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한번의 스캔들도 없더니….” 데뷔 20년차 버즈 민경훈의 깜짝 열애 발표와 함께 공개된 결혼식

밴드 버즈(BUZZ)의 멤버이자 방송인인 민경훈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민경훈은 10일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무 살에 처음 데뷔한 이후로 벌써 20년이 훌쩍 지나갔네요. 그동안 부족했던 저를 지켜봐 주신 덕분에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팬 여러분께 직접 전하고 싶은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오는 11월에 제가 결혼을 하게 됩니다. 가정을 이루고 소소한 일상을 함께 나누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라고 전했다.

민경훈은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행복한 삶을 살도록 하겠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축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그는 방송 분야에서 활동하는 연인과 11월에 결혼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두 사람은 프로그램을 통해 가까워지며, 지난해 연말부터 연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즈는

2003년에 민경훈이 보컬로 데뷔했으며, 2007년 12월 4일에는 정규 1집 《Impressive》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Monologue》, 《겁쟁이》, 《가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남자를 몰라》, 《My love》, 《Reds go together》, 《아프니까 사랑이죠》, 《나비잠》, 《사랑하지 않은 것처럼》 등 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버즈의 곡 《울지마》와 민경훈의 곡 《하루》를 작사했으며, 민경훈의 곡인 《너니까》와 《Happy Time》은 신준기와 공동으로 작곡했다.

버즈는 2003년 10월 11일 《Morning Of Buzz》로 성공적으로 데뷔한 후 빠르게 인지도를 높였으며, 2005년 발매된 2집 《Effect》의 〈겁쟁이〉, 〈가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이 큰 인기를 끌어 전성기를 맞이했다. 3집 《Perfect》에서는 〈남자를 몰라〉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07년 5월 17일, 멤버들의 군입대 등으로 인해 잠정 해체하게 되었고, 그 해 6월 마지막 싱글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Part 2》를 발표했다.

민경훈은 2015년부터 JTBC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