼한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이찬오는 이혼 후 불법 약물 사건으로 재판을 받던 중 2019년에 재혼했으며, 이를 비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이찬오의 아내는 그의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낸 큰 버팀목이 되었으며, 이찬오는 아내에 대해 “내 인생의 큰 버팀목”이라고 칭송했습니다.
김새롬은 이혼 후 생활 패턴이 맞지 않아 결혼에 책임감을 느끼고 싶었지만, 점차 마음이 무너지고 결국 이혼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결혼 1년 4개월 만에 이혼을 결심하며, “원래 살던 궤도로 돌아가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혼 후 커리어에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김새롬은 다시 방송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홈쇼핑 방송에서 큰 성과를 거두며, 유튜브 콘텐츠 제작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삶을 재정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